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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금감원 직원 연봉 7980만원

2004. 8. 26. 12:28 | Posted by 속눈썹맨











"금감원 직원 연봉 7980만원"
[머니투데이 2004-08-26 07:06]




[머니투데이 백경훈기자]국회 정무위 소속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금융감독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980만원이고 지난 3년간 인건비 증가율이 평균 17.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금감원의 피감기관 수는 설립 당시에 비해 632곳이 줄었고, 정원은 282명 증가했다"며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인건비는 증가하는 현상은 전형적 조합이기주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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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도 공무원 아닌가?
원래 공무원이 그렇게 많이 받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공무원들이랑 다른가?;;a
=> 찾아보니 금유감독원은 국가 기관이 아니고 공기업이네~~
그리고 주로 재정경제부 같은 곳은 금융정책국과 금융감독위원회가 있는 데,
7급 중에 뛰어난 사람들이나 5급 공무원들이 업무를 한다는 군.. 역시...
내 친구가 재경부 5급 행정고시 준비하는 데 대단한거였군.






하버드·프린스턴大 美서 최고




[서울신문]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유에스뉴스)가 최신호(8월30일자)에서 발표한 미국의 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프린스턴대는 이로써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하버드대는 2년 연속 1위다.

유에스뉴스는 지난 1983년부터 대학등급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심사기준과 대학의 서열화 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입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유에스뉴스의 성공에 따라 주간지 타임,뉴스위크 등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얼마전 뉴스위크는 최고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곳,취업 잘 되는 곳 등 25개 항목별 최고 대학을 발표한 바 있다.

유에스뉴스는 재학생 졸업률,교수진,재정상태,동문들의 기부금 비율과 평가 등 총 15개 항목을 토대로 순위를 작성한다.예일대가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펜실베이니아대가 4위를 차지했다.매사추세츠공대(MIT),듀크대,스탠퍼드대가 공동 5위다.

8위를 차지한 캘리포니아공대(칼텍)는 교수 1명당 학생의 비율이 3명으로 교수와 학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2007년 제주에 분교를 설치하기로 한 조지워싱턴대는 52위를 차지했다.

공립대 중에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가 전체 순위 중에서는 2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공립대로 선정됐다.버지니아대와 앤아버 미시간주립대가 공동 22위를 차지하면서 공립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는 전체 순위에서 25위를 차지,공립대 중 3위다.

유에스뉴스는 96년부터는 전공별 대학원 순위도 발표하고 있다.지난 17일 발표된 대학원 순위에서 최고 경영대학원은 하버드대,최고 법과대학원은 예일대가 차지했다.올해는 공공정책대학원 순위도 새롭게 발표했는데 뉴욕주에 있는 시러큐스대학이 1위를 차지했고 하버드대,블루밍턴 인디애나대학 등 순이다.

흔히 축구공은 둥글다고 한다. 약체라고 평가받는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를 물리치는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경기가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축구는 그래서 관중들을 더욱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축구공은 둥글지 않다. 완전한 구형(球形)이 아니라는 의미다. 축구공은 20개의 정육각형과 12개의 정오각형으로 이루어진 32면체이다. 다만 둥글게 보일 뿐이다. 이런 축구공의 형태를 놓고 오각형과 육각형은 오대양 육대주를 상징하며,32면체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숫자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셈이다.

축구공과 C60의 기하학

32면체 축구공의 구조는 18세기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에 해답이 숨어 있다. 오일러는 육각형 또는 그 이상의 다각형만으로는 볼록다면체를 만들 수 없고,삼각형이나 사각형 또는 오각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오각형으로 만들어진 다면체는 어떤 모양이거나 상관없이 반드시 12개의 오각형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육각형과 오각형이 연결된 구조는 자연계에도 존재하는 안정적이면서 신비한 형태이다.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많은 육각형과 오각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응용 가능성이 풍부한 신물질로 주목받는 탄소 동소체인 C60도 축구공처럼 정육각형 20개와 정오각형 12개로 이루어진 구조임이 밝혀졌다.

이 구조는 건축에서도 응용되고 있다. 미국의 건축학자 벅민스터 풀러가 개발한 지오데식 돔(내부에 기둥을 받치지 않고 공 모양으로 만든 돔)에는 크기와 상관없이 정확하게 12개의 오각형이 숨겨져 있다. 지오데식 돔의 건축 형태는 전통 건축물보다 훨씬 적은 재료를 사용해서 더 큰 공간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기둥 하나 없으면서도 매우 튼튼한 특성을 지닌다.

