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
속눈썹맨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미국 회사원 초임 '화공학과' 최고
[중앙일보 2004-07-28 21:18]









[중앙일보 허귀식 기자] 미국에서 대학 졸업생 가운데 화공학과 출신이 가장 많은 초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국대학.사용자 연합회(NACE) 조사에 따르면 화공과 대졸자 초임은 5만2819달러(6200만원)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컴퓨터공학과였고, 다음으로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 산업.제조업공학과 등의 순이었다.


앤드리 콘즈 NACE 대변인은 "대졸 취업시장이 확실히 전환점에 들어섰다"며 "특히 2000년 이후 정보기술(IT) 업계의 경기 침체로 타격을 받았던 컴퓨터과학과 졸업생들의 가치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NACE는 지난 2년 연속 감소했던 대졸자 일자리가 올해는 11.2% 증가했고, 초임 역시 대부분의 학과에서 올랐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의 초임이 오른 학과가 전체 조사 대상의 67%로 지난해의 55%에 비해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대졸 초임 증가율은 정보과학.시스템학과가 8.2%로 가장 높았고 초등교육학과(5.3%)와 컴퓨터과학과(4.8%), 정치학.정부학과(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규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전문분야인 간호학과의 졸업생 초임은 전년보다 1.9% 줄어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인천공항은 '깨진 유리의 城'
3년새 200여장 파손…교체비만 4억
정확안 원인 몰라 자칫 큰 사고 우려


[조선일보 이위재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 외벽을 모두 유리로 장식, ‘유리의 성(城)’으로 불린다. 두께 3㎝ 안팎 유리 2만9000여장이 촘촘히 짜여져 있으며, 구조물 자체는 건축미학을 구현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속내는 편치 않다. 매년 외벽을 장식한 유리 60~80여장이 깨져 나가고 있는데도 정확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01년 72장, 2002년 81장, 2003년 64장 등 개항 후 3년간 200여장이 넘게 깨졌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27장이 파손된 상태다.


깨진 유리를 가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찮다. 이 유리는 보통 유리가 아니라 낱개 3장을 합하고 사이에 보온 효과를 위해 진공 틈을 넣은 일종의 ‘합판’ 유리이며, 장당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다. 더구나 33m 높이 천장에 붙은 유리를 갈려면 크레인을 동원해야 하는 등 교체작업 또한 쉽지 않다.



인건비 등을 합하면 장당 교체비용은 80만원 정도에 달한다. 유리 1장이 깨지면 180만원이 고스란히 날아가는 셈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지금까지 유리 교체비로 쓴 돈만 4억원이 넘는다.


공사측은 다행히 시공사에서 이 비용을 사후 관리 책임이란 명목으로 보전해주고 있어 실제 공사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더욱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까지 깨진 유리가 아래로 추락하면서 이용객들을 덮친 사례가 없었다는 것.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축처 관계자는 “외벽 유리는 자동차 유리와 같은 강화유리여서 금이 가더라도 와르르 쏟아지지 않아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이나 근절책이 마련되지 않아 불안은 가시질 않는다. 일부 관계자들은 지난 5월 드골공항 붕괴사고를 연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공사측이 추정하고 있는 유리 균열 이유는 유리의 피로현상. 초속 10m가 넘는 강력한 바닷바람은 유리를 항상 꽝꽝 때리고 있으며, 방향을 잃은 철새들이 가끔 들이받는 것도 충격을 가중시킨다. 공항 내부는 항상 22~24도를 유지하고 있어, 바깥이 지나치게 춥거나 더우면 온도차가 20도 이상씩 벌어지기 때문에 앞뒷면이 온탕·냉탕을 반반씩 담그고 있는 것도 유리의 수명을 줄인다는 분석이다.


