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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Alias 2-9 - 스포일러

2006. 6. 14. 22:19 | Posted by 속눈썹맨

Bristol 가족은 모두 secret agents인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가 젤 쎄고, 그 담은 아빠와 딸.
마치 디즈니 만화동산이나 연소가관람가 10대 액션물처럼 되버리다니.
(그 힐러리 더프가 나오는 '스파이 코디 뱅크', '스파이 키드' 뭐 그런거..)

"I'm your mother."
스타워즈 같기도 하다. 가장 쎈 악당이 엄마였다.

이 무대뽀 가족은 CIA, SD6, KGB를 두루 섬렵하고
생물학무기, 핵무기 분해, 해킹, 어설션, 데몰리션, 스파이핑, 음주가무까지 못 하는 게 없다.

아이큐 테스트와 조기교육 음모론도 펼치는 중.
주인공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어려서 비밀요원 조기교육을 시켰다는 사실을 깨닫는 다.
주로 소련이나 북한 영화에 나오는 그런 것들 말이다.
영화 'Kiss the girl', '니키타', '쏘냐' 등..
무의식 중에 저격총도 조립하고 줄타고 빌딩도 내려오고
깨어나야서 자신이 그런 끔찍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람발디의 예언과 비밀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온갖 기계장치와 세상 곳곳에 흩어진 device를 계속 모으고 있다.
'라라 크로포드', '인디아나 존스', '드래곤 볼' 같다고나 할까.
언제 다 모으는 거지?

람발디는 이탈리아계나 스페인계일까? 이름으로 봐서는 그런 것 같다.

여주인공은 임무 때마다 외모와 머리 색, 헤어스타일, 옷을 바꿔 입는 다.
그런 재미로 보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숙녀, 창녀, 양아치, 군인, 얼뜨기 신입사원, 안마사, 기모노 여인, 중년부인,
과학자(핵, 항공, 생명), 공무원, 사무원, 가수, 대학생, 시체 등... 

언어도 10개 국어 이상 보여준 것 같다.
영어, 불어, 독어, 체코어, 러시아어, 아랍어, 인도어, 일어, 헝가리어, 중국어 ,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고 영어를 해도 마치 외국인인 것처럼 자신의 역할에 맞춘 억양을 쓴다.
독일식 영어, 스위스식 영어, 프랑스식 영어, 러시아식 영어, 영국식 영어.
(나의 짧은 8개국어 실력으로는 정확한 구사인 것 같다.;; 들었을 때 10개국어는 구별된다.)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일을 한다. (007도 그렇지 않은 가.)
일단 침투를 하고 비밀 장비로 안내자를 기절시킨다.
비밀 장치를 어딘가에 설치하고 동료 흑인은 항상 망을 모거나 데이터를 정리한다.
마치 자신도 피해자가 같은 편 인척 능청을 떨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서 유유히 도망친다.
"어머나, 저기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제가 911을 부를 께요."
"저기야, 빨리 가봐."
Extraction point에는 항상 동료가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다.

이중첩자를 하느라 일을 언제나 2배로 한다. SD6, CIA 모두에게 각각 정보를 준다.
(SD6의 Mission에 대응해서 CIA는 Counter Mission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너무 얽히고 섥힌게 많아서 누가 적인지도 알 수 없게 되버렸다.
적이었는 데,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우리 편을 살리려고 적의 요구를 들어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아빈 슬론이 제일 나쁜 악당으로 나왔지만
이제는 부인을 잃은 불쌍한 남자가 되버렸다.
우수에 젖은 중년의 연기가 절정이다.

주인공의 아빠도 대부분 드라마에서 거대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많이 나오는
사람이다. 잘 생겼고 고집스럽게 생겼으니까 말이다.
여기서도 SD6의 senior officer로 나오고 엄마를 절대 믿지 않는 비밀요원이다.

