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시켜도 안하고, 어떤 사람은 시켜서 부지런히 하고,
그것을 이루려면 공부를 일단 해야 되는 데, 안해야 되는 사람도 있고.
별 필요도 없는 데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다.
예전에는 뭔가 이루고 싶은 사람은 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 데, 요즘보면 반드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달리 할게 없으니까, 일단 공부라도 잘하면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해주는 경우가 많거든. 그래서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다. 공부라도 안하면 심심한 사람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학자가 된 것도 같고.
그런데 그렇게 학자가 됐다고 해서 공부를 좋아하는 거지, 연구를 반드시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수업을 잘 한다고 볼 수만도 없다.
뭐 그냥 학문적인 권력 때문에 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공부, 연구, 강의, 권력이 참 섞여있더라고.
@ 그냥 생각없이 계속 공부만하다가보니 학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