패널티킥 잡는 신의 손

32개 패널로 이루어진 현재 축구공의 형태는 1960년대 아디다스사가 개발하여 널리 퍼졌다. 하지만 꼭 32개 패널로 구성되지 않아도 축구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32면체 공을 골대로부터 정면 11m 지점에 놓고 차는 페널티킥은 키커가 찬 공이 골라인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고작 0.4초 정도이다. 하지만 골키퍼가 공의 방향을 감지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0.6초. 반응시간 0.15초에다 동작 발현시간 0.25초,이동시간 0.2초를 더해서 나온 시간이다. 수학적 시간만으로 보면 페널티킥의 성공률은 100%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 페널티킥의 성공률은 70∼80%에 불과하다. 키커의 어이없는 실축을 제외하면 골키퍼의 선방으로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셈이다. 골키퍼가 공을 잡기 위해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0.15초. 그 짧은 순간 골키퍼는 무엇을 근거로 공의 방향을 판단해야 할까?

여기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00년 영국에서 나왔다. 키커가 공을 차려는 마지막 순간 키커의 엉덩이가 향하는 방향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면 공이 날아올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즉,오른발잡이 키커의 엉덩이가 골키퍼와 직각을 이루면 공은 골키퍼의 오른쪽 방향으로 날아오고,둔각(90도에서 180도 사이)을 이루면 왼쪽으로 날아온다는 것이다.


덩크슈터의 조건

이 연구 결과는 키커의 모습을 페널티킥 차기 전 0.04초,차는 순간,찬 뒤 0.04초 등으로 나누어 촬영한 필름을 분석하여 나온 결론이다. 이외에도 볼을 차지 않는 발,종아리 방향,볼을 차기 위해 달려오는 각도 등이 공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뛰어난 골키퍼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과학적 근거를 도입한 훈련도 병행해야 할 판이다.

한편,축구공보다 약 30% 무거운 공을 사용하는 농구에서의 백미는 단연 덩크슛이다. 그러나 현란한 몸동작으로 뛰어올라 덩크슛을 쏠 수 있는 선수는 한정되어 있다. 그럼 신장이 얼마나 되어야 덩크슛이 가능할까?

지면에서 농구골대 림까지의 높이는 3m5cm. 신장 190cm인 사람이 머리 위로 팔을 뻗어 올리면 대략 2m40cm가 된다. 약 65cm의 거리가 남는데,농구공의 지름이 24cm이므로 덩크슛을 하기 위해선 90cm 이상의 점프를 해야 한다. 그렇게 볼 때 180cm인 사람은 1m를 점프해야 덩크슛이 가능하다.

국내 농구선수들의 점프 높이는 평균 60∼80cm. 매일 훈련을 하는 농구선수들의 점프도 1m가 안되니 180cm 정도의 신장으로는 덩크슛이 어림없을 법하다. 하지만 미국 NBA에서 활약한 스퍼드 웹은 168cm의 단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986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퍼드 웹은 무려 120cm라는 가공할 점프력으로 덩크슛을 쏘아댈 수 있었다. 때론 인간의 능력이 상식적인 수학적 계산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는 걸 스퍼드 웹은 보여주었다.

이성규(사이언스타임즈객원편집위원)










치밀한 독일, '백지수표' 끊어준 한국
[오마이뉴스 2004-08-20 16:11]




[오마이뉴스 김태경/권박효원 기자]













▲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독일 라인마인 공군 기지 이전 협정서를 공개하고 용산기지 이전 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2004 권박효원

지난 1999년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라인마인 미 공군기지를 람슈타인과 슈팡달렘으로 이전할 때 체결한 미국과 독일 사이의 협정서가 공개됐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20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중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서를 공개하고 용산미군 기지 이전 협정의 부당성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독일과 비교해볼 때 용산기지 이전 협정은 대단히 불평등하고, 문제없다는 정부의 그동안 주장이 허구였음이 드러났다"며 "용산기지의 경우 미국의 필요에 의해 옮기는데도 미국은 전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독일은 세세한 항목까지 산출해 국회의 동의를 받았는데 한국은 우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포괄협정(UA)만 국회 동의를 받았다"며 ▲용산기지 이전 협상의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협정안 전면 공개 ▲감사원 감사 및 국회 차원의 청문회 실시 등을 요구했다.