[Drama]Alias 1-19 - 스포일러

2006. 6. 9. 22:36 | Posted by 속눈썹맨

여주인공은 Bristol.
24 같은 재미는 없지만 여주인공의 화려한 의상과 섹시함으로 승부하고 있다.
침투때마다 무도회와 돌려차기가 나온다.
천하무적이라 총을 겨누는 적도 두렵지 않다.

그녀는 취업사기를 당했다. CIA인줄 알고 들어갔는 데,
사실은 SD6라는 CIA를 사칭하는 범죄집단.
전직 CIA 요원들이 타락해서 만든 집단이다.

CIA - SD6 - K-director - The man

각 기관들이 사슬처럼 묶여 있다.
SD6를 또 한번 배신한 기관이 K-director.
K-director는 그래서 SD6와 매번 경쟁을 한다.
그리고 그들을 모두 능가하는 미지의 기관 The man.

이 기관들이 다투는 이유는 수백년전 천재 과학자가 만든 툴들 때문이다.
그 툴과 문헌은 미래를 예언하고 있다. 그게 이 드라마의 SF, 초자연적인 점.

그리고 Bristol의 집안은 꽤 복잡하다.
딸과 아버지는 CIA, SD6에서 활동하는 double agent.
(SD6는 무너뜨리고 정의를 수호하려고 한다.)
하지만 SD6의 수장인 슬론의 신임을 얻고 일망타진을 위해
아직은 SD6를 위한 일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SD6에서 그들의 지위와 명성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실수로 CIA 요원들을 폭탄에 맞아 죽게 하거나
아버지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한다.

Bristol은 어린 시절도 불우했다. 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어머니도 사고로 죽었다.
처음에는 사고로 죽은 줄 알았는 데,
나중에는 아버지가 비밀요원이라 그것에 휩싸여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나왔다.
그런데 사실은 어머니도 KGB였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더 냉혈하고 잔인하다는 것.
아버지는 CIA의 정보도 빼돌리고 사람도 많이 죽였는 데,
지금은 정의와 딸을 위해 개과천선한 셈.
그리고 반전은 어머니가 죽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어딘가 살아가 첩보 활동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K-director는 처음에는 Bristol과 경쟁하는 흑인여자도 있고 해서
꽤 재미있었는 데, The man이 나타나면서 한 번에 붕괴되버렸다.

공간배경은 엄청나게 다양하다. SD6가 여주인공을 워낙 부려먹어서
매 편당 세계 각지로 2~3번씩 파견을 보낸다.
그래서 친구들은 더욱 그녀의 정체가 궁금하다.
너무 여행을 자주다닌 다는 것.
현재는 투자은행 직원이라고 속이고 있다.
(투자은행 직원이면 정말 좋은 직업 아닌가. 돈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그리고 그 과거의 예언에 대한 신봉자들이 꽤 많다.
CIA를 포함한 모든 조직이 그 예언을 믿고 있다.
그리고 그 예언에서 등장하는 여인이 바로 주인공이라는 썰이 있어서 매우 난처하다.
SD6 입장에서는 훌륭한 요원이고 CIA 입장에서도 좋은 스파이였는 데,
이제는 CIA 입장에서는 연구대상이 되버렸고, SD6입장에서는 자꾸 엄마의 비밀을 알려는 짐이 되버렸다.

[영화]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2006. 5. 29. 22:35 | Posted by 속눈썹맨

연기 잘하는 문소리, 지진희가 주연이라 봤다.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문소리의 영화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분명 연기는 엄청 잘하는 데, 오아시스 때부터 맘에 안 들었다.

지진희의 양아치겸, 교수 캐릭터가 코믹하게 그려졌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캐릭터들이 다들 너무 답답하다.
교수님들이라는 데, 너무 멍청하고 말도 잘 못한다. 권위적이기만 하다.

스토리 진행도 이상한 것 같다.
지진희와 문소리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었는 데,
왜 커서는 그냥 모른 척하지? 친구가 죽은 충격 때문인가?

