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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에 해당되는 글 4403

  1. 2003.04.26 Home Automation
  2. 2003.04.24 오늘은..
  3. 2003.04.24 환경이 만들어 주는 친구 2
  4. 2003.04.24 마우스 & 타블렛
  5. 2003.04.24 어떤 친구들 (in 학원 & 학교)
  6. 2003.04.24 탁구
  7. 2003.04.24 심심할 때면.. 5
  8. 2003.04.23 와 첨 들렸어요; 1
  9. 2003.04.22 SK Global 1
  10. 2003.04.22 또 꿈. (a dream)

Home Automation

2003. 4. 26. 07:31 | Posted by 속눈썹맨
비가 오면 너무 춥다. 한참 잠자다보면 추워서 깨는 것 같다.
4월이 되면서 점점 따뜻해 질 줄 알았는 데, 오히려 다시 추워져 버렸다.

추워지면 보일러도 다시 켜보고 하는 데, 온돌이라 데워지기 전에 출근시간이 된다.
보일러에도 적절한 hardware interface랑 API지원되면 프로그래밍해서 시간대별로 온도도 자동으로 바꾸고 할텐데.

이 바닥 문제가 그렇듯 시장이 문제지 기술적으로는 별로 큰 시간과 돈 안 들이고 컴퓨터랑 연동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직업병인지. 요즘은 뭐든 보면 컴퓨터랑 연동해서 시간대, 날짜별로 프로그래밍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Log로 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든다.

@@ 보일러 회사 취직해서 하나 만들까보다.

오늘은..

2003. 4. 24. 23:23 | Posted by 속눈썹맨
회사 우리 연구소에 새 직원이 들어왔다.
누나가 들어왔는 데, 여직원이라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잘 안하는 회식도 하고 말이다.
술도 무진장 잘 마시는 것처럼 보인다. (본인 주장에 따르면.)

음. 오늘 난 3~5잔 정도 천국(소주 비슷한데 훨씬 좋은거..)먹은 것 같은 데. 뭐 딱 좋게 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더 먹으러 갔는 데, 난 그냥 들어 왔다 . 룸메 영준이형이 자꾸 술 먹이려고 눈치줬지만 그래도 내 몸 생각해서 들어왔다.
더 먹으면 힘들고 토하고 머리 아프고 기분 나빠지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다.

지금이 딱 좋다. 이 정도 먹는 날은 보드에 글도 술술 써진다.
음.. 룸메 형 한 명은 아까 말했듯이 술 먹고 있을 테고 나머지 둘은 여자친구랑 있을 것 같다. 두 명 중 한 명은 6월 1일에 결혼하고 다른 한 명은 여자 친구 생긴지 한 달 밖에 안됐다.
혼자 음악도 크게 듣고 있다. 원래 10시에 자기로 계획 짰는 데.. 너무 기분 좋아서 안 자고 있다.
기분 좋을 때는 음악도 더 기분 좋게 들린다.
Bugsmusic에서 팝송 -> 추천음악 -> 테마별 -> TV광고 속 신선한 '멀티팝 & 락 II" 듣고 있다.

추천음악이기도 하고 TV 광고에 나온 음악들은 대게 감각적이고 처음 들어도 친근하고 기분 좋은 곡들이라 그런지 좋다.

@@ 이제 자야지. 내일은 약간 무리해도 4시에 일어날거다. good night.

환경이 만들어 주는 친구

2003. 4. 24. 23:14 | Posted by 속눈썹맨
성격이 비슷해서 친구가 될 경우도 있지만
어떤 때는 환경이 친구 사이가 되게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다.
과학고 + KAIST를 다니는 친구들이 대학친구보다 고등학교 친구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고등학교에 막 올라왔을 때 주위에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 외롭게 뭔가 막막하다. 서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필연적으로(그리고 필사적으로) 서로 친해져서 소외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는 이미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더 사귀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미 있는 친구에 비해 일종의 모험을 해가면서 새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겠다는 생각은 고등학교 때 보다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성격이 어떻든 학기 첫날 밥을 같이 먹던지 연필을 빌린다던지, 말을 걸어봤다던지 하는 친구가 나중에서 계속 친하게 된다.
  처음 봤을 때 친하게 되지 못하면 나중에는 얼굴은 아는 데 새삼스럽게 나중에 소개하고 아는 척하기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모른척 하기도 이상한.. 껄끄러운(번거로운?).. 서먹 서먹한 사람이 되는 거다. 그 친구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다.

