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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Knocking on heaven's door

2006. 5. 11. 22:51 | Posted by 속눈썹맨

영화 'Knocking on heaven's door'도 있고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전지현 주연)에서 쓰이는 곡이기도 하다.

Knocking on heaven's door
= 천국의 문을 두드림

표현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죽는 걸 이렇게 낭만적으로 표현한걸가?)
곧 죽어서 천국에 가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걸까?


[영화]D-war 예고편

2006. 5. 11. 11:14 | Posted by 속눈썹맨

http://www.imdb.com/title/tt0372873/
심형래씨가 영구아트무비를 세우고 만들고 있는 영화다.
예고편을 봤을 때 CG는 93년 나온 Jurassic Park(쥬라기공원) 1편 쯤 될 것 같다.

그리고 스토리나 화면은 98년 나온 Godzilla쯤.
사실 용가리든 D-war든 Godzilla와 다를 게 별로 없어보인다.

반지의 제왕 비슷하게 crowd animation 좀 해서 공성전도 있긴 한데,
사실 우리 나라 지형 산악지형이고 지금 남아있는 성도 별로 없는 데,
1~2층짜리 전통가옥 부시는 게 별로 멋있을 것 같지 않다.
동양 캐릭터(스님, 포도청 병졸 등..)와 서양 Knight 같은 캐릭터가 서로 싸우는 것도 너무 말도 안된다.
차라리 완전 서양식으로 하든지, 아니면 다 동양식으로 하든지.
story가 너무 빈약한 것 같다.

탱크, 헬리콥터도 장난감 티가 너무 나고 미국 군인들도 좀 어리버리하다.

[드라마]70's show - 610

2006. 5. 10. 23:51 | Posted by 속눈썹맨

정신없이 매일 보고 있다.
서양에는 정말 존대말이 별로 없나보다.
Eric이 아버지를 부를 때 "father", "daddy"가 아닌 "Red"라고 바로 이름을
부르는 일도 많다.
(물론 Eric이 개념없이 아버지에게 대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Eric은 starwars 광팬이라 자신을 제다이라고 생각한다.
action figure, lego 등 모든 것을 수집하고 애지중지 한다.

Kitty 아줌마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집안에 술이 수십병씩 발견된다.
흥분하면 자신도 모르게 술을 마시고 기분이 헤롱헤롱 좋아진다.
가끔은 Red가 약을 먹여서 기분 좋게 만들어 버린다.

Red 아저씨는 2차세계대전, 한국전에 참전한 것 같다.
베트남전 등.. 전쟁 얘기를 즐겨하고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남자들을
비꼬기 일수다.
"당신이 화장실에서 화장지 쓰는 동안, 나는 한국 해안에서 조개로 밑을 닦았어."
"케네디는 공산주의자이고 닉슨이 최고"
"뭐야, 지금 공산당 아기를 입양이라도 하자는 건가?"

페즈는 외국인이라 차별도 꽤 받는 다.
결국 Eric의 누나와 결혼해서 그린카드를 얻는 다.
처음에는 여자친구도 없었지만 한 번 사귄 이후로는
예쁜 여자들을 많이 사귀고 있다.
서비스가 불친절하기로 소문난 교통국에서 일하고 있다.
다른 공무원들처럼 자신도 매우 불친절하다.
한 때 옆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사귀었다.

재키는 집안에 돈이 많고 사립학교에 다녔었다.
아빠는 뇌물수수 혐의로 감옥에 가고 엄마는 멕시코로 도망갔다.
치어리더인데 공주병이 심하다.
"공부는 ugly people들이나 하는 거야."

재키와 켈소는 자신들을 뺀 모든 친구들은 ugly people이고
자신들은 celebrate라고 생각한다.

켈소는 요즘 자신이 임신시킨 도서관 사서와 사귀고 있다.
그래서 돈도 벌고 카리스마 있는 유니폼을 입는 경찰관이 되려고 한다.

. KAHLUA Milk
KAHLUA라는 술은 우유에 타서 마시는 데, 커피맛이 난다.
이 편에서도 Kitty가 음식에 Kahlua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다.
Kitty 아줌마는 요리를 매우 좋아한다.
요리 비밀을 알려주지 않는 옆집 아줌마를 매우 싫어한다.

