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검사를 가장 꼼꼼히 하는 나라는 프랑스와 스위스다.
지하철을 탈 때 한국처럼 개표하고 플랫폼에서 랜덤하게 또 검사한다.
스위스도 타면 반드시 검사한다.
독일, 체코은 자발적으로 표를 끊고 타고 내리는 데, 가끔 단속반이 뜨면 모두 검사한다.
이탈리아는 차장들이 좀 게을러서 그런지 표 검사 한다고 표를 내놓으라고 하고는
그냥 가거나 대표로 1~2명만 검사한다.
유럽은 대부분 벌금이 세다. 특히 독일 같이 자발적인 곳은 더 센 것 같다.
스위스는 꼼꼼한 대신 벌금이 세지 않다. 그냥 정상 요금을 내면 된다.
스위스에서는 표 살 시간이 없으면 그냥 타고 돈을 지불한다는 개념인 것 같다.
체코는 벌금과 뇌물의 중간쯤 되는 성격이라 타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