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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권양숙씨 학력 시비 파문












<문화방송>서 학력 시비거는 장면·욕설장면 나와


“이대 안나오면 영부인 못되나” ‥네티즌들 흥분





 <문화방송>이 27일 자정에 방송한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프로그램 방영 도중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찬성 집회 사회자가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의 학력을 시비거는 장면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문화방송>은 이날 방송에서 ‘광장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는 코너를 통해 탄핵찬성 집회의 사회자가 ‘고등학교도 안나온 여자가 국모로서 자격이 있습니까’라며 권양숙씨의 학력 문제를 공격하는 순간을 촬영한 장면을 내보냈다. 방송 장면을 보면 한 케이블텔레비전의 진행자라는 이 사회자는 “여러분, 우리나라에 국모가 누굽니까? 고등학교도 안나온 여자가 국모로써 자격이 있습니까? 앞의 영부인들은 모두 이대(이화여대)를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앞의 군중 속에서 “야, 무슨 국모야. **년이지”라는 외침이 나왔고, 그 사회자는 “맞어, 맞어, 여러분들 박수”라고 되받았다.

이 장면이 나간 직후 흥분해 몰려든 네티즌들로 <문화방송>의 인터넷사이트 아이엠비씨에 있는 <신강균…>의 코너 ’시청자의견’게시판은 ‘다운’돼 27일 새벽 1시부터 접속이 불가능해 졌다.

또한 ‘디씨인사이드’와 ‘서프라이즈’, 다음 카페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 등의 각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중졸은 욕먹어도 된답니까”(아이디 스토커) “학벌이 인간까지 등급 먹여버리네”(아이디 분노의역류), “이화여대 안나오면 영부인도 못되나”(아이디 므찐문변호사님) 등등 흥분한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또한 방송이 끝난 직후 인터넷에는 ‘여러분 고등학교도 안나온 여자가 국모로써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말하는 순간의 사회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곧바로 퍼졌다.

네티즌들은 또한 이 사회자를 한 케이블텔레비전 방송의 진행자인 송아무개씨로 단정짓고, 송씨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으로 올리기도 했다.

또한 새벽 2시 이후부터는 <신강균…>의 프로그램 내용이 인터넷동영상으로 각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한겨레>는 창간 이후부터 현직 대통령의 영부인(퍼스트레이디)에 대한 명칭을 ‘대통령 부인 ***씨’로표기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국민이 선출한 것은 대통령일 뿐, 대통령의 부인은 아니라는 판단 아래 대통령의 부인에게 통칭적으로 부여하는 ‘영부인’과 ‘여사’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겨레>가 창간 이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켜오고 있는 원칙입니다. 이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로 표기하게 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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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왔다는 바보 정치인들보다 논리적인 노무현씨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대통령 부인이 국정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학력이 무슨 상관인지..
학점, 학력은 모두 과거의 점수일 뿐 현재 필요한 능력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쓸데없이 많은 과목을 가르치는 나라에서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