그들이 연인관계라고 굳게 믿는 국어 교수(?)도 이해할 수 없고,
문소리의 지나친 히스테리도 맘에 안든다.

적당히 하다가 코믹 좀 더 넣고 해피엔딩으로 맺는 평범한 한국 영화로
만들었으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 까?
이 영화도 이해 안되는 걸보면 예술 영화인가보다.

[Drama]4400

2006. 5. 29. 17:11 | Posted by 속눈썹맨

Drama taken과 x-men을 합쳐 놓은 것 같은 내용이다.
50년 전 ~ 1년 전까지 각자 다른 장소에서 실종된 사람들이 한 번에 호숫가에 나타난다.
다들 불빛이 비춰지자 사라져서 혜성같은 물체가 지구에 다가오자 한 자리에 나타나게 된다.
자신들은 단지 순간적으로 장소가 바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은 엄청나게 흘러있다.
그리고 하나씩 드러나는 그들의 능력.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다들 외계인 같은 것에 대한 기억도 없지만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가지게 된다.

예언능력,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능력, 마음을 읽는 능력,
힘이 세진 사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능력, 괴력, 초자연적인 능력 등..

그들을 악마라고 보고 폭탄을 설치하는 테러리스트도 있고
저널리스트들도 그들을 공격하기도 하고 동정하기도 한다.

한 편 그들 중 한 사업가는 그들을 모아서 큰 사업을 하려고 한다.
서로 도우면서 독립된 사회를 구성하고 그들의 능력으로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

Homeland security의 조사관들 역시 그들의 능력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coma상태에 빠지고 조카는 초능력자가 되는 남자도 있고
(영화 taken에서도 공군 조사관으로 나온다.)
예언 능력을 가진 여자 애를 입양하기도 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에 주한미군 조종사로 참가했던 흑인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의 손녀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시간과 세대, 인종의 벽을
넘어 서로 사랑하게 된다.

X-men처럼 다들 평범해지고 싶어하고 남들에게 알려지고 싶어하지 않지만 세상은 그들을 그냥 놔두지 않는 다.

4,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있으니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직업을 잃은 사람, 가족이 모두 죽거나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재혼해버린 사람,
연쇄 살인범, 그저 그런 사람들, 돈을 빌리고 수십년만에 갚아야 하는 사람 등..


[Movie]The world's fastest Indian - 스포일러

2006. 5. 27. 23:19 | Posted by 속눈썹맨

Burt Munro 할아버지가 40살된 1920년식 Indain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영화다.
평생 오토바이 기록을 깨는 게 목표인 그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 재산을 털어서 고향 뉴질랜드 인디카글에서 지구 반대쪽은 미국 Bonneville salt falts까지 여행을 온다.

엄청난 거리와 고물 오토바이, 부족한 돈, 늙은 몸, 협심증에도 불구하고 그는 미국에 도착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결국 경주에도 참가하게 되는 데.
그의 노력은 정말 눈물 겹다.

배에서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설겆이를 하면서 뱃삯을 벌고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고쳐주며 중고차 가격을 깎는 다.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잠도 얻어자고 차가 고장날때마다 고친다.
미리 경주에 등록해둬야 참가할 수 있다는 것도 몰라서 당황하지만
오토바이 매니아들의 도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낙하산도 브레이크도 타이어도 자신의 심장도 모두 걱정이지만 결국 그는 해내고 만다.

영화에서는 안소니 홉킨스가 나오는 데, 마치 내 외할아버지를 보는 느낌이다.
하얀 백발에 동그란 몸매, 정말 똑같다.
여자들(할머니들)에게도 꽤 인기 있는 걸로 나와서 숙소를 구할 때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그러다가 부딪혀서 죽으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걱정도 안되요?"
"40년간 탔지만 아직까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잖아."
"오토바이를 타고 5분간 사는 인생은 다른 사람의 평생과도 바꿀 수 있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고 시시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사람들은 늙은이들이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죽기를 바라지."

