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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Jail house Rock - Elvis Presley

2004. 12. 8. 14:00 | Posted by 속눈썹맨

The warden threw a party in the county jail.
The prison band was there and they began to wail.
The band was jumpin' and the joint began to swing.
You should've heard those knocked out jailbirds sing.
Let's rock, everybody, let's rock.
Everybody in the whole cell block
was dancin' to the Jailhouse Rock.


Spider Murphy played the tenor saxophone,
Little Joe was blowin' on the slide trombone.
The drummer boy from Illinois went crash, boom, bang,
the whole rhythm section was the Purple Gang.
Let's rock, everybody, let's rock.
Everybody in the whole cell block
was dancin' to the Jailhouse Rock.


Number forty-seven said to number three:
"You're the cutest jailbird I ever did see.
I sure would be delighted with your company,
come on and do the Jailhouse Rock with me."
Let's rock, everybody, let's rock.
Everybody in the whole cell block
was dancin' to the Jailhouse Rock.


The sad sack was a sittin' on a block of stone
way over in the corner weepin' all alone.
The warden said, "Hey, buddy, don't you be no square.
If you can't find a partner use a wooden chair."
Let's rock, everybody, let's rock.
Everybody in the whole cell block
was dancin' to the Jailhouse Rock.


Shifty Henry said to Bugs, "For Heaven's sake,
no one's lookin', now's our chance to make a break."
Bugsy turned to Shifty and he said, "Nix nix,
I wanna stick around a while and get my kicks."
Let's rock, everybody, let's rock.
Everybody in the whole cell block
was dancin' to the Jailhouse Rock.

[영화]forgotten - 스포일러

2004. 12. 6. 23:29 | Posted by 속눈썹맨

상당히 지루한 영화이다.
음악이 너무 지루한데,
가끔 깜짝 놀래주는 장면에서 엄청 긴장을 유발하고 큰 소리를 내서
사람 놀랄 수 밖에 없다.


엄마는 강하다는 내용인데,
외계인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끝까지 아들을 잊지 않는 다.
외계인은 세상 모든 것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맘대로 실험을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처럼 자식의 이름을 생각해내고 부를 수만
있다면 다시 기억이 돌아온다.


NSA치고는 너무 엉성한 것 같다. 달리기도 못한다.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은 항상 폭음이 나서 깜짝 놀라는 데,
막상 날아갈 때는 좀 우스꽝스럽게 하늘로 퓽~하고 빨려들어간다.
마치 벌레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 같다.


분위기는 마치 X-file 같이 되면서 x-file 중에 재미없는 시리즈 같다.
특수 효과나 특이한 사건을 별로 없으면서도 그냥 음악만 계속 긴장이 흐른다.
'진실은 저 먼곳에'라는 식의 분위기도 그렇다.
잊어버리는 문제에 관해서는 Man in black과도 비슷할 수 있겠다.
하지만 외계인이 공포를 줘서 잊게 만드는 점은 좀 다르다.


외계인들은 위협이라기보다는 그냥 무가치하다.
아주 냉정, 차분하다. 필요없이 살생을 하지도 않는 다.
다만 에너지 측정등을 위해 실험을 하는 것일 뿐이다.
총을 맞아도 끄떡없고 표정도 없다.


그냥 TV 드라마 수준이지 영화관에서 보기는 싫다.

[영화]Butterfly effect - 스포일러

2004. 12. 6. 23:20 | Posted by 속눈썹맨

시간여행, parallel 우주
뭐 이런 것과 비슷하다. 주인공이 일종의 초능력을 가져서 기록된 과거로
가서 사건을 수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음향 효과와 함께 섬뜩한 장면이 좀 나오는 데,
나중에 잘 짜집기 되면서 모자이크가 잘 설명이 된다.
유년 시절의 학대, 폭력 안 좋은 기억들을 하나씩 수정에 가면서 좋은 미래로
만들어 간다.
물론 chaos적인 문제 때문에 항상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는 다.
뭔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온다.
다행히도 주인공은 현명한 결말을 선택한다.


흔들리는 글씨를 통해 과거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고
대뇌가 재구성되고 그 때마다 코피, 출혈을 동반한다는 것도 신기하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같다는 설정, 아버지도 천재인데, 정신병환자가
된다는 설정도 그럴 듯하다.
아버지는 아들이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죽이려는 시도도 한다.


어른스러우면서도 잔인하고 힘센 아이들이 섬뜩하기도 하다.
특히 주인공의 친구 중 하나는 아주 양아치다.
나중에 모범생으로 바꾸는 과정이 참 웃기다.


다들 일인 다역을 한 셈인 것 같다. 미래를 바꿀 때마다 모든 사람의 의상과
성격, 분위기가 바뀐다.
여주인공은 미치기도 하고 얼굴이 망가지기도 하고 창녀가 되기도 하고 대학생이 되기도 한다.
남자 주인공도 팔 다리를 모두 잃기도 하고, 감옥에도 가고, 우등생, 정신병 환자도 된다.


영화가 처음에는 호러, 스릴러였다가 후반에는 거의 SF가 된다.


 

[영화]모터 싸이클 다이어리

2004. 11. 28. 02:36 | Posted by 속눈썹맨

1.
10,000Km 이상 되는 길을 여행하다니, 대단한 것 같다.
나 같은 사람은 400Km 밖에 안되는 집에 가는 것도 피곤한데..
오토바이와 도보로 의지해서 가다니.
의지도 그렇고,
예산이나, 일정, 보급은 또 어떻게 잡지?
그런 여유시간이 있나?
집안이 상당히 잘 살기도 하고 의대생이라서 진료해주면서
용돈도 받고, 무전취식도 많이 한 것 같다.
프로그래머라면 어디가다가 알바로 프로그램을 짜 줄 수도 없는 데 말이지.
역시 의사는 좋은 직업이군.


