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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칼라(collar)가 없는 세상

2004. 4. 11. 02:16 | Posted by 속눈썹맨
산업사회를 설명할 때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라는 표현이 중요한 키워드였다. 그
런데 정보지식사회인 지금은 칼라가 없는 '노 칼라(no-collar)'를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예술가, 음악가, 교수, 과학자들은 보통 자신의 작업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편한
옷을 입고, 보다 자극적인 환경에서 일한다. 이들은 누가 강요하기 때문에 일하지는 않는 다.
창의성 계층이 점점 커지면서 이런 작업 방식이 주변부에서 조금씩 볼 수 있는 예외 현상에서,
이들 계층이 경제적 주류로 바뀌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편 현상이 될 것 이다. 과거의
계층적 통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자기관리,동료에 의한 인정과 압력,
그리고 내재적 동기 부여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플로리다(R. Florida) 교수는
<창의성 계층의 부상(The rise of creative class)>이란 책에서
이런 현상을 '소프트 콘트롤 (soft control)'이라 부른다.창의성 계층은 보다 독립적으로
일하고자 하며, 직업의 안정성을 버리고, 자율성을 갖는다. 정당한 보상을 원하며, 여기에
학습과 성장을 일의 내용면에서 원하고, 자신의 스케줄을 통제하고 일을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
(identity)를 표출하고자 한다. 창의성 계층의 대표적 가치관은 개인주의, 실력주의,
다양성과 개방성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아표현을 매우 중요시한다.
-장승권 외, <디지털 권력>

[펌]젊은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

2004. 4. 11. 02:11 | Posted by 속눈썹맨

역사를 돌이켜 보면 사람의 형태는 별로 변화가 없다. 플라톤이 살던 시대의 그리스인들의
행동이나 근대 프랑스인들의 행동에 별 차이가 없다. 산업화 시대의 영국 사람들도 고대 로마인들과
비슷하다. 수단과 방법은 바뀌었지만 동기와 목적은 그대로다. 일할까 쉴까, 빼앗을까 나눌까,
싸울까, 화해할까, 남들과 같이 할까 혼자 할까, 친구로 삼을까 모른 체 할까, 보살펴 줄까 내칠까를
고민하는 것은 똑같다. 서로 다른 계급에 속한 사람들도 본성은 같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와 같은
욕망을 갖고 산다. 단지 그들은 그런 욕망을 실현할 기회가 적거나 능력이 부족할 뿐이다.
성공한 혁명가가 그토록 자신이 비난했던 사람들을 곧바로 닮아간 사례는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윌 듀랜트, <역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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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비난할 때마다 내 자신도 닮아가고 있는 지 잘 지켜봐야겠다.

[펌]마음에 맞는 일

2004. 4. 11. 02:09 | Posted by 속눈썹맨
모든 인간이 예술가의 혼을 갖게 되었을 때,
즉 모든 사람이 자기 일에 진심으로 기쁨을 느끼게 되었을 때 이 세상은 비로소 행복하게 된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가장 결여되어 있는것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정이다.
-로뎅

[펌]집중력의 위력

2004. 4. 11. 02:09 | Posted by 속눈썹맨

우리가 소의 '일류'라고 부르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어떤 상태에서 가장 높은 집중력을 나타내는지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들은 집중력을 최고조로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아주 능숙하다.
-나카지마 다카시, <3초간 집중력 단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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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항상 주변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때로는 주변의 것들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들을 조용히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그들이 주는 청각, 시각적 자극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펌]혼자서 생각하는 힘

2004. 4. 11. 02:07 | Posted by 속눈썹맨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에 대한 대답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당사자가
깊이 생각해야만 비로소 답을 얻을 수 있다.
남에게 들은 이야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인생은 단순하지 않다.
-호리바 마사오, <남의 말을 듣지마라>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의 말에서 대답을 찾아서는 안된다.
대답은 모두 자기 자신 안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을 때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고민이 클수록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생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면서도,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들으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남의 말을 들은 다음에 신중하게 고민해서 결론을 낸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별다른 고민 없이 남의 말에 따라 그대로 행동하는 것은 문제이다.
-호리바 마사오, <남의 말을 듣지마라>

자신의 목소리 크기와 톤에 주의를 기울여 보라. 너무 부드럽지는 않은가? 너무 크지는 않은가?
너무 높지는 않은가? 의사 소통에 있어 목소리의 크기나 성질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 하루, 자신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여 보라. 목소리를 활용 가능한 하나의 도구로 생각해 보라.
어느 때 부드럽고 조용한 목소리가 필요한가? 목소리를 조금 높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효과적인 때는 언제인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때는 언제인가?
오늘 하루 자신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여 보라.