"할아버지가 죽으면 어떻게 해요?"
"그건 그 때가서 이야기 하자꾸나."

http://www.imdb.com/title/tt0412080/
. The world's fastest racing course
  : Bonneville salt falts, Tooele County, Utah
  http://en.wikipedia.org/wiki/Bonneville_Salt_Flats
  . Salt lake
  . Speed week
  . Speedway
  http://en.wikipedia.org/wiki/Bonneville_Speedway
  http://en.wikipedia.org/wiki/Land_speed_record

. Burt Munro
  http://en.wikipedia.org/wiki/Burt_Munro

[음악]서양음악사(classic, 클래식)

2006. 5. 14. 12:38 | Posted by 속눈썹맨

유명한 곡들(내가 들어본 곡)
. 비발디 - 사계
. 쇼팽 - 에뛰드 연습곡, 강아지 왈츠
.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 헨델 - 사라방드, 울게하소서, 할렐루야
. 바흐 - 아베마리아, G선상의 아리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미뉴엣
. 하이든 - 놀람교향곡
. 모차르트 - 터키행진곡, K.550, 레퀴엄, 돈 지오바니, 피가로의 결혼
. 베토벤 - 운명, 영웅, 월광, 합창, 환희의 송가
.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 슈베르트 - 숭어, 겨울나그네, 미완성 교향곡
. 비제 - 카르멘<하바네라>, 아를르의 여인
. 롯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 요한 스트라우스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 무소르크스키 - 전람회의 풍경
. 드뷔시 -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목신의 오후
.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 브람즈 - 헝가리 무곡
. 파헬벨 - 캐논
. 라벨 - 볼레로
. 거쉰 - 랩소디인 블루
.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탄호이저, 로엔그린, 발퀴레
. 그리그 - 페르퀸트 모음곡
. 스메타나 - 나의 조국, 팔려간 신부
.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이렇게 일일히 적어두는 이유는 듣고 싶은 곡을 찾으려고 해도 찾기가 힘들어서.
음악 실력은 꽝이라 머리 속에 작곡가나 곡명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다.
그리고 듣던 곡이 아니면 귀에 익숙하지 않아서 못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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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크 음악 baroque
  . 비발디 Vivaldi Antonio
  . 헨델 Georg Friedrich Hndel
  . 바흐 Bach Johann Sebastian
. 고전파 음악 古典派音樂
  . 하이든Haydn Franz Joseph
  . 모차르트 Mozart Wolfgang Amadeus
  . 베토벤Beethoven Ludwig van
. 낭만파 음악 전기
  . 베버 Weber Carl Maria von
  . 쇼팽
  . 멘델스존 Mendelssohn
  . 슈만 Robert Alexander Schumann
  . 슈베르트Schubert Franz Peter
  . 베를리오즈 Berlioz Louis Hector
  . 리스트 Liszt Franz von
. 낭만파 음악 후기
  .  바그너 wagner Wilhelm Richard
  . 브루크너 Bruckner Anton
  . 베르디Verdi Giuseppe
  . 비제Bizet Georges
. 국민악파 음악
  . 글린카Glinka Mikhail Ivanovich
  . 보로딘Aleksandr Porfir evich Borodin
  . 무소르크스키Modest Petrovich Musorgskii
  . 시벨리우스 Sibelius Jean
. 근대 음악
  . 드뷔시Debussy Claude Achille
  . 라벨Ravel Maurice Joseph
  . 쇤베르크 Arnold Sch*nberg
  . 바르토크
. 현대 음악
  . 스트라빈스키
  . 힌데미트Hindemith Paul
  .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Dimitri Dimitrievich

[음악]현영 - 누나의 꿈

2006. 5. 14. 01:16 | Posted by 속눈썹맨

"누나누나의"
"누나누나예"
라고 검색어를 치니 바로 나오네.