. 나라들
South Park에서도 그렇듯, 이런 시니컬한 드라마들에서
보통 따분한 나라를 비교할 때는 Canada를 언급하는 일이 많다.
무질서한 나라를 비교할 때는 Maxico와 비교한다.
가난한 나라를 비교할 때는 Africa나 China.
악의 소굴로는 Russia나 North korea.
낭만적이거나 운명적인 romance를 들 때는 주로 France

Final Fantasy XIII(FFXIII)

2006. 5. 10. 22:53 | Posted by 속눈썹맨

사실 final fantasy는 한 번도 play해본 적이 없다.
전직룸메 정모군이나 주모군(not me) 등.. 일부 일본게임 매니아들이 즐기는 걸 잠깐 구경해봤을 뿐.
동영상이 멋진걸로 유명하다.

스토리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대충 미소녀와 미소년 주인공이 나와서
위기에 처한 소녀를 구출하는 소년이 주내용인 것 같다.
(시리즈마다 좀 다르다고 한다.)
공주, 왕자 놀이하면서 무도회 장면도 나오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면
갑자기 적이 나와서 그들의 연예 사업을 방해하는 등..

이번 시리즈의 예고편에서는 기차 안에서인지 무슨 hallway에서
총을 마구쏘는 적들과 싸운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갈수록 주인공 얼굴이나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게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FFX 쯤에서는 머리카락도 꽤 굵게 처리한 것 같은 데,
이제는 가닥들도 보이고 얼굴도 훨씬 섬세하다.

예전 시리즈들을 보면
친구들이 같이 나와서 싸움을 도와주기도 하고
네 발 달린 짐승을 타기도 하고
무슨 우주선 같은 게 있어서 그걸 집(혹은 본부)로 삼기도 한다.
얼음판 위에서도 싸우고 도망도 치고
소녀가 소년에게 마법을 통해서 힘을 보태주기도 한다.

주인공은 일본인과 서양인의 혼혈쯤 되게 생겼고
주변인물들은 완전 서양인인데,
다들 서양의 언어가 아닌 일본어를 쓰는 것도 생각해보면 웃기다.
물론 일본에서 만들었으니 그렇지만 서양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까?
인종이 언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신기하다.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봐도 더빙한 것처럼 웃긴데,
사실 우리 옆집 아저씨와 다른 목소리는 아니다.
언어에 따라 목소리톤이 다르게 나는 데, 그들도 국어를 배우면 우리랑 비슷하다.

FFXII(12)의 주인공들은 너무 어리게 설정된 듯.
10~12살짜리 얼굴은 그래도 영웅으로는 너무 어린 것 같다.
18~20살 쯤은 되야 뭔가 진지하고 혈기 넘쳐보이지.

[드라마]Lost

2006. 5. 7. 16:35 | Posted by 속눈썹맨

꽤 많은 이야기가 얽혀있다.
등장인물들의 집안 일들이 하나씩 언급되는 데,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겹친다.

그리고 많은 수수께끼들.
. 고장난 비행기에서 살아난 사람들 - 앞쪽 사람들과 뒷쪽 사람들
. 무인도의 그들 - 가끔 사람들을 죽이거나 잡아간다. 비행기 탑승자 명단도 가지고 있다.
. 숫자의 비밀 - 로또 당첨, 벙커 등에 적힌 번호가 모두 같다.
. 벙커 - 이상한 동양 회사에서 만든 벙커와 알 수 없는 임무.
. 무인도의 검은 연기 - 폭발이 나고 사람들을 다치게 한다.
. 무인도의 맹수들 - 곰 등..
. 마약상의 비행기
. 배에서 난파된 프랑스 여인 - 20년간 갖혀 있었다.
. 초자연적 현상들
  . 로크의 다리가 고쳐짐.
. 과거에 난파되어 왔다가 죽은 사람들
  . 꽤 자주 발견된다.

[미국드라마]70's show

2006. 5. 7. 15:50 | Posted by 속눈썹맨

http://www.imdb.com/find?s=all&q=70%27s+show
제목은 70년대 쇼인데, 배경이 70년대이다.
실제로는 요즘 연재되고 있는 데, 배경을 70년대로 설정한 것뿐
실제로 70년대에 찍은 드라마는 아니다.

그래서 대사들이 들어보면 매우 웃기다.

주인공, 에릭(Eric Forman)이라는 키크고 매우 마른 나약한 청년.