건축처 관계자는 “제조 당시 생긴 작은 균열이 점차 압력을 받아 커지거나, 일교차가 심한 5~6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하대 재료공학과 이억섭 교수는 “유리도 피로가 쌓이면 무너지기도 한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지만 사고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철저하게 점검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펌]19세와 20세의 차이

2004. 7. 28. 17:32 | Posted by 속눈썹맨
19세와 20세의 차이

1. 19세는 점심 언제 먹을지 고민하고, 20세는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한다
2. 19세는 방송국에 연예인 보러 가지만, 20세는 방청객 아르바이트 하러 간다
3. 19세는 고3병에 걸리고, 20세는 술병에 걸린다
4. 19세는 신체검사를 받고, 20세는 신검을 받는다
5. 19세는 400점에 목숨을 걸고, 20세는 4.5점에 목숨을 건다

6. 19세는 공부로 밤샘하고, 20세는 술로 밤샘한다
7. 19세는 민증검사 곤란하고, 20세는 민증검사 기분좋다
8. 19세는 극기훈련가서 죽어라 고생하지만, 20세는 엠티가서 죽어라 마신다
9. 19세는 싫어하는 말이 “공부해라”지만, 20세는 싫어하는 말이 “일찍 들어와라”
10. 19세는 도시락 반찬 한 젓가락 때문에 싸우고, 20세는 안주 한 젓가락 때문에 싸운다

11. 19세는 가방싸서 가출을 꿈꾸지만, 20세는 가방싸서 배낭여행을 꿈꾼다
12. 19세는 동아리에서 물러나고, 20세는 동아리에 가입한다
13. 19세는 급한 일이 있으면 뛰지만, 20세는 급한 일이 있으면 택시탄다
14. 19세는 챕스틱을 바르고, 20세는 립스틱을 바른다
15. 19세는 쌍커풀 테잎, 20세는 쌍커풀 수술

16. 19세는 우체통에 학습지가 날아오지만, 20세는 카드 고지서가 날아온다
17. 19세는 술마시면 다음날 자랑하지만, 20세는 다음날 후회한다
18. 19세는 졸업식은 꼭 필요하지만, 20세의 졸업식은 선택이다
19. 19세는 버스카드 소리가 2번, 20세는 1번
20. 19세는 화장할 때 큰 마음 먹고, 20세는 화장 안 할 때 큰 마음 먹는다

21. 19세는 숙제라 부르지만, 20세는 과제라 부른다
22. 19세는 키크기를 포기하지 않지만, 20세는 포기한다
23. 19세는 선생님이 술을 사지 않지만, 20세는 교수님이 술을 산다
24. 19세는 원동기 면허증을 자랑한하지만, 20세는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자랑한다
25. 19세는 독서실에 다니지만, 20세는 도서관에 다닌다

26. 19세는 시간표가 짜여져 있지만, 20세는 맘대로 시간표를 짠다
27. 19세는 객관식 시험, 20세는 주관식 시험
28. 19세는 엄마가 학교에 오기도 하지만, 20세는 졸업식에만 온다
29. 19세는 번개를 하고 20세는 부킹을 한다
30. 19세는 수업시간에 깨우면 벌떡 일어나고, 20세는 귀찮은 듯 돌아 누워버린다

31. 19세는 목표가 대학 입학, 20세는 목표가 대학 졸업
32. 19세는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날라리라 하고, 20세는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문화인
33. 19세는 나이 차가 5살 이상이면 원조교제, 20세는 결혼상대
34. 19세는 소화불량, 20세는 위궤양
35. 19세는 군인아저씨, 20세는 군인친구
36. 19세는 '야자'를 생각하고, 20세는 '여자'를 생각한다

[기사]유약하게 자란 남자가 성공해

2004. 7. 27. 13:02 | Posted by 속눈썹맨

유약하게 자란 남자아이가 후일 가정과 직장생활에서 더욱 성공한다고 독일 의학전문지인 '의사진료'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전문지는 영국 출신의 정신과 의사인 세바스천 크레머의 임상결과를 인용, "남자답게 큰 애는 어른이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공격적으로 행동한다"고 전했다.