루마니아어 원곡은 'dragostea din tei- o-zone' - Simone(시모네)이다.
솔직히 원곡이 훨씬 좋다.
현영이 리메크에서 부른 이 노래는 듣고 있으면 웃기다.
(비웃음의 웃음은 아니고 코믹함의 웃음)
딱 현영의 수준에 맞춰서 부른 것 같아서 말이지.
리듬은 거의 보존했지만 깊이와 음악성을 상실한 느낌이다.
Sampling 512KBps 짜리와 56KBps 음악의 차이쯤 된다고나 할까?

그래도 뭐 현영은 사실 전문가수라기보다는  쇼프로 전문 출연자 + 개그걸이니까

[음악]Matrix Reloaded OST

2006. 5. 14. 01:01 | Posted by 속눈썹맨

Matrix I, III OST는 귀에 거슬려서 못 듣겠는 데,
Matrix II OST만은 맘에 든다. ㅎㅎ

I~III편 중 사실 II편이 가장 기대도 많이 했었고 재미있기도 하다.

Linkin Park - Session
Rob Dougan - Chateau(French로 castle(성)이라는 뜻)

이 두 곡이 가장 맘에 든다.
예고편에서 많이 들어서 친근해진 때문일지도.

이 OST는 듣고 있으면 NFS 같은 racing game을 하는 기분이다.
춤추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도 많이 틀어주지 않았을 까 싶다.
신나서 뭔가 잘 되기는 하는 데,
1시간 이상 들으면 heartbeat이 너무 빨라지고
체력 소모가 심하니까 오래 듣지는 않는 다.
(스팀팩 마린이냐?)

[음악]괜찮은 노래들

2006. 5. 14. 00:52 | Posted by 속눈썹맨

나의 드라마 섭취량과 음악 섭취량을 생각해봤는 데,
대략 반비례하는 것 같다.(대체제:substitute)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놀 때는 드라마를 주로보고
눈치가 좀 보이는 상황에서는 음악을 듣는 다.
(드라마, 음악 둘 다 허용 안되는 환경은 지옥인 것 같고
그런 곳에서는 공부하거나 일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아무튼 최근 들어서 조낸 놀다가 플젝을 하려고 하니
드라마를 같이 볼 수는 없고 음악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기분 좋아지는 노래(네이버 추천)
Hilary Duff - Why Not
(Hilary Duff 노래들은 대부분 발랄하다.
Hilary Duff는 노래에 맞춰서 10대 영화도 많이 찍는 것 같다.)
Wonders - That thing you do
A-Teens - Upside down
Westlief - Uptown Girl
Aqua - Babie Girl
LMNT - Juliet
Clazziquai - Sweety
Voices of Korea/Japan(브라운 아이즈) - Let's get together Now
(2002년 월드컵 기념으로 한국, 일본 공동음반인데, Ein이 엄청 좋아한다.)

자우림 - 사랑의 병원으로 놀러오세요.
자우림 - 하하하쏭
이윤지 - Happy days
박혜경 - 빨간운동화
박혜경 - 안녕
박혜경 - 그녀를믿지마세요
박혜경 - 동화
Loveholic(러브홀릭) - 놀러와 (영화 싱글즈)
Loveholic(러브홀릭) - 녹슨열쇠
Boa - Milky Way
주얼리 - 바보야
네미시스 - 솜사탕
케로로 중사(일본어 버젼이 더 좋은 것 같은 데, 한국어 버젼 밖에 없군.)


아는 곡이 많지는 않지만 중국 노래들이나 중국악기에 가까운 곡도 좋아한다.
중학교 때 무협지, 무협영화 같은 거 좋아하던데서 온 거겠지.

. 중국 노래들
동방불패2 '소홍진'
무간도 '피유망적시광'

. 중국 악기를 사용한 노래들
이승환 '당부' - 중국 악기인 이호(얼후)를 씀.
이승환 '그대가 그대를'
이승환 '이젠 쉼'
이승환 '그대는 모릅니다'
이수영 '얼마나 좋을까'

. 이호(얼후)
http://100.naver.com/100.nhn?docid=128750
우리나라 해금과 비슷함.