아버지는 한국전에 참전한 해병이었는 데, 매우 보수적이라서 닉슨을 지지한다. 자식들에게 절대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고 시니컬하다.
가장 좋아하는 말은 "Kick your ass", "Go to hell", "What the hell".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같은 남자나 게이 같은 것을 제일 싫어한다.
나약한 아들인 에릭에게 매일 화를 낸다.

엄마(Kitty Forman)는 간호사인데, 요리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미국 주부. 매우 감정적이다.
하지만 술이 들어가면 딴 사람이 된다.
(프랜즈에서는 피비의 동생과 결혼한 나이든 여자로 나온다.)

에릭의 여자친구, 도나는 매우 등치가 커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에릭이 여자역할을 하고 도나가 남자 역할을 할 때도 있다.

하이드(Steven Hyde)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혹은 어디로 도망가버렸든지)
에릭의 지하실에서 얻혀산다. 하지만 재치있고 매우 똑똑하고 사업수완이 좋다.
친구들을 비꼬고 놀려먹으면서 돈도 많이 번다.

페즈는 남미에서 온 교환학생, 여자친구가 없어서 슬퍼하는 데,
취향도 특이하다. 가끔 정말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발음이 특이해서 사람들이 못 알아 듣기도 하는 데, 단어의 의미를 맘대로 해석해서 유머가 되기도 한다.

도나의 아버지는 옆집에 사는 데, 폭탄급인물. 빨간 머리에 지저분하고 친구도 없다. 지능도 좀 낮은 사람으로 나오는 듯.

켈소는 등장인물 중에 가장 멍청하지만 여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여자 친구 재키는 공주병.

레오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히피 아저씨는 항상 약간 취한듯한 모습이다.
넋이 나가있는 데, 정신세계가 이상하다.

에릭의 누나는 로리인데, 헤픈 여자로 나온다. 사람들 모두 누나를 대놓고 놀린다.
다들 에릭의 지하실에서 대마초를 피는 장면이 매회 중간에 나온다.
중간에 아버지에게 걸리기도 하는 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70년대 히피 문화와 함께 그런 일이 꽤 흔했나보다.

디스코라든지, 롤러장, 새로 생기는 쇼핑몰 등.. 이 배경이 되곤 한다.

First Contact보는 김에 몰아서 봐버렸다.
First contact보다 영어가 clear하게 이해되지는 않는 데,
아무튼 정리해보면.

. Insurrection
문명이 고도화되지 않은 어떤 종족들이 자신들의 행성에서 살고 있다.
사실 그들은 기술력이 뛰어난데, 기술을 남용하다가 은하계가 폭파된
후로는 기술을 쓰지 않고 그냥 농경사회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젊음을 유지해주는 입자가 많은 행성이라서 늙지도 않고 수십년간
기술을 익히고 수백년간 살아간다.

그러던 중 클로킹 상태로 그들을 관찰하던 federation측에서는
그들의 행성을 접수하기로 마음먹는 다.
비슷한 행성을 만들어서 그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그 행성의 자원(늙지않게 해주는 입자)을 이용해서 더 많은
federation 시민들을 돕겠다는 생각.

피카드는 그 행성 사람들의 편에서서 이주를 막는 다.
아무리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자유를
강제로 침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던 중 여인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피카드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으로 나오는 배우는 Donna Murphy.
스타트랙에 나오는 여배우들은 스타일이 다들 비슷한 것 같다.
백인에 쌍커풀이 진하고 주로 눈을 보고 뽑는 듯.
의사(Dr. Beverly Crusher) 로 나오는 Gates McFadden도 그렇고
심리상담가(Deanna Troi)로 나오는 Marina Sirtis도 그렇다.

Data는 기계라서 호기심도 매우 많고 순진한 편인데,
(나중에 사기치는 걸 많이 배워서 적들을 속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첫 장면처럼 아이들과 함께 짚단 속에서 튀어나오는 게
참 웃기다.

. Nemesis

제목처럼 적들이 자신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Nemesis는 숙적이라고 변역되기도 하는 데,
자신과 거의 비슷한 능력과 모습과 생각을 하는 적을 뜻한다.
Twins, clone, mirror image 같은 식으로 작품들에 등장한다.

여기서도 피카드 선장의 DNA를 복제한 대머리 젊은이가 적으로 나오는 데,
피카드와 달리 어린 시절을 매우 비참하게 감옥에서 보낸다.
피카드도 사실 젊었을 때 꽤나 오만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개과천선(?)하여 온화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그 젊은이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결국 노력은 실패하고 그와의 대결은 피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는 완벽한 것이 아니어서 살기위해서는 피카드의 유전자가 필요하다.

