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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전에 산다.

2003. 9. 6. 20:56 | Posted by 속눈썹맨
  만약 어느 순간 자신이 다른 선택을 하여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면

  자신이 꿈꿔왔던 대로 인생이 풀렸다면

  인생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 까?

  "백투더 퓨처"와 매우 비슷한 영화이다.

  물론 자기 의지로 원하는 것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시공간도 미래, 과거가 아닌 현재이다.

  주인공은 어려서 골프 신동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충격에 골프를 접게 되고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대박(역전)을 노리며 증권 회사에 근무한다.

  만약 그가 골프를 계속 했다면 어떤 현재가 되었을 까?

  "로스트 메모리즈"처럼 이 영화도 현재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순신 동상도 나온다.

  이순신이 있는 광화문 거리는 공원이 되어 더욱 쾌적한 서울의 모습으로 나온다.

  주가 지수도 2,000이나 되어 우리 현실보다 2배나 높다.

  대신 월드컵에서는 1승도 거둔 적이 없다.

  흠.. 그리고 완벽한 부인 하지원도 나온다.

  운명적으로 스치는 사건들과 사람들....


  사람들은

  가끔 내 자신이 왜 여기 있는 지. 과연 내가 이것을 해낸 것인지

  의심이 들때가 있다.

  그 점을 잘 이용한 영화인듯 하다.

  약간 아쉬운 점을 들자면 어떻게 해서 다른 현재가 전개되었는 지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 같은 게 없고 사건 전개나 너무 빠른 게 문제 인 듯 하다.

  좀 더 길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영화] Bad boys II

2003. 8. 31. 01:03 | Posted by 속눈썹맨
  별 스토리 없이 깨고 부수는 미국 헐리웃 영화다.

  미국 십대, 이십대가 매우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흑인 주인공들이 나와서 그들만의 영어 - slang -으로 지껄이고

  마약상 나와서 무지막지하게 밀수하고 마약팔고.

  엑스터시 먹고 맛간 사람들이 나이트에서 춤추고

  과용한 어떤 남자는 입으로 혈관 토하면서 죽고

  미국애들 답게 더 강한 자극을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

  시체들 배고 가르고 내장도 보여주고 뇌도 보여주고

  머리 떨어진 시체, 차에 치인 시체, 냉동된 시체, 짓이겨인 시체.

  팔다리 따로 따로 잘라서 통에 담아둔 시체.

  경찰이 비싼 스포츠카 몰고 다니고 폭파 장면 수없이 나와서

  비싼 차들 막 터지고 시내에서 레이싱하고 총격전하고

  경찰이 군인역할도 한다.

  쿠바 쳐들어가서 마약상 동네 깨부수고 지뢰밭에서 키스하고;;

  여주인공도 흑인인데. 나도 흑인을 이제는 영화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많이 친근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부감이 줄었다.

  @@ 한국 애들이 봤을 때는  살짝 거북하고 미국 애들한테 인기있는 영화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2003. 8. 19. 08:43 | Posted by 속눈썹맨
사색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이다.

개미, 뇌, 나무 등 유명한 작품이 많고 프랑스, 우리나라등에서도 인기가 많다.

아이작 아시모프처럼 과학적인 이야기를 다룬 글도 많고

그처럼 철학적이기도 하다.

베르베르의 글을 보면 참 재미있고 내게도 맞는 책 같다.

지루하지 않고 잡다한 사실들을 알려주고 항상 끝 부분에 반전도 기다린다.


@@ 너무 환상적이라서 다 읽은 후에 현실에 적응이 안될 때도 있다.
       그가 쓴 글 속의 주인공들처럼...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영화] 도그빌(dog vill)

2003. 8. 9. 21:25 | Posted by 속눈썹맨
주연 : 니콜 키드만

영화 예고편을 보고 공포 영화인 듯 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으나,
딴지 일보의 추천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연극의 형식을 조금 빌려 만든 영화라서 배경은 그냥 단순한 바닥 위에
분필로 선을 그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내용의 전개도 막(chapter)로 구분되어 있고 나레이터의 부연 설명도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대사, 카메라의 배치등은 영화적이다.

갱들이 활보하던 아마, 영화 '대부'(god father)와 비슷한 시대일 것으로 보인다.
아주 작은 마을 dog vill에서 펼쳐지는 내용이다.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지막 반전도 멋지다.

실험적인 면에서 꽤 성공한 것 같다. 배경이 없지만 빠져들게 된다.

사건의 전개로 잘되고 잘 짜여져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아마도 이 영화는 마키아벨리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온정주의('오만함'이라고 영화에서 표현)가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말하고 있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drama] band of brothers

2003. 8. 2. 22:55 | Posted by 속눈썹맨
World War II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Easy company(중대)라는 유명한 부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데

스케일이 영화처럼 크다. 라이언 일병구하기, enemy at the gate, beyond the enemy line.