[펌]롱런하는 법

2004. 4. 11. 01:55 | Posted by 속눈썹맨

"인간 역시 살아 있는 유기체다. 같은 원칙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과 재래식 농장은 그렇지 못하다. 산출은 외압에 의존하며,
토양 상태는 쇠퇴할 뿐, 회복되지 않는다. 토지가 건강하게 순환하는 방식은
인간 세계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앨런 힉스, <농부의 마음으로 경영하라>


 


* 사람도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마치 토양을 가꾸듯이 자신을 보살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자신을 다루고 계신가요. 생산만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정성을 들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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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Seven Habits of highly effictive people)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나온다.


(요즘 매주 CTO님의 명령(;;)으로.. 회사 개발자들은 4시간씩 의무(--)적으로 팀과 자신에 대해 생각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Effectiveness"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인데.


'P/PC Balance'라는 용어가 나온다.


P = Production of desired results(golden egg), interest, 이자


PC = Production Capability (the goose), maintanence, repair, cost, principle, 원금


P는 우리가 얻는 결과물이고 PC는 결과물을 얻기위한 유지비용인데.


단기간에 overruning을 하면 P는 올라가지만 결국 PC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서


"지속적이고 건전한 결과물 획득"이 불가능해 진다는 말이다.


 


더 쉬운 이야기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매일 1개의 황금알을 낳는 데.


거위의 주인이 욕심을 부려서 더 많은 알을 빨리 얻기 위해 거위의 배를 갈라서


결국 거위가 죽어버리고 더 이상 금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펌]재능을 찾아내는 지름길

2004. 4. 11. 01:46 | Posted by 속눈썹맨
재능을 알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이는 일을 하면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얻
을 수 있다. 강점이 될 만한 재능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뒤로 한 발 물러나 자신을 바
라보는 것이다. 남보다 빨리 지식을 습득하고,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닫고, 수행 과정에서
남들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새로운 방식과 변화를 추가하고 이런 것이 재능을 알려준다.
무슨 이유에선가 끌리는 것, 막연하지만 무언가를 늘 동경하는 것, 남보다 빠른
학습 속도, 만족감 등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다.
-김민주 외, <비즈니스 명저 40> 중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





일반 부재자 투표관리 '不在'

[중앙일보 서형식 기자] "투표안내서에 왜 부재자 투표장소를 공지하지 않고 번거롭게 일 처리를 하시는지…. 투표를 하지 말란 얘긴가요?"(박수현) "선거 인쇄물이 들어 있는 우편물이 왔길래 뜯어봤더니 팸플릿만 쏟아지고 투표소 위치나 안내문은 하나도 없더군요. 공무원들이야 알지 몰라도…, 저야 (투표 장소를) 어찌 압니까?"(투표자) 제17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9~10일 전국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는 "투표소 위치를 몰라 투표하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의 성난 목소리가 가득하다.

투표할 사람들이 투표장소를 몰라 혼란을 겪고 있다.

선관위가 지난 7일 각 가정에 보낸 '부재자투표 발송용 봉투'에는 투표 용지와 후보자 홍보물, 투표 안내문 등 세가지 인쇄물이 들어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정보인 투표 장소는 물론 안내 전화번호 하나 명기돼 있지 않아 투표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투표 안내문에는 단지 '구.시.군 선관위가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라고만 짤막하게 적혀 있다.

이 때문에 관할 선관위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전주 완산.덕진구와 군산.익산시 등 전북도내 시.군 선관위에는 투표장소를 묻는 전화가 이날 하루 수십통이 걸려 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부재자 투표 신고자는 82만6965명. 이중 군인.학생.선거종사자 등이 71만 599명이고 나머지 11만6366명이 일반부재자다.

군인과 학생 등의 경우 해당 부대나 근처 대학에서 투표하게 돼 별다른 혼란은 없다.