피카드와 함께 Data의 형제도 등장한다.
Data를 만들기 직전에 만든 prototype 로봇인데,
Data처럼 경험이 많지 않아서 좀 더 어벙하다.
그 로봇도 사실 nemesis의 작전이었는 데,
그것을 역이용해서 data가 직접 그들의 배로 잠입해 들어간다.

First Contact에서 싸울 때도 그렇고 Data는 위장, 잠입 업무에
많이 동원된다. 상대방에게 넘어간 척 하고는 다시 돌아오는 등..
로봇이라서 충성심이 없고 정해진 로직으로만 움직일 꺼라고 생각하는 적들 덕분에 언제나 많은 일을 한다.

[소설]어머니 - 서머셋 모옴

2006. 4. 24. 20:21 | Posted by 속눈썹맨

라카치라는 살인을 저지르고 7년간 옥살이를 치르고 나온 여인이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다.
비뚤어진 성격으로 어떤 이웃과도 친해지지 못한다.
심술만 피우고 이웃들을 보고도 안 채도 하지 않는 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매우 멋진 아들이 있다.
그 아들을 본 이웃들은 그녀와는 전혀 닮지 않는 아들을 보고 놀란다.

사실 그녀가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아들에 대한 병적인 사랑때문이다.
영화 '올가미'처럼 그녀는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집착, 질투하게 된다.
사실 그녀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도 자식을 괴롭히는 남편을 죽인 것이다.
그래서 세상 어떤 젊은 여자도 자기 아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그녀에게 접근하는 여자를 보면 괴물처럼 소리를 지르고 인상을 찌푸린다.

결국 아들을 사랑하는 여인을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그리고 잡혀가면서도 그녀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오히려 좋아한다.
아들을 위해 결국 남편과 젊은 여자를 죽인다.
단순히 어머니라기보다는 자신을 아들의 연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토마스 하디의 '아내'라는 작품과 비슷한 주인공의 집착인 것 같다.
좀 더 잔인하고 과격한 방법으로 말이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반대 방향이네.)

-------
이런 작품들은 중학생이 이해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나같은 사람이라면 고등학생이라든지, 성인들이 읽어야 이해할만한 내용인듯.

[드라마]Taken

2006. 4. 17. 22:38 | Posted by 속눈썹맨

외계인에게 잡혀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들은 대게 2시간 ~ 3일 정도 외계인에게 잡혀갔다가 돌아왔다.
1947년 Texas Los alamos 공군 기지 근처에 커다란 UFO가
추락한 이야기부터 다루고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게되고 외계인에게 끌려가 일부는 죽고
살아 돌아온 사람은 정신적 능력을 가지게 된다.

X-file과 달리 첫 회부터 외계인의 모습과 엄청나게 커다란 UFO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과 얽힌 50년간의 가족 4대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 크로포드 가
  . 오웬 크로포드 - UFO를 발견한 공군 장교
  UFO에 관한 연구와 자신의 명예와 승진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
  장인 어른을 협박해서 UFO 계획의 리더가 된다.
  사람도 죽이고 심지어 아내와 부하마저 죽인다.
  결국 아들도 잃고 늙어서 심장마비로 죽는 다.

  . 앤 크로포드 - 오웬의 아내. 우울증으로 고통 겪다가 남편에게 살해당한다.

  . 샘 크로포드 - 아버지가 가진 우주선 리모콘과 알래스카에서 일치한 문자를 찾는 다. 하지만 곧 죽게 된다.

  . 에릭 크로포드 - 아버지의 대를 이어 UFO를 조사한다.

. 키스 가
  . 러셀 키스 - 2차 대전에 공중전 중 외계인에게 잡힘.
  그 뒤로 주기적으로 외계인이 그를 납치해서 몇 시간 만에 풀어주곤 함.
  부랑자가 되어 세상을 떠돈다.

  . 케이트 키스 - 러셀의 부인. 러셀이 부랑자가 된 후 그와 헤어진다.

  . 제시 키스  - 아버지 러셀 키스와 같은 금속이 뇌 속에 삽입되었다.
  외계인이 그를 납치하기 위해 공군 기지까지 부수기도 한다.
  그도 아버지처럼 주기적으로 외계인에게 납치된다.
  신분을 숨기고 도망다니다가 군에 입대하고 월남전의 영웅이 된다.
  돌아와서 간호사 아멜리아를 만난다.