독일은 총액 규정, 한국은 총액조차 없어


라인마인 협정서에는 기지 이전의 총 비용이 최대 7억2780만 마르크(약 5230억원)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용산기지 이전 협정서에는 총액이 얼마가 될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런데도 "기전 이전 비용 전액을 한국이 부담한다"고 되어있다.


정부는 30억~50억달러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초기 마스터플랜(IMP)에 따라 한국 쪽 실무자가 일방적으로 추산한 것에 불과하다. 정부 스스로도 "실제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앞으로 1년 뒤 마스터플랜이 나와바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라이마인 협정 2조5항에는 "가용한 총 재원이 건축비나 기타 비용의 상승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고 입증되면, 건설 사업의 규모를 수정하거나 주 유럽 미 공군의 기준에 따라서 사업 수를 줄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이 더 들 경우 사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


그러나 용산기지 이전협정에는 이런 규정이 전혀 없다. 즉 한국 쪽 비용 부담의 상한선이 없는 것이다.


권 의원은 "시설종합계획조차 없는 상태에서 총액도 명기하지 않은 채 '한국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는 협정을 체결한 것은 미국에 '백지수표'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인 독일, 추상적인 한국



























나토가 비용을 분담한 이유?

라인마인 공군기지의 경우 독일의 필요에 따라 옮겨달라고 요구했음이 협정문안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나토가 1억5750만 마르크를 부담하도록 되어있다. 총 기지 이전 비용의 21%다.


이와관련 민주노동당 김판태 정책연구원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유영재 사무처장은 "2004년 미 의회 회계감사국(GAO) 보고서에 나토가 이 금액을 실제로 분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미 공군인데 나토가 분담할 것을 어떻게 봐야할까? 미국이 나토에 분담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간접적으로 미국이 비용을 분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한국의 용산기지는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 계획에 따라 이전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한국이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라인마인 기지이전 협정과 용산기지 이전 협정은 구체성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있다.


라인마인 협정은 본문 뿐만 아니라 설계와 건설의 세부 항목별 비용과 분기별 건설계획이 들어있다. 또 부록 문서에는 반환되는 4개의 부지 도면, 최종반환 시한 이전에 반환되는 기지 사용과 관련된 전제와 조건들, 36개 세부 항목별로 구체적인 건설계획, 항목별 소요 경비 및 완공시기, 재정계획, 설계 및 건설 시간표, 라인마인 기지 환경복구 관련표 등이 있다.


예를들어 부록B의 건설계획에는 '람슈타인 공군기지'의 이륙 및 착륙 활주로 건물과 시설은 소요경비 4930만마르크로 2003년 8월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정은 이런 부속 문서는 커녕 아직 마스터플랜조차 없다. 비용이 5230억원에 드는 라이마인 기지이전 협정이 총 40쪽이다. 그러나 그 10배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 용산기지 이전 협정은 UA 6쪽, IA 4쪽 등 총 10쪽에 불과하다.


더구나 기본내용을 담은 기본합의서(UA)만 국회 비준동의를 받고 상세절차와 이행조건을 담은 이행합의서(IA)는 소파 합동위 문서로 국회비준을 거치지 않고 보고로만 처리된다.


또 기술양해각서, 비용절차합의서, 시설종합계획 등은 UA가 국회를 통과한 이후 작성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비용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한 국회비준을 거치지 않는 것은 헌법 60조1항에 대한 실질적 위반이며, 이전비용 전액 부담을 명시한 UA만 먼저 통과시키고 후에 세부내역을 작성하는 것은 미국의 전횡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시 소위원회의 권한 논란















▲ 독일 라인마인 미 공군기지 이전 협정서의 한 부속문서. 사진은 반환할 기지의 부지도면.
ⓒ .
라인마인 협정은 협정 내용이 구체적이므로 실무위→기획위→사업실행위 등 실무기구는 협정 범위 안의 실무적인 문제를 처리한다. 그런데 한국의 용산기지 이전 협정은 UA만 국회 비준을 받고, 기지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집행을 모두 소파합동위→특별분과위원회→공동실무그룹 등 실무기구가 수행하게된다.


