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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에 해당되는 글 29

  1. 2005.08.04 유럽에서 빨래 하기
  2. 2005.08.04 유럽의 물
  3. 2005.08.04 유럽의 아침식사 1
  4. 2005.07.30 외국의 깨끗함 3
  5. 2005.07.30 유럽의 시간 2
  6. 2005.07.30 유럽의 건물 공사
  7. 2005.07.30 유럽의 표검사와 벌금 1
  8. 2005.07.30 유럽의 장사꾼들
  9. 2005.07.30 유럽의 거지들 1
  10. 2005.07.30 유럽의 언어 2

유럽에서 빨래 하기

2005. 8. 4. 10:58 | Posted by 속눈썹맨

민박집에는 다들 세탁기가 있다.
이틀 이상 머무를 곳 빨래를 맡길 수 있는 데.
Self로 내가 직접 돌려야 하는 곳(빨래대 이용 무료)
돈 받고 빨래 해주는 곳
빨래 못하게 하는 곳이 있다.


호텔에서는 그냥 손빨래하고 로프 걸어서 몰래 말리는 방법이 있다.
(로프는 등산용품점에서 가장 가는 로프로 5~10m 정도 사간다. 빨래집게도 준비 하든지)
호텔이면 대부분 건조하고 창으로 햇빛이 들어서 여름이면 6~12시간 안에 다 마른다.


어느 숙소든 빨래를 침대에 널어두는 것은 싫어한다.
이, 벼룩도 생기고 가구가 썩을 수도 있다. 냄새도 심하다.
건조실이나 빨래대가 있다고 하면 그곳을 이용해야 한다.


빨래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코인 세탁기와 코인 건조기가 있다.
동전 2euro쯤 넣고 30분이면 세탁이 된다. 세제도 대부분 한 컵씩 준다.
자판기에서 얻은 세제를 세탁기 세제 공급통에 넣는 다.
건조도 1~2euro, 30분.


세탁은 세탁물을 좀 넣어도 되는 데, 건조기에는 조금만 넣는 게 좋다.
(세탁기 1개에 넣은 빨래는 건조기 2개에 돌리는 게 좋다.)
시간을 아끼려면 사람 없을 때 세탁기나 건조기를 여러개 돌린다.


여행할 때는 옷을 조금 가져가게 되는 데,
그럼 친구와 합쳐서 맡기거나 세탁기에 돌리면 돈이 절약이 된다.
민박집에서는 10명 이상의 빨래가 섞이기 때문에 자기 것 잘 찾아야 된다.
그냥 섞어서 대충 빨고, 널어두기 때문에 헷갈린다. 특히 흰티.
남자 옷, 여자 옷 구분도 안되있으니, 내 옷 찾으려고 여자 속옷을 헤쳐나가다가
변태로 오인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자 옷 잘못 집어오면 낭패)


내가 스스로 빨래를 할 때는 세제가 있어야 되는 데,
세제를 조금 싸가도 되고 가게 많으니 사면 된다.(사면 양이 너무 많다.)
그냥 세수 비누써도 빨래 잘 된다.
비누써서 빨래하면 힘들고 귀찮은 데,
대충 보름이내의 여행이라면 특별한 얼룩이 없을 때, 물로 빨아도 입을 만하다.
여행 끝나고 집에서 다시 빨면 된다.
돈이 충분하다면 입고 버리고 새로 사는 방법도 있고,
(흰티 3~4벌 2만원이면 산다.)
처음부터 안 좋은 옷을 입고가서 버리고 좋은 새 옷을 사는 쇼핑관광을 택할 수도 있다.

유럽의 물

2005. 8. 4. 10:39 | Posted by 속눈썹맨

기본적으로는 사서 마셔야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Evian, vittel, volvic만 마셨는 데, 돈이 꽤 많이 깨졌다.
호텔, 호스텔도 당연히 물 안 준다.
한국 민박집에서는 끓인 물을 준다.
야간 열차에서는 대부분 물을 준다.
물과 음료수 가격이 거의 같으니, 콜라 좋아하면 콜라를 먹는 것도 괜찮다.


로마에서는 광장에 분수가 많고 옆에 급수대도 많다.
4일간 계속 떠먹었는 데, 별 이상 없었다.
스위스에서도 트래킹하는 코스 중간에 급수대가 있었는 데,
스위스 물은 호수를 봐도 매우 깨끗해서 그냥 마셨다.
프랑스도 음식점 가면 물을 그냥 주는 곳도 있다.(self service로)
수돗물이었던 것 같은 데, 마셔도 괜찮았다.
다른 나라들은 그냥 다 사 마셨다.


관광지 어디가든 non-gas water(mineral water)가 많았다.
(독어로는 non-gauses였던가.)
스위스, 체코에는 gas water가 더 많기는 했다.
사실 흔들어봐도 밀봉되어 있어서 구별이 잘 안된다.
물어보고 사는 게 좋다.


gas water도 똑같은 물이니까 마셔도 배탈이 나는 일은 없다.
(수도물은 석회가 많이들어서 배탈날 수도 있단다.)
맛이 매우 쓴 편인데.
아무리 흔들어서 탄산을 빼도 흔들면 약간씩 계속 나온다.
그리고 여전히 쓰다. 한 1~2주 계속 마시면 적응될 것 같기도 하다.
탄산이 많으니 적응되면 상쾌함이 더 크다.



유럽의 아침식사

2005. 8. 4. 10:21 | Posted by 속눈썹맨

한국 있을 때는 대충 안 먹고 살았다.
집이나 학교 있을 때는 그냥 밥이나 좀 먹든지.