2.
남미 사람들은 정서가 우리와는 다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우리도 길 가는 사람이 재워달라고 하면 재워주는 곳도 있지만,
아무튼 그런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외지인을 파티에 초대하기도 하고, 집에서 재우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술을 사주고 함께 춤을 추고.


3.
좁은 나라에서 살아서 그런지 그렇게 먼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그리고 스페인어만 가지고 그 넓은 지역들에서 의사소통이 다 되다니.


4.
의대생 2명이 여행한다고 신문에도 나오다니.


5.
오토바이 여행이라서 오토바이 타다가 넘어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넓은 지역을 1년 이상 여행하니 기후나 날씨도 다양하군.


6.
남미인들은 대마초 잎 같은 걸 많이 씹는 것 같다. 담배처럼..
담배, 커피, 대마초.. 남미인들이 즐기는 것 중에 환각성분이 있는 게 많은 듯.
식물들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지닌 대륙이니까. 아마존처럼


7.
체 게바라는 매우 정직하고 거짓말을 못하고 누구든 아픈사람이 있으면 도와준다.
불쌍하고 평범한 민중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체 게바라 평전을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부분이겠지.

[가사]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

2004. 11. 23. 01:07 | Posted by 속눈썹맨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g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
I hear babies cry,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n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Yes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
이 노래는 주로 감동적인 순간이나
역설적으로 전쟁 장면 같은 곳에서 많이 틀어주는 것 같다.
세상은 엉망이고 사람들은 절규하는 데, 대신 이 노래를 많이 틀어준다.

[가사]My guy - Mary Wells

2004. 11. 23. 00:47 | Posted by 속눈썹맨

My guy - Mary Wells


Nothing you could say
Can tear me away from my guy
Nothing you could do
Cause I'm stuck like glue to my guy


I'm stickin to my guy like a stamp to a letter
Like birds of a feather
We..... stick together
I will tell you from the start
I can't be torn apart from my guy.


Nothing you can do
Could make me untrue to my guy
Nothing you could buy
Could make me tell a lie to my guy...
I gave my guy my word of honor
To be faithful, and I'm gonna
You best be believing
I won't be deceiving my guy...


As a matter of opinion
I think he's tops..
My opinion is he's the cream of the crop
As a matter of taste to be exact
He's my ideal as a matter of fact..


No muscle bound man could take my hand from my guy
No handsome face could ever take the place of my guy
He may not be a movie star
But when it comes to be happy we are..
There's not a man today who could take me away
from my guy
No muscle bound man could take my hand
from my guy
No handsome face could ever take the place
of my guy


He may not be a movie star
But when it comes to be happy we are..
There's not a man today who could take me away
from my guy
There's not a man today who could take me away
from my guy

[가사]Say goodnight - Beth Nielsen Chapman

2004. 11. 21. 05:45 | Posted by 속눈썹맨

Say goodnight

Say goodnight not good-bye
You will never leave my heart behind
Like the path of a star
I'll be anywhere you are

In the spark that lies beneath the coals
In the secret place inside your soul
Keep my light in your eyes
Say goodnight not good-bye

Don't you fear when you dream
Waking up is never what it seems
Like a jewel buried deep
Like a promise meant to keep

You are everything you want to be
So just let your heart reach out to me
I'll be right by your side
Say goodnight not good-bye

You are everything you want to be
So just let your heart reach out to me
Keep my light in your eyes
Say goodnight not good-bye
----------------------------------------
이성재, 고소영 주연의 영화 '하루'에 나오는 곡이다.
영화에서는 불임부부가 몇 년만에 겨우 아이를 가졌는 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을 꺼라는 것(하루 밖에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큰 슬픔에 휩싸이지만
슬퍼하면서도 세상에 나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아이가 죽어서, 아이와의 이별을 "good bye"가 아닌 "good night"이라고 하고 싶었나보다.
----------------------------------------
저녁에 헤어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good bye"가 아니라 "good night"이라고 말해야 겠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 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
떠나라. 

[시]별 헤는 밤 - 윤동주

2004. 11. 21. 03:40 | Posted by 속눈썹맨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차 있읍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든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짬,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읍니다. 별이 아스라히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北間島)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나린 언덕 우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우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맑게 게인 하늘을 보면
크게 한번 숨을 쉬어봐
두눈을 감으면 바람이 느껴저
마음을 여는거야
오늘하루만이라해도 온세상을 그리고 싶어
변치않고 가져갈 세상모든것들과
우릴 만들어준 꿈들을
소중한건(소중한건) 바로(마음속에)
쓰러지지 않는 용기죠 나를 향한 (우우)
믿음 (그것많이) 멋진 미래를 열수있는
작은열쇠죠

멀리 푸른 바다가 들려 크게 한번 소리질러봐
가깝한 가슴이 시원해질때까지 달려가보는거야
오늘 하루만이라해도 온세상을 그리고 싶어
그 누구도 알수 없는 작은 마음속에 간직해온
많은 꿈들을 어디라도(어디라도)좋아
(숨어있는) 나를 찾아 떠나간다면 혼자라도(우우)
좋아 (마음속엔) 하늘을 나는 저새들처럼
소중한건(소중한건) 바로(마음속에)
쓰러지지 않는 용기죠 나를 향한 (우우)
믿음 (그것많이) 멋진 미래를 열수있는
작은열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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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는 드라마 KAIST도 녹화해서 거의다 보고 O.S.T도 1,2집 다 샀다.
왜 그랬나 모르겠다.;a 유치함과 상술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