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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에 해당되는 글 4403

  1. 2003.06.05 My new roommate
  2. 2003.06.05 [펌] 당신은 무슨 OS?
  3. 2003.06.05 피로(fatigue)
  4. 2003.06.05 잡다(miscellaneous)
  5. 2003.06.04 요즘엔 1
  6. 2003.06.03 [펌] 라면교 (Who believe the Wave nuddle's religion?)
  7. 2003.06.03 Early in the morning.
  8. 2003.06.02 In KAIST. 홍릉 분원
  9. 2003.06.01 넥타이 메는 날 5
  10. 2003.05.30 4~5월 생활

My new roommate

2003. 6. 5. 21:31 | Posted by 속눈썹맨
새 roommate가 들어왔다.

KAIST 92학번 선배신데. 석사까지 하셨다고 한다. 군대는 면제. 아무튼 우리 회사가 첫 회사인데 10개월 일하셨다고 한다. (음.. 내가 00학번인데. 계산하면 뭔가 이상하다. 집에서 잠깐(?) 놀았다고 하시는 데..)
Windows client 프로그래머이고 석사는 PL, 이광근 교수님 랩에서 하셨단다.
이광근 교수님이 이제 서울대로 옮기신다고 하시니 불쌍한 랩 학생들만 힘들게 됐다고 걱정하시네.

[펌] 당신은 무슨 OS?

2003. 6. 5. 13:45 | Posted by 속눈썹맨
http://www.bbspot.com/News/2003/01/os_quiz.php

난 debian linux 나왔다.

피로(fatigue)

2003. 6. 5. 09:20 | Posted by 속눈썹맨
근무 시간만 놓고 보면 나는 Hard worker, workaholic이다. 하지만 별로 열심히 하지도 않고 performance도 낮기 때문에 실적(accompishment)면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나같은 정신노동자(mental laborer)는 근무시간과 피로도가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난 하루 종일 피로한데. 그건 얼마나 걱정(anxiety, nervousness, worry)을 하느냐 달려있다.

어떤 문제(problem)이 주어졌을 때 내 임무는 문제를 해결(solve)하는 것인데. 어렵다고 생각할수록 스트레스(presure)를 더 받으니까 힘들어지는 거다.
presure를 받는 다고 더 solution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차분해 질 필요가 있다.(relax).

Don't be hasty (impatient, restless, impetuous, rash, quick tempered, touchy).

잡다(miscellaneous)

2003. 6. 5. 08:19 | Posted by 속눈썹맨
영어 회화 학원 4일째.

매일 나오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다들 아침이라 피곤한 모양이다.

내가 영어는 제일 못하는 데 읽는 것도 그렇고 말하는 것도 그렇다. 더듬 더듬 읽어가면 선생님이 짚어준다.

오늘은 영화(movies, theme)이야기 했는 데.
한글로 번역하면.

선생 : "오. 당신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나요?"
현성 : "어 중국 아니. 일본.. 일본영화. 거.
           러부레또(lover letter)."
선생 : "어떤 영화죠?"
현성 : "그게.... 음.. 저.. 남자랑 여자가 나와요.
           같은 학교에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헤어져요.
           남자, 여자 이름 같다.
           나중에 여자는 남자가 여자 좋아했다는 걸 안다.
           그런데 남자는 죽었다. 어... 음.. 오.."
선생 : "영어 실력 많이 늘었군요. 네, 그럼 옆에 있는 당신은 어떤가요?"
다른 사람 : "저는 소피마르소가 나온 영화를 좋아합니다. 전공이 프랑스어 거든요. 제가 전에 프랑스 문화원에 자주 다니면서 영화도 많이 봤죠. 프랑스 영화는 제게 뭔가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해야 되죠. 그 뭐라고 해야되나. 음.. 저... "

나도 영화 엄청 많이 보는 데. 정작 영화 이름이나 주인공 이름, 스토리는 도통 생각 나지 않는 다.
선생님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좋아한다는 데. 이름은 무지 많이 들어봤는 데. 어느 영화를 만들었는 지 모르겠다.

요즘엔

2003. 6. 4. 11:18 | Posted by 속눈썹맨
어떻니? How are you?
여전히 바쁘나?
머. 잘살거라 믿어의심치 않지만. 그냥 한번 물어봐쓰.

난 13일날 설 올라간다. ^^;
난 면제야~
요즘 새로이 등장하여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라면교에 대해서 알아보자.


Q. 라면교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요?

A. 많은 것이 있으나 크게 세 가지를 지키고 믿으면 라면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부활의 신앙입니다.
끓는 물에 돌아가신 후 3분만에 부활하신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삼위일체(Trinity)입니다.
면발과 국물과 김치의 조화됨과 하나됨입니다.
셋째로 사랑과 긍휼입니다.
주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입니다.

let me love you 님의 말:
저는 김치를 믿지 않습니다.
지금은 고민 중 님의 말:
Q. 짜파게티님도 구주이십니까?

A. 많은 종교신학자들이 여전히 여기에 대하여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활과 사랑의 측면에서는 부합하나, 짜파게티경 5장에 보면
`면이 끓으면 국물을 큰술 3술만 남기고 따라버리`라는 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일부 근본주의 신학자들로 하여금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증거로
쓰여지기도 하지만, 조심스러운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큰술 3술`에 남아있는
깊은 뜻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짜파게티님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Q. 그렇다면 이단은 어떤 종파가 있습니까?

