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오늘도 12시에 일어났다.
마찬가지로 밥을 지어먹고 TV 재방송들을 봤다.
한참 뭐 할 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사려던 CD-RW와 목걸이를 샀다.
우선 Techno Mart에서 CD-RW를 사러갔는 데.
이거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 만별이었다.
자기들이 직접 물건 가져다 파는 것도 아니고 물건을 주문하면 도매업자(or 창고 업자)에게
연락해서 한, 두개씩만 가져오는 거라. 물건값 물어볼 때마다 업자에게 전화해서 가격을
알려줬다.
하지만 옆 가게라도 다른 업자와 거래를 하는 지 가격이나 마진, 판매 방식이 달랐다.
한 두세군데 돌다가 물건 살 곳을 정했는 데.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비쌌다. 그리고 카드 결제보다 더 비싼 건. 현금 결제 + 영수증.
어떻게든 세금이나 카드 결제료를 적게 내기 위해 그걸 소비자에게 부담 시켰다.
약간 흥정해서 물건값을 2,000원 깎고 67,000원에 합의 했는 데.
카드리더가 결제를 못했다. 내 카드가 이상하다고 하길래. 짜증 나서 다른 가게로 가버렸다.
결국 다른 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61,000원에 샀고 카드 결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전 업자의 고장난 카드리더 덕분에 같은 물건을 더 싸게 샀다.)
그리고 역수입한 물건과 정품도 가격이 차이났는 데. A/S 문제로 역수가 쌌다.
그냥 맘 편하게 정품으로 샀다.
사실 역수입이라는 게 정말 우스운 제도다.
외국에 파는 데 국내보다 싼 것도 일종의 덤핑인 셈이고
역수입을 했는 데도 싸다는 건. 결국 외국은 중간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물류비용과 마진을 챙겼다는 뜻이다.
CD-R 미디어(공CD)도 샀는 데. 드라이브 가격이 떨어져서 그런지
괜찮은 회사(다이오 유덴 같은..) CD 100장 가격과 비슷했다.
아무튼 market(시장)은 information(정보) 싸움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가격 정보가 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업자들의 부를 증대시켜준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상적인 세상 - 정보가 순식간에 모두에게 퍼지고
가격이 완벽하게 유동적인 시장 - 에서만 의미가 있다.
마찬가지로 밥을 지어먹고 TV 재방송들을 봤다.
한참 뭐 할 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사려던 CD-RW와 목걸이를 샀다.
우선 Techno Mart에서 CD-RW를 사러갔는 데.
이거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 만별이었다.
자기들이 직접 물건 가져다 파는 것도 아니고 물건을 주문하면 도매업자(or 창고 업자)에게
연락해서 한, 두개씩만 가져오는 거라. 물건값 물어볼 때마다 업자에게 전화해서 가격을
알려줬다.
하지만 옆 가게라도 다른 업자와 거래를 하는 지 가격이나 마진, 판매 방식이 달랐다.
한 두세군데 돌다가 물건 살 곳을 정했는 데.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비쌌다. 그리고 카드 결제보다 더 비싼 건. 현금 결제 + 영수증.
어떻게든 세금이나 카드 결제료를 적게 내기 위해 그걸 소비자에게 부담 시켰다.
약간 흥정해서 물건값을 2,000원 깎고 67,000원에 합의 했는 데.
카드리더가 결제를 못했다. 내 카드가 이상하다고 하길래. 짜증 나서 다른 가게로 가버렸다.
결국 다른 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61,000원에 샀고 카드 결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전 업자의 고장난 카드리더 덕분에 같은 물건을 더 싸게 샀다.)
그리고 역수입한 물건과 정품도 가격이 차이났는 데. A/S 문제로 역수가 쌌다.
그냥 맘 편하게 정품으로 샀다.
사실 역수입이라는 게 정말 우스운 제도다.
외국에 파는 데 국내보다 싼 것도 일종의 덤핑인 셈이고
역수입을 했는 데도 싸다는 건. 결국 외국은 중간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물류비용과 마진을 챙겼다는 뜻이다.
CD-R 미디어(공CD)도 샀는 데. 드라이브 가격이 떨어져서 그런지
괜찮은 회사(다이오 유덴 같은..) CD 100장 가격과 비슷했다.
아무튼 market(시장)은 information(정보) 싸움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가격 정보가 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업자들의 부를 증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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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완벽하게 유동적인 시장 - 에서만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