이런 영화 다 합쳐 놓은 것 같다.

잔인한 장면도 많다. 폭탄 맞은 사람. 오인사격으로 아군에게 부상당하는 경우.

굶주림, 기아, 추위, 더위로 죽는 사람들.

유태인을 멸시하는 사람들.

공수부대라서 초반에는 낙하하는 장면도 보여주고

대체 그냥 육군도 아니고 공군도 아닌 공수부대(airbornne)이 뭔지 처음에 궁금해 하는 지원자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2차 대전에 새롭게 나온 개념일 테니까. 하늘에서 사람을 떨어뜨려 후방에서 공격한다는 황당하고 대담한 계획.

다른 부대보다 선봉에 서니 죽는 사람도 훨씬 많을 것 같다.

음.. 가만히 생각해보면 태평양 전쟁 영화랑 다른 점이 몇 개 있다.

아군이 배신하는 상황이라던지, 먹을 꺼 숨기고 전우에게 안 준다던지.

전우를 그냥 버리고 가는 장면은 절대 없다.

동양과의 문화적 차이로 부상명을 끝까지 살리는 게 서양의 전통이고

포로도 대게 안 죽인다.
(초반에 포로 학살 장면도 있는 데, 모두들 경악한다.)

배신을 안하는 건.. 단지 그들을 미화하려는 건지 아니면 동양과는 다른 문화를 지녀서 그런지 모르겠다.

하긴 한국전쟁이나 태평양 전쟁처럼 일본군이 한국인의 가족을 볼모로 삼고 한국인을 혐박해서

배신하게 만드는 상황 같은 건 나올 수 없겠군

미군들은 본토에서 싸우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서양애들은 단순해서 동양보다 배신은 덜 하는 것 같다.

서양은 그냥 항복하면 받아주는 데, 동양은 배신하고 뭔가 큰 성과와 가치가 있는 포로만 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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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는 어떻게 찍는 건지 참 대단하다.

엄청난 폭약들과 무기 - 탱크, 비행기, 군복, 총, 휘장 ... -
군인들(사람들...)

다리 잘리고 부상당한 모습.
탱크에 깔려 죽는 장면들.
폭파 장면.
폭발해서 날아가는 사람들.

진짜 전쟁같아 보인다.

우리 나라 영화들 처럼 입에만 피흘리고 쓰러지고 하는 게 아닌데.
-----------------------------------
귀에 들리는 단어들.
hold your fire
shoot, stop.
keep fire
covering fire
medic
keep moving.
jesus christ
what the hell out of here
god damn it.
bull shit.
private
leutenant
officer, yes sir.
hey, dick.
hey, body.
sniper
shut up.
be quite.
squad - company - battalion - brigade
What's wrong with him?
CP - Command Post
HQ - Head Quarter
infantry
parachute
airborne
supply
gogogo
do it now.
stay here.
drop your weapon
morphine
jump
run
O.K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영화] Finding Nemo

2003. 6. 8. 21:37 | Posted by 속눈썹맨
역시 Pixar ..
뭐 전혀 애니메이션 같지 않고 완전 현실 같다.
음.. 사실 재미있는 스토리지만 예고편도 너무 많이 봐버린것 같고
바보 물고기 친구의 우연적인 결정에 의해 너무 일이 많이 해결된 느낌이다.

예고편을 안 봤다면 좀 더 감동적이었을 텐데.
부성애.. 휴머니즘.
그리고 무시무시하고 냉혹한 바다 속 세계.
육식 물고기들이 나타났을 때. 등골이 좀 더 오싹했다면 좋았을 텐데.

교정기 낀 꼬마는 언제나 공포의 대상인 듯 하다. South Park든 Finding Nemo든.
하지만 아주 잠깐 출현한 듯.

가장 멋진 물고기는 역시 거북이였던 것 같다.(물고기..??)
각이 잡힌 몸매와 멋진 꼬마 거북들도.
그리고 방향 표시해주고 때로 몰려다니는 은색 물고기가 다음으로 멋지다.
(예고에서 안 보여줬다면 더 멋졌을 텐데.)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영화] Matrix II reloaded

2003. 6. 7. 12:51 | Posted by 속눈썹맨
Matrix I보다 철학적인 면은 떨어졌지만 훨씬 humorous하고 Action과 CG도 화려했다.

classical하게 쇠를 깎아서 key를 만드는 Key maker라든지.

Back door라는 용어 그대로 수없이 많은 문이 있다든지.

트리니티가 보는 앞에서 Neo에게 똑같은 키스를 요구하는 여인.

유령처럼 뭐든 통과하는 새로운 악당들.

무한 복제가 가능한 컴퓨터 virus같은 존재가 된 스미스.

스미스 100명과 네오의 대결. 마치 홈런 맞은 야구공 처럼 날아가는 스미스.
벌때처럼 덤비는 데. 결국 네오가 날아가버려서 끝.