즉 조약체결권도 없는 소파 합동위가 기지 이전과 관련한 절차, 용어등을 규정하는 합의권고문(AR)을 만든다. 또 총액 조차 명시되어 있지 않고 정부 주장으로 30억~50억달러에 이르는 사업의 집행을 대령급이 위원장인 소파 합동위 산하 특별분과위가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라인마인 기지는 기존 수준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용산협정은 동북아 기동군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임무와 기능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이전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권 의원은 "건설공사도 독일은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건물을 지어줬는데 한국은 미 국방부 기준을 따르도록 되어있다"며 "9·11 사태 이후 미국의 안전 기준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비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기지 환경 오염 피해 복구 책임도 한국에


라인마인 협정은 환경복구 대상과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협정 제4조는 "주 유럽 미 공군은 마인공항(주)이나 마인공항(주)의 위임을 받은 제3자가 적절하게 환경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출입을 무제한으로 허용한다"고 규정했다.


권 의원은 "용산 협정이 따라야 할 소파 환경관련 조항은 '인간건강에 대한 공지의 급박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오염의 치유'만을 규정하고 있다"며 "또 현지 조사도 한미가 사실상 공동으로 50일 동안만 하도록 하고있고, 새로운 공여지에 대한 한국의 오염조사 및 치유책임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용산협정이 근거하고 있는 환경관련 조항은 추상적인 표현으로 인해 모든 환경오염에 대한 치유복구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못하고 ▲미국이 치유복구를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명확한 규정이 없으며 ▲공동조사 이후나 반환 이후 발견된 환경오염에 대한 치유복구 책임이 불명확해 환경오염 복구비를 모두 한국이 부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밖에 라인마인 협정은 활용 불가능한 순수 군사시설을 미국이 철거하도록 명시했다. 그러나 용산기지 협정에는 관련 규정이 없는데다 소파 제4조 제1항에는 미국의 원상회복 의무 면제를 규정하고 있어 반환시설 철거비용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










라인마인-용산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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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용산기지 독일 라인마인 기지 용산협정의 문제점
이전배경 본질적으로 미국의 군사적 필요에 따른 이전 라인마인 공항기능 유지 미국 요구에 의한 용산기지 이전 비용 전액 부담은

부당

협정의위상과 협정문서의 작성절차


* 원칙을 담은 포괄협정(UA)만 국회 비준



*이행합의서(IA)는 소파합동위에서 체결



*기술양해각서, 비용절차합의서, 시설종합계획 등은 UA 국회 통과 이후 작성

본문 뿐 아니라 설계와 건설의 세부항목 별 비용과

분기별 건설계획 등이 담긴 부록까지 의회의 비준을 받음



*세부 사항에 대한 국회비준 회피는 헌법 60조 1항 위반



*UA만 국회 비준을 받는 것은 미국의 전횡을 허용하는 것

실무기구 권한 실질적인 권한을 소파합동위 산하 실무기구가

가짐.

실무기구는 협정 범위 안의 실무 문제만

처리함 

대령급 실무자가 실질 권한을 갖는 것은

문제

비용 명시 없음


* 총액 7억2780만 마르크로 규정



* 각 항목별 세부 비용까지 규정

총액조차 밝히지 않은 것은 백지수표를 준

총 비용 상한규정 없음 총 비용이 총 재원을 넘을 경우 사업 규모나 수를

축소

비용부담의 상한선이 없어 문제
시설 수준 새로운 임무와 기능 충족 기존 수준 90년 협정보다 개악
건축기준 미 국방부 기준 독일 기준 2배 이상의 비용 소요
환경오염 복구


* 급박하고 실질적 위험에 처한 경우로 제한



*현지조사도 한미공동으로 50일로 한정



* 복구 대상과 범위 구체적 언급



*마인공항(주)의 무제한 기지 출입허용



*충분한 복구 어려움



* 공여지 환경 복구 비용 한국 부담 가능성




ⓒ 오마이뉴스 김태경


/김태경/권박효원 기자

IT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평균 임금은 3천2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정보 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이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한 IT업계 종사자 6천949명(남 5천843명, 여 1천106명)의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1~23세가 1천560만원, 24~26세 1천901만원, 27~29세 2천303만원으로 20대의 평균 연봉은 2천16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30~32세 2천759만원, 33~35세 3천478만원, 36~38세 4천181만원, 39~41세 4천540만원, 42~44세 4천550만원이다.