마우스 & 타블렛

2003. 4. 24. 23:03 | Posted by 속눈썹맨
가끔은 마우스 커서가 안 보일때가 있다.
OS의 버그라기보다는 눈의 착시인것 같다.
커서가 어디 있는 지 모르는 상태에서 배경화면도 하얗게 되있으면 움직이는 작은 아이콘은 찾기가 힘들다. 맹점 근처에 들어가 버릴 경우도 많은 것 같고.
작은 거라서 움직임을 한 번 놓치면 찾기 힘들 수도 있다.
그 때는 쥐라기 공원의 티라노 사우루스 가 된 기분이다. 움직이는 물체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시력나쁜 공룡 말이다.
가끔은 3초 정도 마우스커서를 아무리 움직여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 때는 무조건 화면의 가장자리로 커서를 보내고 그 쪽으로 눈(시선)을 보낸 후 마우스가 보일 때까지 마우스를 마구 흔들어준다.

타블렛은 그런일이 없다. 마우스처럼 상대적인 위치변화로 커서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타블렛 판 위의 좌표와 모니터 위의 좌표가 일차변환에 의해 1:1로 대응되기 때문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펜을 움직이고 커서의 위치를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대신 펜을 판 위에서 한 번 뗐다가 잠시후 다시 판 위에 가져가면 위치가 많이 jump할 수 있고 펜을 안 쓸 때는 마우스 처럼 그냥 바닥에 두면 안되고 펜꽂이에 둬야하기 때문에 1:1 변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동선이 훨씬 길어질 수도 있다.

어떤 친구들 (in 학원 & 학교)

2003. 4. 24. 22:56 | Posted by 속눈썹맨
학교, 학원에 다니다 보면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다.
몇 가지 부류가 있는 데. 그 중 한 부류는 선생님과 친한 부류.
어떤 친구들은 교무실에 불려가는 건, 곧 혼나는 거라고 생각해서 교무실을 싫어하는 데.
그 친구들은 다르다.
항상 쉬는 시간이면 교무실로 쪼르르 달려가서 선생님들이랑 논다. 대게 학급에서 맡는 직책은 서기.
남들보다 일찍 학교에 오고 학교 오면 무조건 교무실, 수업 끝나도 교무실에서 당직하시는 선생님들이랑 놀고 선생님들 세계의 모든 소식을 빨리 안다.
오늘은 담임선생님이 기분이 안 좋다든지, 어느 선생님이 결혼하신다든지, 심지어는 시험기간에서 교무실에 잠복하여 시험문제를 빼내보려고 하는 데. 선생님들이 매우 경계하시지만 가끔 1~2문제를 실수로 유출하실 때도 있다.
선생님 책상에 꽂혀 있는 문제집이 바로 시험의 족보나 다름 없기 때문에 그 친구들은 그런 정보에도 빠르다.

학원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다. 하루 종일 학원에 살면서 학원 선생님들이랑 밥도 같이 먹고 주말에 놀러도 간다. 학원 문 닫을 때까지 교무실에서 놀고 학원 경리를 대신 봐줄 때도 있다.

일종의 '터줏대감'이라고 불린다.
학교 or 학원 선생님과 친척이거나 옆집에 사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부모 자식일 때도..)

대게 사교성이 밝고 모든 일에 나서기를 잘한다. (적극적인 성격).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반에서 10등 정도는 한다. (학교 선생님과 친할 경우는 그렇다.)

학원 선생님이랑 친한애들은.. 성적이 바닥인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보충수업 받다가 친해진 경우가 더 많다고 해야되나.(일종의 특별 관리.)

@@ 아.. 그 친구들은 이제 뭐하고 살까? 궁금하다.

탁구

2003. 4. 24. 22:47 | Posted by 속눈썹맨
밤에 잠자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나도 인생 살면서 여러가지를 해본 것 같다. 단조롭고 지루해 보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던 일들도 여기저기 숨어있다.

중 3 때는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탁구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선 학원에 큰 탁자는 많이 있었으니까 밤 늦게 한.. 9~10시 까지 학원에서 수업 듣고 나서 탁구채랑 공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탁구를 쳤다.
선생님도 가끔 같이 치곤 했는 데. 자기가 예전에 학교 선생님 이셨을 때. 유명한 탁구선수가 자기 제자여서 많이 배워서 잘 한다고 하셨다.