크레머는 "남자는 선천적으로 상처받기 쉬운 존재이기에 부모들은 양육시 사내아이를 여자아이보다 더 부드럽게 다뤄야 한다"면서 "진짜 사나이로 키우고 싶다면 남자아이를 약한 존재로 대해야 후일 강한 사나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강하게 키우라는 말은 다 틀린건가..

(도쿄=연합뉴스)이해영특파원

인간에게 하품이 전염되듯 침팬지에게도 하품이 전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침팬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기와 남을 구별하고 다른 개체에 공감하는 상당한 수준의 지성(知性)이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

2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京都)대학 영장류연구소와 영국스털링대학 연구 팀은 19살 이상의 암컷 침팬지 6마리와 3살 미만의 새끼 침팬지 3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런 내용의 연구결과를 영국 왕립아카데미 저널 인터넷판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19살 이상의 암컷 침팬지 6마리 중 1마리와 야생 침팬지가 10차례 하 품하는 모습의 비디오와 그냥 입만 크게 벌린 비디오를 실험대상 침팬지 6마리에게 3분간 보여준 후 3분간 변화를 관찰했다.

조사결과 입만 크게 벌린 비디오를 보고 하품을 한 횟수는 평균 4.7회인데 비해 하품을 하는 비디오를 보여줬을 때의 하품횟수는 10번에 달해 하품이 `전염'되는 것 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이'라는 이름의 침팬지는 입만 벌린 비디오를 봤을 때는 하품횟수가 2 번에 그친데 비해 하품 비디오를 보고 나서는 무려 24번이나 하품을 했고, `마리'라 는 이름의 침팬지는 비디오에 따라 각각 9번과 25번의 심한 하품횟수 편차를 보였다.

3살 미만의 새끼 침팬지는 어느 쪽 비디오를 보여줘도 한 번도 하품을 하지 않 았다.

영국 스털링대학 연구팀이 사람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한 결과 어른의 경우 하품 비디오를 보여주자 실험대상의 절반 정도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4 살 미만의 어린이는 전혀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품도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말하는 밈(meme)의 일종일까?

[기사]여성40% 매일 면도

2004. 7. 24. 11:36 | Posted by 속눈썹맨

(::노출 심한옷 입었을때 에티켓 지키기 위해::)

‘20~30세대 여성 10명중 4명은 매일 면도한다?’

23일 질레트 코리아와 여성포털사이트 팟찌(www.patzzi.com)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 30대 남녀 네티즌 1만 10명을 대상으로 ‘면도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응답자의 40.8% 가 ‘매일 면도를 한다’고 답했다. 면도 부위로는 조사대상 여 성 8559명의 79%인 6737명이 ‘겨드랑이’를 꼽았으며 다리(15%) , 팔(3%), 코밑(2%), 비키니 라인(1%)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 1441명중 933명(65%)이 코밑을 매일 면 도한다고 응답했고, 겨드랑이와 다리털을 면도한다는 남성 응답 자도 각각 282명(20%), 160명(11%)에 달했다. 면도를 꼭 해야하 는 때로는 전체 응답자의 59.36%가 민소매, 미니스커트 등 노출 이 많을 옷을 입을 경우를 꼽았다. 면도를 하는 이유로는 71%가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라고 응답했으며 ‘트렌디하게 보이기 위 해(20%)’, ‘자기만족을 위해(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들 은 또 남성들의 얼굴 수염에 대해 ‘적당한 길이의 잘 손질된 수 염(60%)’이 ‘매끌매끌 깨끗한 얼굴(40%)’보다 더 매력적이라 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를 주관한 오길비&매더의 박나영 대리는 “에티켓으로만 인식되던 제모가 20~30대 젊은층에게는 트렌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가끔 까먹고 면도 안하고 나올 때도 있는 데..
여자들도 매일 면도 하는 구나..
(라고 말하지만.. 사실 저 통계의 표본이 정밀하게 추출된 걸까? 면도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설문에 응한 건 아닐까?)