직급별로는 사원이 2천102만원, 주임 2천305만원, 대리 2천783만원, 과장 3천375만원, 차장 4천87만원, 부장 4천636만원 등이다.

한편, IT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84.1%, 여성이 15.9%로 남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65.6%로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초대졸이 17.5%, 석사가 11.2%, 고졸이 4.8%, 박사가 0.6%, 중졸이하가 0.3%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8%, 경기 인천이 1.9%로 수도권 종사자가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86.7%에 해당됐다. 특히 대졸 남성 서울 거주자는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48.06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IT업종은 경력년차가 높아질수록 임금상승폭이 큰 업종 중 하나이지만,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다른 업종보다 치열한 편"이라며 "기술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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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역시 고무줄










'연봉' 관련 눈높이 조절 시급
[데이터뉴스 2004-08-23 16:15]









요즘 같은 취업난 속에서 어디든 취업만 하면 열심히 일해보겠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지만 실제 어렵게 구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하고 제 발로 나와 또다시 구직대열에 합류하는 모습도 두드러지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은 신입 구직자와 기업간의 연봉 격차의 심화 현상 때문이다.

신입 구직자 측에서 보면 기업이 제시한 연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현실감 없이 과대 책정된 것으로 보이는 등 연봉에 있어서 괴리감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기업간의 연봉 격차는 세부 직종별로는 최대 44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 38만819건의 구직자 희망연봉과 채용공고 7만6025건의 기업 제시연봉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대졸 남자 신입직 기준시 기업들의 평균 제시연봉은 1612만원인 반면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은 1830만원으로 218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직종별로는 경영ㆍ기획ㆍ사무직이 희망 연봉 1851만원과 제시연봉 1550만원의 차이로 301만원의 최대 격차를 보였다.

이어 마케팅ㆍ영업직 227만원, 디자인직 222만원, 전문ㆍ특수직 217만원, ITㆍ정보통신직 198만원, 생산ㆍ기술ㆍ연구개발직 189만원 등의 순으로 구직자들이 제시한 연봉 보다 기업에서 제시한 연봉이 낮았다.

특히 세부직종별로는 잡지기자ㆍ리포터직의 연봉차가 440만원나 돼 가장 컸고 이어 세무ㆍ회계ㆍCPA 직종 432만원, 의류ㆍ패션디자인직 398만원, 경리ㆍ회계직 394만원, 재무ㆍIRㆍ자금관련직종 391만원 등에서 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보안ㆍ경비ㆍ시설관리과 부동산ㆍ경매ㆍ감정평가, 택배ㆍ배송ㆍ운전 등에서는 격차가 100만원 미만에 머물렀다.

한편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 규모는 금융업(2348만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반도체·LCD,자동차·철강·조선(1955만원), 기계·기계설비(1917만원), 호텔·관광·항공(1899만원), IT·컨설팅(1895만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이 제시하는 연봉에서도 금융업(2265만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동차·철강·조선(1807만원), 반도체·LCD(1765만원), 의료·보건·복지(1733만원), 건설·토목(1703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요즘 공주병, 왕자병이 심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이들에게 날카로운 지적보다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야 치유될 수 있습니다.”
자기애적 성격장애 심리분석가인 박상희(31·사진)씨는 일명 ‘공주병, 왕자병’ 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기독교 상담학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서울 도봉구에 있는 ‘청소년랜드’에서 성격장애 상담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청소년과 젊은층에 인기가 높았던 4인조 여성 댄스그룹 ‘SOS’ 멤버로 활동했던 연예인. 연예인 출신으론 매우 이색적인 학문에 입문한 그는 이미 2001년 ‘자기심리학에서의 나르시시즘 연구’라는 대학원 석사논문을 발표, 지나친 공주병, 왕자병은 일종의 자기애적 성격장애라고 진단한 적이 있다.
박씨는 “자기애적 성격장애는 한마디로 자신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병”이라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은 애정결핍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어렸을 적 부모나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애정결핍이 생겼고 그 결과 스스로 사랑을 채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성숙한 자아를 갖지 못한 이들은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칭찬을 받고 싶어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회사 동료 중 ‘그 일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거나 ‘나 없으면 회사가 안 굴러간다’고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 과장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남의 성공을 깎아내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모두 이 범주에 속한다. 이들은 업무 능력이 좋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장점도 있지만 비판을 참지 못해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박씨는 역사적 인물 중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기애적 성격장애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보통수준 이상으로 심하게 화를 낸다”며 “긍정해주고 관심을 보여줘 스스로 장애를 깨닫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잘난 척하지 말고 너 자신을 알라’는 식의 따끔한 비판과 충고는 절대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
박씨가 자기애적 성격장애라는 병리현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연예활동이 계기가 됐다. 93년 EBS MC를 하다 댄스그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연예계에서 공주병, 왕자병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





