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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005. 10. 30. 12:48 | Posted by 속눈썹맨

올 여름에 다녀왔었다.
거기 다녀왔다고 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뒤로 상식이나 관심분야가 늘어난 것 같다.


최근 기사 중에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스페인에서 카탈루냐가 독립을 시도 하고 있다든지,
트랜이딸리아 열차가 홍수 때문에 탈선할 뻔 했다는 기사.
스위스는 칸톤이라는 지역적 구분이 있는 데 일부 칸톤에서 휴대폰 선거를 실시했다는 것.
(칸톤은 우리나라로 치면 도(경상도, 전라도) 쯤 된다.)


'오페라의 유령'을 다시보고 그곳이 프랑스라는 것도 알게 되고
여주인공이 밀어낸 프리마돈나가 라틴계라는 것도 알게 됐다.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 억양도 스페인어 같다.)


전통적인 유태인들은 검은 옷에 검은 모자, 신부 같은 복장을 많이 하고
구렛나루 가득 수염을 그리고 다듬지도 않는 다.
'웨스트 윙'의 토비 지글러도 유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