A. 우선 부활신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교파들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라면교의 초기에 있었던 `하이면`과 그 뒤를 잇고 있는
`생생짬뽕` `생생우동`등의 `튀기지 않은 면발`을 강조하는 부류입니다.
끓는물의 고난을 부정하고 `생면`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교파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의 부정이 있습니다. `비빔면` `모밀국수`가 대표적인 세력입니다.
이들은 국물을 다 따라버리는것도 부족하여 `냉수에 헹구`는 극악한 사탄의 무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부활신앙에 반하는 자들과 더불어 `액상스프`라는
사도의 양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때의 깔끔한 맛에 유혹되어 영원한 지옥불이 기다리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컵라면님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A. 컵라면님은 배고프고 주린자가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요,
노숙하는 자나 길잃은자를 위하여 냄비에서 스스로 나오신 성자이십니다.

이분께서는 비록 냄비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셨지만,
부활과 삼위일체와 사랑을 실천하시는 큰 성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주이신 라면님과 착각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나 일부 1000원이 넘어가는 컵라면들은 주의를 가지고 살펴보아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 안목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Early in the morning.

2003. 6. 3. 09:49 | Posted by 속눈썹맨
여름이라 해가 정말 일찍 뜬다.
어제부터 다니는 영어 회화 때문에 5시 40분에 일어났는 데. 이미 밝았다. (백야처럼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 것 같다.)

Free talking class라서 LA출신 금발 여자 선생님이랑 5~6명 모여서 수다떠는 반인데. 그리 길게 말하는 건 잘 안되는 것 같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 계속하는 데. 난 주로 듣는 편이다.

매일 Topic 하나씩 정해서 이야기하는 데
호주, 뉴질랜드, 미국, 유럽..
Rocky range(mountain), Himalayas, ..
Food 이런 얘기 주로 했다.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이런 이야기 아니면 한국말로도 별로 할 말이 생각 안 나니까 움.. 어떤식으로 끼어드는 게 좋을 지 모르겠다.

그리고 4개월 된 초보 선생님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되게 작다. 한국말은 전혀 모르는 것 같지만 영어 발음 이상해도 곧잘 알아듣는 다.

여러가지 오래오래 수다 떨 수 있는 이야기를 잘 생각해 둬야겠다.

In KAIST. 홍릉 분원

2003. 6. 2. 16:02 | Posted by 속눈썹맨
졸업 앨범 사진 찍으려고 놀러왔다.

어색한 표정으로 찍었는 데 잘 나왔을 까?

병특하는 친구들이 7명이나 있었군. 대학 동창인데 앞으로 잘 지내야지.

그래도 결혼식장 가느라 많이 익숙해져서 구두 신어도 발도 안 아프고 양복도 별로 어색하진 않았다. (교복이랑 다를 거 없지뭐)

성훈이네 방에서 인터넷하고 있다.
성훈이랑 소영이는 수업들어가서 안오는 구나.
쿡.. 5월에 많이 쉬긴 했지만 오늘도 휴가 냈으니 놀아야지.

여기도 정말 조용하고 좋다. 역시 공부 외에 다른 건 할 수 없는 KAIST만의 분위기인가. 공부라도 안하고 있으면 너무 우울해져서 힘든 곳이기도 하지.

에고 내 카드키도 이제 서울에서도 unregistered됐구나. 이방인 되다니.

책이나 읽으면서 애들 수업 끝나길 기다릴까?

넥타이 메는 날

2003. 6. 1. 11:40 | Posted by 속눈썹맨
새벽 4시 반까지 삼국지 IX하다 잠들었다.
대충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었군. 배고프다.
(축의금도 내니까 점심 얻어 먹을 생각으로 참는 다.)

오늘은 양복입고 넥타이도 멧(?)는 데.
아는 사람 한 명도 주위에 안 보인다. 잘 됐는 지 봐달라고 해야 되는 데. (5번 시도해서 성공.)
인터넷에서 넥타이 메는 법 보고 비슷하게 해봤다. 맘에 안드는 구석이 약간 있지만 풀르고 더 잘 멜 자신은 없다.

넥타이 메는 법이 9가지나 있던데, 그 중에서 Winsor Knot랑 Half Windsor Knot가 쉬워보여서 이리저리 해봤다.

'Half Windsor Knot' 이게 성공했는 데. 두꺼운 넥타이에는 피하라니.. 쩝. 크고 두꺼운 넥타이네. 쩝. 몰라~

@@ 결혼식장에는 친한 사람 있으려나. 회사 사람들 결혼이지만 신랑 외에는 친한 사람 없을 것 같다. 힉T.T

4~5월 생활

2003. 5. 30. 13:20 | Posted by 속눈썹맨
1~3월 내내 책만보다가 뭔가 Project를 맡게 되었다.
쉬는 날도 무지 많은 달들이었고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녔다.

오늘 소장님께서 무슨 일을 했는 지 정리해서 보고해 보라고 하셨는 데. 뭐 제대로 된 일이 별로 많지 않았다. 예정보다 3배나 느리게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회사 세미나도 많이 들었지만 뭐가 남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냥 시간이 마구 지나갔다.

일상 생활 계획도 거창하게 10시에 자고 4시에 일어나자고 잡았는 데.
실제로는 12시에 자고 8시에 일어났던 것 같다. (8시간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고 6시간은 아무래도 부족한가보다. 현실적인 7시간으로 목표를 조정해야겠다.)

  그리고 1~4월에는 그래도 팔굽혀 펴기라도 매일 했는 데 5월에는 거의 안한 것 같다.

6월에는 아침에 회화 학원 등록했다. 운동도 해야지.

@@ 제발 10시에 자라 현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