그러나 일반 부재자들의 경우 투표할 곳을 몰라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전북 전주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박모(49)씨는 이날 "장소를 몰라 신성한 주권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투표 홍보물만 한 보따리 보내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흥분했다.

유권자 송모(45.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씨는 "투표율을 높여야 할 선관위가 투표율 낮출 일만 골라 하고 있다.

선거공무원이 이렇게 성의없이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500개에 달하는 부재자 투표소 위치를 안내문에 모두 표시할 수 없어 기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 선거과 양광석씨는 "투표소 위치를 묻는 전화가 선관위에 잇따르고 있다"며 "다음 선거 때부터 투표 장소를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법 154조(부재자 신고인에 대한 투표용지의 발송)에는 "부재자 투표자에게는 선거홍보 유인물, 투표용지, 안내문을 보내야 한다"는 규정만 있을 뿐 투표장소 고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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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투표하기 힘들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이렇게 권리를 행사하기 힘든 건지 원..


민주주의는 역시 자기가 자기 권리를 잘 찾아야 된다.


 


관심을 이렇게 많이 가지지 않았으면 부재자 투표 신청도 못했을 테고


투표소도 알지 못했을 것 같다.


20대 귀차니스트 중에 몇 명이나 진정 투표를 해서 권리를 찾겠느냐 이말이지.


신문도 안보고 정치에도 관심없고 귀찮아서 밥도 굶고 오후 4시까지 잠만 퍼자는 친구들인데.


(룸메 2명은 지금도 자는 중... zZZ)


 


투표소 위치도 표시해주고 지도로 위치도 가르쳐주고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투표일이나 방법도 좀 쉽게 알려주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나와있겠지만 강남구청, 삼성동 홈페이지만 뒤졌더니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뭐 이렇게 복잡하게 꽁꽁 숨겨두면 어떻게 찾아서 읽는 단 말인가..

부재자 투표

2004. 4. 10. 16:26 | Posted by 속눈썹맨

아침에 일어나서 뭘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는 데,


우영이가 불쑥 들어오더니 투표하러 가자고 했다. 깜빡잊고 있었는 데 말이다.


말 안해줬으면 지금까지 계속 집에서 퍼져있다가 혼자 폭주에서 홈피에 글이나 쓰고 있었겠지.


(아니면 집에 쌓여있는 책이나 하나 꺼내봤던지.)


 


지난 번 대선에 처음으로 투표하고 이번 총선이 두번째인 것 같다.


사실 집 떠난지 4년이 넘었지만 아무튼 지역구는 거기니까 부재자 투표신청을 했다.


솔직히 어느 후보가 괜찮은 편인지 잘 알리는 없고 후보들 비교해 놓은 표(table) 1장과


(병역사항, 재산, 세금납세실적, 체납액, 직업, 나이 등이 나와있다. 꽤 괜찮은 정보인듯하다.)


인터넷에서 5분 정도 찾아본 정보로 투표를 했다.


 


강남구청까지 갔다왔는 데.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다.


만보기를 차고 간 룸메 말에 따르면 집에서 매일 다니는 수영장보다 가깝단다.


 


오는 길에 벽보 붙은 곳 2곳을 봤는 데.


홍창선 원장님이 나온건 뭐 이미 알고 있었고, 전여옥씨라든지 다른 사람이 나오는 것도 알았고


(요즘 신문도 많이 보니까, ara에도 항상 잘 들어가고)


가장 재미있는 후보들은 역시.


1위 허경영 - 공화당, 딴지일보식 공약들인데, 뽑아주면 독재자 될 것 같다.


                  박정희의 공화당이 뿌리라고 외치는 또라이다.


노년권익보호당 - 별로 당선 될 것 같지는 않는 데, 돈 많으니 나와봤나보다.


                        공화당보다는 진지해보이기는 하다.


기타 5번이 넘는 소수당들이 있는 데,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거니까 뭐 재미있는 것 같았다.


당선보다는 자신들도 살아있고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거겠지.


기독당(기독교도라고 주장하는..)이 나왔는 데, 이번에는 김길수씨의 불교당(정식 명칭이 뭐였지?)이


안 나온게 약간 아쉽하군. 나왔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불심으로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