그림도둑, 올림픽때마다 뭉크 그림이 탐난다?




전세계의 미목이 그리스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집중된 가운데 지난 1994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도난당한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화가 에드발트 뭉크의 걸작인 다른 작품인 '절규'와 '미돈나'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노르웨이 일간 아프텐포스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뭉크박물관에 복면을 쓰고 중무장한 남성 2명이 침입, 경비원을 총기로 위협한 뒤 이 작품들을 가지고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인들인 박물관 앞에 대기중이던 차량으로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여 경찰은 이 시건이 사전에 계획된 치밀한 절도사건으로 보고 있다.

범행 당시 박물관에 있던 관람객들은 이들 절도범들이 테러분자인 것으로 착각, 혼란을 빚었고 그림에도 도난방지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범인들은 사라진 뒤였다.

뭉크가 제작한 '절규'은 모두 2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도난당한 작품은 1893년 작이다.

또 다른 '절규'역시 지난 1994년 2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당시 도난당해 뭉크와 올림픽이 일종의 악연이 아니냐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당시 도난당한 작품은 3개월 뒤 발견됐고 그림을 훔친 4인조 도둑역시 실형판결을 받은 바 있다.

http://www.engadget.com/entry/1511842317451507/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장치들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지도 않다.
단지 액정에 표시되는 정보를 xml같은 걸로 encoding해서 컴퓨터로 가끔 넘겨주면되고
컴퓨터에서 온도를 바꿨을 때도 마찬가지다.
조명, 에어콘, 보일러, 전자렌지, 냉장고, 세탁기 등에 달면 좋을 텐데..
아마 표준으로 협의된 protocol과 language도 있을 꺼다.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미국이 `고립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북한은 오히려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과 외교, 문화, 경제적 교류에 나 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NYT는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영국, 호주, 유 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해 모두 19개국과 새롭게 국교를 맺는 등 전세계 155개국 과 국교를 맺고 41개국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랫동안 북한 관리들과 접촉해 온 아시아, 유럽 외교관 및 기업인들은 북한이 새로운 사고와 정책을 채택하고자 한다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중국과 베트남의 변화 에 비유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 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NYT와 인 터뷰에서 6자회담 참여국인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이 미국 노선에서 탈피하고 있으며 미국이 고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교수는 "다른 참여국들은 확고한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는 미국에 싫증내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對北) 강경노선 지지자들은 북한이 진정으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은 아니며 단지 경제 붕괴를 모면하고 미국과 동맹국간에 분열을 야기하려는 것이라 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북한의 적극적인 대외 교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북한의 의도 가 어떻든 오늘날 북한은 2년 전에 비해 덜 고립된 상태며 경제적으로 더 안정적이 이라고 주장한다.

타데우스 호미츠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목표 를 낳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교류를 통해 북한에 민주주의와 민주적인 제도를 제 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NYT는 특히 지난 6월 독일문화원 정보센터가 평양에 개설된 것에 큰 의미를 부 여했다.

평양 정보센터 개설 협상을 주도했던 우베 슈멜터 주한 독일문화원 원장은 "평 양 정보센터 개설을 `비약적 진전'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슈멜터 원장은 협상 당시 북한이 정보센터의 내용물과 개방도에 전혀 이의를 제 기하지 않았으며 협상이 마무리되자 오히려 사서와 연구자들을 위한 훈련센터를 건 설해 줄 것을 요청하기까지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독일은 내달 인터넷 이용을 포함한 현대적 조사기법을 가르치는 열흘 과정의 강의를 개설할 전망이라고 NYT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