흠.. 반바지 입을 때 털이 많다고 누가 그랬는 데.. 밀어야 되나.. 귀찮다.;;a 그냥 둬야지.
또 어떤 사람(사실은 윗 줄과 동일인)은 에릭처럼 수염을 길러보라고 하던데,
에릭이 기르면 멋있는 거지만 내가 기르면 폐인이다.






괴산군민 '한솥밥 먹기' 도전




4만명분의 밥을 한꺼번에 지을 가마솥이 만들어지고 있다. 22일  충북 괴산군 동하주물 직원들이 쇳물을 붓

[중앙일보 안남영.조문규 기자] ▶ 4만명분의 밥을 한꺼번에 지을 가마솥이 만들어지고 있다.

22일 충북 괴산군 동하주물 직원들이 쇳물을 붓기 위해 거푸집을 만들고 있다.

[괴산=조문규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한꺼번에 4만명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가마솥이 다음달 선뵌다.

괴산군의 인구가 4만1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군민 전체가 모여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규모다.

괴산군이 3억7000만원을 들여 제작 중인 이 가마솥은 지름 5.5m, 깊이 2m에, 둘레가 15.7m에 이른다.

솥뚜껑 두께만도 5㎝인 이 밥솥의 전체 무게는 24t. 솥이 워낙 크다 보니 별도로 만든 소형 크레인으로 솥뚜껑을 여닫고, 밥을 풀 때는 대형 바가지 모양의 '기계주걱'을 사용한다.

크기도 크기지만 4만명분의 밥을 지으려면 20㎏짜리 쌀 200부대가 필요한데 과연 밥을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설계단계부터 제기됐다.

하지만 괴산군이 전문가에 의뢰해 얻은 결론은 '가능'이다.

3000명분 가마솥을 만든 경험이 있는 주물전문가 윤규현(43.충북 충주시)씨와 충청대 이주성 교수에 따르면 솥두께를 10㎝ 이하로 하고 밑바닥을 넓적하게 해 가열면적을 크게 하면 밥짓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7t이나 나가는 뚜껑 무게로 인해 불을 때면 고압이 형성돼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 솥에서 나오는 김이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장치도 필요하다.

그래서 뚜껑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을 새길 때 그곳에 김 배출구를 만든다.

제작 과정이나 가열 과정에서 깨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연료는 갈탄을 쓰기로 했다.

가스는 무쇠에 부식을 가져오고 장작은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밥을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개 아궁이에서 골고루 불을 때도 약 50분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거푸집 안에 쇳물 붓기를 앞두고 있는 이 솥은 이달 말께 완성돼 다음달 29일 열리는 '괴산 청결고추축제'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괴산군은 이를 위해 읍내 괴산고추유통센터에 보호각을 짓고 아궁이도 마련했다.

미관을 고려해 솥뚜껑과 솥 겉면에는 용무늬와 괴산의 상징물 등을 새기기로 했다.

'수퍼 가마솥' 제작은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솥밥을 먹으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김문배 군수가 아이디어를 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초 '가마솥제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억7000만원의 성금과 고철을 모았다.

추진위는 수백년 뒤 문화재를 만드는 심정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이 솥의 이름을 아직 못 지었다.

공모했으나 '괴산군민 가마솥''괴정(槐鼎)' 등 평이한 이름뿐이어서 확정을 못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향토축제나 체육대회 등 군민행사 때마다 이 솥으로 밥을 지어 군민들이 나누어 먹고 관광객에겐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위 안이신 위원장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있지만 관광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 군민 화합의 일석삼조를 위한 것"이라며 "나중에 기네스북에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맛있을 까? 10인분 이상 짓는 밥은 별로 맛없던데...

