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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에 해당되는 글 4403

  1. 2003.08.18
  2. 2003.08.18 drowsy(졸음) 2
  3. 2003.08.18 지문 인식
  4. 2003.08.18 직장생활
  5. 2003.08.18 휴대폰 바꾸다. (New mobile phone) 1
  6. 2003.08.17 사진 드디어어어 확보-_-;;; 1
  7. 2003.08.12 친구들을 만나다.
  8. 2003.08.09 단어 - 온정주의(paternalism)
  9. 2003.08.07 가끔은 질량 보존 법칙이 깨지는 것 같다. 1
  10. 2003.08.06 [펌] PC통신 - www.01410.net

2003. 8. 18. 22:39 | Posted by 속눈썹맨
고향 집이 좋은 이유.
. 서울보다 넒은 공간이 있다.
. 시끄러운 룸메들이 없어서 원하는 시간에 잘 수 있다.
. 깨끗하다.

집이 싫은 이유.
. 아버지의 압박.
. 어머니가 주시는 너무 많은 음식들.
. 수면리듬을 깨고 정신과 육체를 황폐화 시키는 장시간의 여행(버스, 기차) - 진동, 소음, 좁은 공간, 강제적인 수면.

drowsy(졸음)

2003. 8. 18. 22:34 | Posted by 속눈썹맨
오늘은 매우 피곤한 하루 였다.
키보드 치다가 눈이 감겨있는 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목이 꺾였다는 걸 깨닫고 다시 목을 세우고.
화면 가득히 이상한 문자들이 채워져 있고.

오전 11시쯤부터 눈꺼풀이 무거워지더니 하루 종일 참기 어려울 만큼 졸음이 쏟아졌다.

지난 3일간의 연휴동안의 생활이 수면 주기를 완전히 깨버린것 같다.

서울<->광주 4시간동안의 버스여행은 몸을 정말 망가뜨리는 것 같다.
버스의 소음과 진동 그리고 어두움 속에서 무기력하게 움직일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눈을 감고 자야만 한다.
안전벨트로 몸을 꽁꽁 감아매고 잠을 자야하다니.
어렸을 적에도 버스 여행은 힘들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도 매년 버스로 서울에 가곤 했었는 데. 멀미는 한 번도 한 적 없었지만 항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신경성 복통에 시달렸다.

여행후에 저녁에 영어학원, 헬스장도 안가면서 8시간이나 잤는 데도 아직도 이상한 것 같다.

지문 인식

2003. 8. 18. 19:33 | Posted by 속눈썹맨
회사 출입문이 카드식인데
좀 더 폼나는 지문 인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귀찮은 카드 한 장이 줄어서 좋은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 때처럼 칼에 손가락이 베이지만 않는 다면..)
주민등록증처럼 날인을 거부하는 직원은 없을까?

@@ 홍채 인식이었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직장생활

2003. 8. 18. 12:56 | Posted by 속눈썹맨
오늘 점심 때 밥 먹으면서 팀장님이랑 얘기를 하는 데.
동창회 얘기가 나왔다. 친구들 중에 교대 다니는 친구가 있다니까 하시는 말씀이.
"선생님들은 먹고 살만 하데요?"
"아직 학생들인데요.."
"아.. 착각을.. 아직 학생이군요."

내가 얼마나 직장생활을 빨리 시작한 건지
생각해봤는 데.

보통 고졸 남성이 취직하려면 군대를 다녀와야 하니까.

   고등학교 3년 + 군대 2년 = 5년.

내 경우가.

   고등학교 2년 + 대학교 3년 = 5년.

군인신분이지만 실질적으로 취직해서 회사 다니는 거니까. 그들과 같은 셈이었다.

휴대폰 바꾸다. (New mobile phone)

2003. 8. 18. 08:55 | Posted by 속눈썹맨
주말에 집에 내려갔다.

동창회에 다녀온 뒤로 엄마도 휴대폰이 있어야 겠다고 하시면서 하나 구입하셨다.
아버지도 7년간이나 쓰시던 휴대폰이 깨지는 바람에 하나 사셨다.
나도 옆에서 웅얼웅얼 했더니 하나 사주셨다. ^^
아버지 회사 직원 중에 토목기사 아저씨가 한 분 계시는 데. 그 분 부인이 휴대폰 가게를 하신다. - 아저씨는 30대고 그 부인이 나랑 동갑이라는 ... -
카메라 폰도 있고 하던데. 비싼 것 같고 휴대폰 크기만 키우는 것 같았다. 가장 작은 걸로 보여달래서 샀다.
휴대폰 보조금 같은 게 없어서 그런지. 한 대에 36만원 씩이나 했다.
아직 벨소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언제 내 전화가 울리는 지도 잘 모르겠다.
예전 휴대폰과 Interface가 약간 달라지기는 했지만 훨씬 편한 Interface인 듯하다. 별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있다.
이번에도 Anycall로 샀는 데. Samsung의 인지도와 문자메세지 키 배치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으로 사기가 망설여졌다.
예전에는 허큘리스 모니터 같은 단색 화면에 문자도 정해진 한 가지 font로 컬럼 단위로 찍혔는 데. 이번꺼는 컬러 폰에 GUI다. 이쁜데 확실히 반응속도가 느리다. 전화 번호 검색이나 저장할 때 프로세싱하는 시간이 2배는 긴 것 같다.