날아가는 네오는 별로 멋이 없었다. 슈퍼맨과 다를바가 없으니까.

뭐 내용은 없지만 선동적인 모피어스의 연설.

1편에서는 모피어스가 정말 카리스마적이었는 데. 2편에서는 늙어버렸는 지. 다른 존재들이 세져서 그런지. 확실히 활약이 부족해졌다. 세대교체인가?

결국 사랑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마지막의 결말 비슷한 것.

현실세계에서도 초능력이 생긴 네오. 과연 그건 현실인지?

많은 Layer를 가진 세상. 움. 전산학도는 그런 layer가 익숙하지만 너무 많은 layer를 쓰면 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스토리도 복잡해지고 장황해 지니까.

그리고 Matrix I과 Matrix II를 이어주는 Ani Matrix의 스토리도 재미있다.

그래픽 면과 철학적인 면 모두에서 Ani Matrix가 더 멋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오시리스 **** 에서 나오는 남자와 여자의 무술 수련 장면도 대단하고.

기계와 인간의 대화. 기계가 인간을 속이고 달래듯. 인간도 기계를 Matrix 속에 넣어 설득하는 장면.

요즘은 CG에서 인간이 그래픽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인간이 CG를 쓰는 데 방해가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CG처럼 빠르고 유연한 몸동작을 할 수 없으니까. Wire action으로는 도저히 흉내낼 수가 없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2003. 6. 7. 12:39 | Posted by 속눈썹맨
안성기씨의 친근함과 최지우씨의 발랄함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물론 대통령의 딸(영애)로 나오는 고등학생도 반항적이고 매우 이쁘다.

영화 스토리는 예전에 헐리웃 영화 '대통령의 연인'(마이클 더글라스, 아네트 베닝, 마틴 쉰)과 같다.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약간 바꾸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기타 치는 대통령' 이미지와도 비슷하고 경호원 따돌리기, 호텔방 잡기(비서의 과잉 충성이 빚은 실수), 암행어사처럼 몰래 활동하기도 하고.

권위적인 대통령을 기대하는 보수층(학교 교감)의 긴장한 모습. '각하'를 연신 외친다.

혹시 고문 받거나 혼나게 되는 건 아닌 지 걱정하는 교사.(최지우)

그리고 약간은 신선한 트랜스 젠더 문제.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 써먹은 소재라서 우리나라에서 성공했을 리는 없다.

차라리 SBS드라마로 만들었으면 더 나았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SBS드라마라면 안성기씨를 출연시키기 힘들겠지만.)

SBS드라마는 신데렐라 스토리도 많이 추구하고 이쁘고 젊고 참신한 연예인들써서 허구적이고 약간 엉성한 구성으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으니까말이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저 두사람 전형적인 스타일로 나온다.

휴 그랜트는 돈 많고 멋진데 약간 바보라고 할 수 있고 유머러스하다.
돈이 너무 많아서 어디 쓸 줄도 모른다.
집이 호텔이다. (호텔도 그냥 사버린다.)
차도 비싼거 많고 맨날 파티하다가 운동도 되게 잘하고 헬기도 가끔 탄다.
옷은 수백벌.

샌드라 블록은 하버드 나온 Intelligent 변호사. 환경 보호론자. 자선 활동도 무지 좋아하는 소시민.
말괄량이. 밥도 많이 먹는 데 그래도 살은 안 찐다.
당연히 남자친구 없고 관심도 없다.
일 중독증에 매력없고 절대 웃거나 울지도 않고 별로 안 웃기는 지적인 농담 가끔한다.

첨에는 그냥 직장 상사랑 변호사로 지내다가 휴 그랜트가 자꾸 웃기는 일 시키고.

그러다 사이 멀어졌다가. 하루만에 서로가 사랑 했다는 걸 깨닫고 다시 만나서 키스하고 영화 끝.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애니] South Park

2003. 6. 3. 10:11 | Posted by 속눈썹맨
I see this animation series, everyday.
I have computer files (*.rm) of this ani.
It's small size file and use a few color - Maybe 256 colos -. it's not a detail picture but it looks cool~.
It's really funny and great. full of parody, foul language(like 'fuck', 'shit', 'damn', 'ass', 'bitches', 'kick', 'suck' ..), funny voices.

Heros of this ani are the four kids who study in the elementary school.
They are small and cute.
They are typical American.

You can see many kind of people - black, white, jewish, fat, poor, rich, TV stars, Genetic engieer(scientist), Mayor, chef, cowboy.

I like the south park - the scenery itself -.
It's cold country of USA.
It's snowy. (I like snow)

I like 'Kelly' best. He is poor , wears orange jumper - it's a hood jumper. He dies every series of the Ani except for X-mas special.
I have same clothes as he wear.

After he dies. One of his friends always say, "You basterd~, you killed Kelly'.

http://cie01.korea.ac.kr/cut1/main.htm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7 12:41)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