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RFID 온도계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한계온도가 120도쯤 되는 거라면 일단 물 끓일때 편하다.
냄비 속 온도를 온도계가 측정해서 RFID를 이용해서 컴퓨터로 전송하고,
컴퓨터에서 온도를 모니터링, 100도가 넘으면 알람.
Programmed recipe가 적용되는 세상이 어여오거라~
온도계가 data의 양이 작으면서 시간적, 공간적 의미가 커서 RFID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Smart dust 기술이 나왔을 때 가장 이득도 많이 볼 것 같고.
기상청에서 grid를 촘촘하게 그어서 data를 sampling할수록 정확한 예보를 할테니, 정말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성과가 보이지 않나?
요즘 겨울이라 온도에 더 관심이 많다.
우리집은 27~29도인데, 구석에 있는 J군의 집은 22도 밖에 안된단다.
작년엔 J군의 방도 따뜻했는 데, 올해 기름값을 줄이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각 세대당 기름값 5,000원을 절약하기로 했단다. 우리집은 여전히 더우므로 조금 더 줄여도 되지만 구석에 있는 집들은 춥지.
역시 IT 기술로 해결해야 된다니까..
중요한 것은 평균(average)온도가 아니라, 전체 아파트의 온도 분포(distributation)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