  . 아멜리아 키스 - 간호사 시절 제시를 만나고 그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다.

. 클라크 가
  . 존 - 정체 불명의 사나이, 헛간에서 발견되었고 생각만으로 사람들을 아프게 한다.

  . 샐리 클라크 - 정체 불명의 남자 존이 헛간에서 발견되고
  그와 사랑에 빠져 하루만에 임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아이를 낳는 다.

  . 제이콥 클라크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사람들의 생각을 조정할 수 있다.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 같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는 죽는 순간의 모습을 보여주어
  겁먹고 도망가게 만든다.
  오웬 크로포드와 그 부하들도 그에게 당한 뒤로 큰 충격을 받는 다.

 
  . 톰 클라크
  제이콥과 배다른 형이다. 제이콥을 죽은 것으로 위장해서
  정부로 부터 그를 지키고 먼 곳으로 숨긴다.
  정부가 감추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외계인을 믿지는 않는 다.

  . 리사 클라크
  제이콥의 딸

  . 앨리 클라크
  제이콥의 손녀


. 외계인
  키는 사람보다 작고 매우 큰 눈과 긴 손가락들을 가지고 있다.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다.
  정신 에너지를 이용해서 우주선도 움직인다.
  외계인의 우주선에 들어간 사람은 20분 안에 피를 흘리고 죽는 다.
  (그래서 그들만큼 정신력이 뛰어난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뇌에 든 벌레 같은 이상한 물체는 유기체라서 활동을 하게 되면
  사람의 마음을 조정해서 자살하게 만든다.

자손 대대로 쫓고 도망다닌다는 점에서 무협지 '영웅문'이나
스타워즈와 비슷하다. (스타워즈가 서양판 무협지이긴하군..)

[영화]Chumscrubber - 스포일러

2006. 4. 8. 16:46 | Posted by 속눈썹맨

약간 freak한 영화다.
Chumscrubber라는 목이 없어진 좀비가 주인공이 되서 다른 좀비들과 싸우는 게임을 motif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액션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스토리 전체는 American beauty처럼 교외 마을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Weeds, desperate wives 같은 배경

동네 아이들의 마약상인 어느 친구가 자살을 하게 되는 데,
그것을 발견한 친구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발견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주변을 떠나버린다.
약을 공급 받지 못하게 된 아이들은 그 친구를 괴롭히면서 약을 얻으려고 한다.
급기야는 그의 동생을 납치하는 데, 이름이 같은 다른 아이었다.
한편 납치된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너무 무관심해서 실종된 것도 모른다.
다른 어른들도 마찬가지라서 우울해 있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하고
아이들이 친구집에서 잠을 자고 오고 애를 납치해와도 무관심하다.

이야기는 이리 저리 얽혀서 마치 '기묘한 이야기'같다.
작은 마을이라서 엄마들끼리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서로 엇갈리곤 한다.

겨우 찾은 약을 동생이 비타민과 바꿔치기 해서 싸움을 하게 되고
바꿔치기한 약을 음식에 넣는 바람에 장례식에서 모두가 그 음식을 먹고 정신이 나가버리게 된다.
경찰은 자신의 아이가 납치된 줄도 모르고 그 아이를 찾아주려는 학생을 추궁하기만 하고 결국은 자신의 아이를 납치했던 학생을 실수로 순찰차에 치어버리고 만다.

시장은 2층에서 어느 여자가 실수로 떨어뜨린 스피커에 맞아 기절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여자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머리에 충격이 온뒤로 세상의 다른 모습을 보게되어 돌고래를 그리는 예술가가 된다. 머리를 맞은 순간 비틀거리며 걸어다니다가 정말로 마법처럼 돌고래의 모습을 발로 그리게 된 것이 그가 그것에 빠지게된 이유이다.

정신분석 치료사인 아버지를 둔 아들은 그의 아들이라기보다는 환자이며 관찰 대상에 가깝다. 뭐든 약으로 치료된다고 믿는 아버지는 매번 약만 처방해주는 데, 아들은 약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해서 약물 중독이 된다.

엄마도 약을 좋아하는 데, 비타민을 신봉하며 새로운 라이프 시스템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그녀의 생각이 먹혀들어서 유명인사가 된다.

나이가 40인 아줌마는 자신의 딸보다 날씬해보이고 젊어지려고 노력한다.
(매트릭스의 트리니티 역을 한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