[드라마]Lost - 220

2006. 5. 12. 13:41 | Posted by 속눈썹맨

Lost 220까지 봤다.
치과의사 할아버지의 말처럼 다들 구조의 노력을 별로 안하는 것 같다.
뗏목도 만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쉬운 SOS 글을 해변에 먼저
만들어 두는 게 쉽지 않았을 까?

서양사람들이라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행활이 보호되는 건 좋은 데,
communication이 부족한 것 같다.
다들 매주 1번 쯤은 모여서 반상회를 하는 게 좋지 않을 까.
커다랗게 요새라도 하나 만들면 그들이 와도 무섭지도 않을 텐데.

다만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리더도 생기고 권력 다툼이 좀 생긴다는 게
문제긴하다. 저런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불만이 쌓이니까.
그래도 일단은 공동의 적은 'them'이 있으니까.
서로 도울 필요가 있다. 그들의 탓으로 좀 돌려서 정치적 안정도 도모하고 말이다.

SOS팀은 SOS 신호보내는 법을 연구하고(치과의사 할아버지, 이라크 군인)
뗏목팀은 뗏목을 만들고(마이클)
과일 채집, 고기잡이도 몇 명이 하고(Jin)
농사팀도 하나 있어서 텃밭도 좀 가꾸고(Sun)
탐험하면서 지도도 계속 만들면 좋을 텐데.
다들 탐험은 하는 데, 지도는 안 만드는 것 같다.

그 초단파 라디오가 있으면 방송을 듣다보면 시보가 나올텐데,
그 시보와 그곳의 해의 위치를 비교하면 경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북극성의 위치를 보고 위도도 추정가능하다.
다이나마이트 만들다가 과학교사가 죽어버린 건 아쉬운데,
그 사람이 그 정도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지 않았을 까.

신부 아저씨도 한 명 있는 데, 다들 기독교 쪽 신앙에 가까울 듯하니
교회를 지으면서 사람들의 믿음을 모으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닌 듯하다.
집도 나무로 안 짓는 판에 교회를 나무로 짓는 건 너무 오래 걸려보이지만
교회에서 예배 후에 반상회 같은 모임이 자연스럽게 되겠지.

사회가 잘 정비되면 경비도 강화되면 그들과 협상도 가능할 텐데.
의사 아저씨말처럼 군대를 키워서 정벌을 하든지;
직접 싸워서 다 죽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무력으로 위협만 하고
평화조약을 맺는 게 나을 것 같다.
나중에 구조되면 뭔가 돈 모아서 섬 이용료(전세비용)이라도 좀 주든지.

마이클은 안달루시아와 헐리의 그녀를 죽인거지?
(헐리의 그녀에게 총을 쏜건 실수같다.)
그들에게 세뇌되었거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기로 약속한 걸까?

108분마다 숫자 입력하는 건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지난 번에도 입력을 안해서 문이 내려지면서 뭔가 지도가 보인 것 같다.
아시다시피 무협지를 보면 문이 내려지고 무공비급이 나오지 않던가.
(이연결 주연의 영화 '의천도룡기' 참고)
108, Darma(달마), 내려지는 문. 헤치에 대해 설명하는 동양인 필름.
정말 동양적이군.

예쁜 여자들을 둘 이나 죽이다니. 이런 나쁜 마이클.
헐리가 이제 폭주하지 않을 까?
뚱보라서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좌절하다가 100만년만에
그녀를 만났는 데, 이렇게 되다니.

신부아저씨는 예전부터 보면 외모가 너무 'them'같다.
옷도 잘 안 입고 도끼나 몽둥이만 들고다니고 머리도 제일 안 감잖아.
(흑인이라 그렇게 보는 나의 편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