사진 드디어어어 확보-_-;;;

2003. 8. 17. 08:20 | Posted by 속눈썹맨
http://zice.ellil.net/board/read.php?db=diary&id=2

드디어 괜챃게 나온 사진을 확보;;

홈페이지 링크도 고쳐줘요 >_<
(zero -> zice )

그러면 즐거운 한주 ㅇㅇ 생일축 ㅇㅇ/

친구들을 만나다.

2003. 8. 12. 23:23 | Posted by 속눈썹맨
저녁에 친구들을 만났다.
미리 약속 잡아둔건 아니었는 데
점심 때 재홍이가 msn에서 말 걸더니, 그냥 저녁에 보자고 했다.
그러기로 하고 일하고 있는 데.
오후 4시 쯤에 휘중이가 대희랑 같이 있다가 전화하더니. 짐 맡기러 온다고 그랬다.
그래서 저녁에 재홍이, 휘중이, 대희를 보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인데.
사실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은 별로 말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그 친구들 중에는 내가 목소리가 제일 큰 것도 같다.
같이 저녁 먹고 뭐 할 일있나 생각해 봤는 데. 역시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는 것 밖에 없었다.

무슨 영화를 볼 지 참.. 고민 했는 데. 내가 우겨서 "똥개"를 보게 됐다. 다른 영화는 시간도 안 맞고 이미 누군가 봤던거라 그걸 골랐다.
사실 여고괴담 3 - 여우계단 - 도 시간이 맞았는 데 내가 공포 영화 무섭다고 보지 말자고 그랬다;;

이 친구들 작년에 봤을 때보다 많이들 멋있어진 것 같다. 작년에는 모두 털털하게 입고 수염도 안 깍고 그랬었는 데. 이번에는 다들 옷도 잘 다려입고 얼굴도 많이 깔끔해졌다. 새련된 모습..

좀 더 천천히 보면서 많이 얘기나 했으면 했는 데, 특별히 소재도 잘 잡지 못한 것 같고 평일이라 밤이 되버려서 시간도 부족했다.

휘중이는 일본에서 며칠 전에 왔는 데. 여름방학 동안 유럽 - 아일랜드 등... -으로 내일 떠나서 여행한다고 그랬고.

재홍이나 대희는 서울에 있으니 가끔 만나야겠다.

단어 - 온정주의(paternalism)

2003. 8. 9. 21:52 | Posted by 속눈썹맨
온정주의 - 溫情主義 , paternalism

노사 관계를 대등한 인격자 상호간의 계약에 의한 권리 ·의무 관계로 보지 않고, 사용자의 온정에 따른 노동자 보호와, 이에 보답하고자 노동자가 더욱 노력하는 협조관계로 보는 것이며, 합리적인 계약 관계 대신에 서로의 정감(情感)에 호소함으로써 노사관계를 원활하게 하려는 노무관리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상여(賞與) ·복지시설 등을 충실하게 함으로써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독점자본의 노무관리 정책으로서 중시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8 ·15광복과 6 ·25전쟁 이후로 주종(主從) 간의 정의(情誼), 가족주의 등의 형태로 온정주의가 노무관리의 기조(基調)로 되어 있어, 온정주의가 노무관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세계적으로 온정주의 대신 파트너십(공동의 사업추진자) 사상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 Naver 백과사전.

----------------------------------------
한국의 부모 자식 관계나 선후배 관계, 노사 관계는 온정주의적이다.
비교적 우리 회사는 그런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집안이나 선후배 관계는 그렇다.
특히 술자리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데, 술 자체만큼 싫은 것이 이런 문화이다.
온정주의자들에게 비추어지는 내 모습은 이기적이고 혼자만 아는 모습이다. 나는 개인주의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긴다.
얼마 전에도 이 문제로 술자리에서 친구와 설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말도 맞다. 분명 나 역시 온정주의의 덕을 보고 있으며 적절히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날의 검처럼..
  세탁기에도 없고

  베란다에도 없고

  빨래 접을 때마다 부족한 그 양말 한짝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피터팬과 함께 동화속 나라로 떠나버린걸까? - 우리의 어린 시절처럼...-

[펌] PC통신 - www.01410.net

2003. 8. 6. 22:59 | Posted by 속눈썹맨
  http://www.01410.net

  내가 처음 PC통신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인데. 그 때의 향수가 느껴지는 site

Hitel의 전신인 Ketel에 처음 계정을 만들었는 데, 다들 대학생이나 어른들이라서 다른 사람들과 채팅에 빠지지는 않았지.
대신 다운로드족이 되서 작고 버그 투성이인 프로그램들을 수없이 받아서 실행해 보곤 했는 데. 버젼업에 미쳐 날마다 새 버젼을 업그레이드하곤 했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무 쓸모 없는 짓이었던 것 같은 데, 그게 컴퓨터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 내가 직접 그런걸 만들어 봤어야 했었는 데.
컴퓨터 학원에서도 GW-BASIC을 6개월 가르쳐 준 뒤로는 더 이상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더군.
음.. 그래도 그 때 유머 게시판이나 소설 게시판에서 글들은 엄청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 시대에 가장 유명한 퇴마록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