공 왔다 갔다 하는 게 뭐 그리 재미있다고 그러는 걸까? 뭐 내가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남들보다 못했는 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공간도 많지 않았고 시간도 많지 않을 때도 금방 할 수 있었으니까.

@@ 그리고 항상 어떤 이벤트든 떠오르는 친구들이 있다. 초등학교 때 부터 수학경시대회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인데. 김상훈, 송현지.
이 녀석들하곤 초등학교 때는 말타기, 돌 멀리 던지기도 같이 했고 매도 항상 같이 맞고 중학교 때는 탁구도 같이 쳤다.
서로 물고 물리는 상생 관계도 있어서 서로 갈군다. 요즘은 이 녀석들 뭐하고 사는 지 모르겠다.

심심할 때면..

2003. 4. 24. 17:31 | Posted by 속눈썹맨
심심할 때 하는 짓이 몇 가지 있다.

0. 비비질
0. MSN에서 친구들 있나 확인하기.
0. 계정들 들어가서 스팸메일 지우기.
0. TV 채널 바꾸기.
0. 검색엔진에 내 이름 넣어보기.
0. 새로나온 site에 내 id 등록하기 - ilashman

쩝.. 다음은 전부 같은 곳이다.
http://synergy.kaist.ac.kr/~ilashman
http://kapp.kaist.ac.kr/~ilashman
http://starflower.kaist.ac.kr/~ilashman
http://adam.kaist.ac.kr/~ilashman
http://cain.kaist.ac.kr/~ilashman
http://eve.kaist.ac.kr/~ilashman
http://sksvr.kaist.ac.kr/~ilashman
http://ilashman.wo.to/
http://ilashman.pe.kg/

0. 친구들 홈페이지 돌아 다니기.
0. 그냥 잔다.

와 첨 들렸어요;

2003. 4. 23. 22:36 | Posted by 속눈썹맨
ㅎㅎ 상영이 홈페이지에서 링크 따라왔습니다
홈페이지 예쁘네요 ^^;;
제 홈페이지에도 링크할께요

안녕히 지내시죠?
시험기간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ㅠ_ㅜ

SK Global

2003. 4. 22. 07:51 | Posted by 속눈썹맨
우리 친척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외삼촌이고 그 담이 막내 이모다.
엄마도 형제 중에 작은 외삼촌을 제일 좋아하고 삼촌 대학 다닐 때 같이 살기도 했다. 외숙모도 첫 인상부터 좋았고 우리 이모보다 외숙모가 더 친할 때도 있다. 사촌 동생들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제일 귀엽다.
외삼촌은 어렸을 때 같이 산 몇 년 빼고는 아주 멀리 살아서 가끔보지만 그래도 삼촌이 좋다.

SK Global 분식회계 .....

무슨 사건이 있었다. 우리 외삼촌이 SK 다니시는 데. 싱가폴에 계신다. 싱가폴 지사장.. (아 거창하다.)
직원 6명 있고 사실 과장급도 안된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 삼촌도 살짝 걱정이 됐다. 같은 SK니까 힘들겠다고 생각했는 데.
엄마랑 오늘 통화하면서 삼촌이 있는 회사가 SK 상사란다. (SK 상사가 SK Global로 이름 바뀐거라는 군. 바로 그 회사..)
뭐 아직 월급은 잘 나오는 것 같고 엄마가 퇴직금도 물어보고 사셨단다. 고용보험 가입되있으니까 회사 망해도 월급은 나온단다. 삼촌이 그래도 경영학과 나왔으니 잘 아시겠지.
아무튼 걱정이다. 나중에 삼촌 따라 싱가폴 구경한 번 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 데.

또 꿈. (a dream)

2003. 4. 22. 07:38 | Posted by 속눈썹맨
아주 긴 꿈이었는 데. 일부분만 생각이 난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내 머리에 원래 있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많이 빠진것 같다. 한 움큼 정도가 아니라 수십 Kg정도 되는 것 같은 데 여전히 내 머리에는 머리 카락이 많이 있었다. 계속 엄청난 양이 빠졌다. 그래도 계속 길었다. 빠지는 데도 머리숱은 많아졌다.
  무슨 고민이 있었길 래 자꾸 빠진 걸까?
  염색약 사다가 염색이나 할까보다.

@@ 재미있는 꿈을 내려주세요~  (May a funny dream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