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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나태.

2003. 4. 5. 23:41 | Posted by 속눈썹맨
한가하게 음악을 듣고 있다.
여유를 즐기고 있다고 해야되나? 세상일 모두 잊어버리고 그냥 잘 논다. 음악도 듣고 글도 쓰고.

고등학교 때는 자기 할 일을 잊는 건 나태라고 생각했다. 항상 학문에 대한 걸 잊으면 안된다고 나태하고 후퇴하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이다.

세상에 적응하게 된걸까? 타협일까? 포기일까?
공부는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예전만큼 많은 지식을 얻는 것도 아닌데도 슬프거나 불안하지 않다.

나도 평범한 직장인이 되는 걸까? 아 싫다. 나는 학자가 되고 싶단 말이야~~ 이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