과연 담배 연기는 사라질 수 있을까.


주류의 제조·판매를 전면 금지한 20세기초 미국의 금주법처럼 담배의 제조와 매매를 원천적으로 막는 ‘초강력 금연법안’이 입법청원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주목거리다. 이미 국회내 대표적 골초로 통하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 등 여야 의원 42명이 찬성했다.



최재천(열린우리당)·정의화(한나라당)·단병호(민주노동당)·손봉숙(민주당) 의원이 각 당 소개의원으로 ‘금연법안’ 성사의 선봉에 섰다. 이들이 서명한 ‘담배제조 및 매매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담배를 제조하거나 만들기 위해 원료 물질을 제조, 수출입, 매매, 소유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이나 5천만원의 벌금을 물도록 돼 있다.


또 담배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몰수되거나 추징된다. 다만 담배 경작농가와 담배 산매상 소득보전대책을 마련하고 담배에 부과되어온 지방세와 교육세를 대체할 수 있는 세원마련을 위해 법 제정 후 10년 후부터 효력이 발생토록 했다.


입법청원을 주도하는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은 22일 “하루 130여명이 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여야 의원 과반수가 법안에 동의할 때 입법청원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금주법 때처럼 시카고 갱들이 다시 활개치게 되려나.
대부(God father)






KTH 온라인 게임 '욕설 고스톱' 논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욕설’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서비스를 시작해 빈축을 사고 있다. KT의 자회사인 KTH(KT Hitel)가 지난 17일 개설한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의 ‘욕 맞고’(ntamin.paran.com) 게임.

그간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넣은 온라인 고스톱 게임이 인기를 끌어온 것과는 달리 이 게임에선 ‘김구라’, ‘황봉알’ 이라는 두 캐릭터가 쉴새없이 내뱉는 욕설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게임 도중 계속해서 들려오는 이들의 욕설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 “많이 쳐먹어 개XX야” “장고 X나게 때리네” “오늘 정말 뒷패 X나게 안붙는구만” “니XX 한 장도 안 붙네” 등 그 수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KTH 측은 ‘욕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욕맞고!’라는 슬로건 하에 지하철 차량내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이용자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파란은 KT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 한미르 회원 2000만명과 하이텔 400만명, 위탁 운영 중인 메가패스 가입자까지 모두 3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파급효과는 폭발적일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이 게임의 경우 자체적으로 실명인증과 18세이하 기준을 두고는 있지만 정보통신윤리위원회나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아직 심의신청을 하진 않은 상태. 심의 결과와는 별도로 사이버 상에서 허용되는 ‘윤리 기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또 한번의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흠.. 처음 치면 사람들이 신기해서 들어갈 것 같긴하다.
그래도 자꾸 욕하면 짜증날듯..
아이디어는 좋은 데, 심의 문제도 있고, 감정 문제도 있고..

떡볶이와 함께 조리한 어묵은 떡볶이의 일종이고 어묵을 조리한 후 떡볶이 국물을 넣으면 어묵으로 봐야한다는 어묵과 떡볶이의 경계를 판단한 이색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 12민사부(재판장 변오연 부장판사)는 22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 S복합상가 어묵판매상 최모(47)씨가 이웃 떡볶이 가게 주인 권모(46)씨를 상대로 낸 어묵판매 금지확인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어묵을 조리한 후 떡볶이 국물과 함께 손님들에게 판매한다면 이는 어묵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어묵제조 판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S복합상가 점포를 분양 받아 어묵을 판매해 왔고 권씨는 2002년부터 떡볶이를 판매해 왔는데 분양계약서는 지정된 용도 및 업종에 따라 영업을 해야하고 업종을 바꿀 때는 건물자치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민형사적 조치를 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도록 돼 있다.

최씨는 그러나 권씨가 떡볶이 국물을 이용해 자신과 다른 어묵제조 방법으로 제조한 튀김어묵을 판매하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