여행가서는 사실 아침이 아니면 제대로 챙겨먹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침을 잘 먹게 된다.
특히 호텔, 민박집에서는 숙박비에 아침이 포함되는 게 많다.(include breakfast)
돈 아까우니 잘 먹어둬야지. 안 먹었다고 돈 안 돌려준다.


호스텔은 그냥 각자 해먹으니, 콘플레이트 + 우유 같은 걸 사먹어도 된다.
(아침 포함 가능 옵션이 있다면 check-in할 때나 전날 저녁시간까지는 미리 말해둬야 한다.)
아침 8시 쯤 되면 일찍 여는 가게는 연다.


민박집에서는 다들 밥을 준다.


호텔이나 식당에서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Continental breakfast(유럽 대륙 스타일)
. 가볍게 먹는 다.
. Cold meal(light meal)로 구성 - 빵, 버터, 과일 주소, coffee, tea


English breakfast = American breakfast (영국, 미국 스타일)
. 다양하게 먹는 다.
. Heavy meal, 계란(scrambled egg), 소시지, smoked bacon, grilled sosauges, baked beans, hush brown, totatos


영국이라고 영국식으로만 먹고, 유럽이라고 유럽식으로 먹는 건 아니고
호텔이면 정해져 있고, 식당은 대게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영국식보다 유럽식이 양도 많고 다양하니 돈을 더 줘야 한다.

외국의 깨끗함

2005. 7. 30. 05:47 | Posted by 속눈썹맨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정말 깨끗하다.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더 지저분하다.
파리는 하수도가 맨날 막히는 지 물이 역류한다.
내가 가본 곳 중 제일 지저분한 곳은 피렌체, 나폴리 였다.
이탈리아가 가장 지저분한 편이다. 특히 남부로 갈수록 심하다.
개똥도 잘 피해야 한다.


일본인 다음으로 우리는 깨끗한 민족인 것 같다.
매일 아침 샤워하고 세수하는 서양인은 별로 없다.
한국인은 야간열차를 탄 후 아침에 열차 화장실을 전세 내듯 세수도 하고
양치질도 해서 욕을 많이 먹는 편이다.


유스호스텔에서도 한국사람이 제일 잘 씻는 다.
민박집에서는 씻는 게 아주 전쟁이다.
화장실, 세면장 갯수가 적기도 하고 한국사람은 여름에는 매일 샤워하니까.


그리고 서양인들은 암내(겨드랑이 냄새)가 심하다.
한국인은 원래 선천적으로 암내가 거의 없다.
암내의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지 않는 몇 안되는 인종 중 하나라고 한다.
암내는 샤워를 한 직후라도 서양인에게서는 좀 나는 편이다.
냄새에 민감한 여자들의 경우 더 못 참는 것 같다.


프랑스인들이 잘 안 씻고 원래 암내도 심해서 프랑스에 향수가 발달 했다는 설이 있다.
(나폴레옹이 조세핀의 냄새를 좋아했다는 것도 유명한 이야기)


나는 남들보다는 냄새를 잘 참는 편이었는 데,
서양인도 그렇지만 중국인 옆에서는 30분 이상 참기 힘들었다.
바람부는 열린 공간은 괜찮지만 밀폐된 곳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으면 힘들다.


유럽 애들은 낙서도 많이 한다.
대부분의 지하철이 낙서로 완전히 도배되어 있다.
지저분한 것도 창에 참 많이 묻어있다.


비둘기가 많은 곳도 정말 지저분하다. 어떤 곳은 비둘기의 분비물 때문에 앉을 수도 없다.

유럽의 시간 2

2005. 7. 30. 05:38 | Posted by 속눈썹맨

스위스와 독일은 뭐든 정말 시간을 잘 지킨다.
정시가 되면 기차가 출발한다. 거의 1~2초 이내에서 지키는 것 같다.
중간에 늦어져도 시간을 잘 맞춘다.
늦었을 때 5분 정도 연착한 것 같다.


프랑스는 약간 느슨해서 5~15분 정도 늦는 경우가 있다.
이탈리아는 정말 개판이라서 30분~1시간은 기본이고,
어떤 사람은 12시간짜리 야간 열차를 탔는 데, 24시간만에 도착했다고 한다.


환승해야 하는 데 한 번 연착되기 시작하면 예약이 다 무너진다.
나는 다행히 어느 나라에서든 10분 이상 연착한 적이 없다.

유럽의 건물 공사

2005. 7. 30. 05:38 | Posted by 속눈썹맨

유럽이 돈이 남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유적지가 보수 공사 중이다.


유럽은 뭐든 만들기 시작하면 무진장 오래 하는 것 같다.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은 50년째 짓고 있는 데, 아직도 50년 더 있어야 한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200년짜리 였는 데,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단축되서 100년으로 예상한다.
바티칸 베드로(피에트로) 성당, 몽셍미셀도 상당히 오래 동안 지었다.


파리는 우리나라 서울의 구 1~2개 공간 밖에 안된다는 데, 지하철이 14호선이나 된다.
그런데도 더 지으려고 땅 파고 있다.


유럽은 지은 건물을 절대 허물지 않는 것 같다.
200년 전 파리 그림을 봐도 지금이랑 똑같다.
신도심에 새 건물을 지을 뿐 기존 건물이 있는 곳을 밀지는 않는 다.


트램(전차)선이 길 양쪽 모든 건물에 걸려 있고, 가로등, 신호등도 건물에 와이어를 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당연히 건물을 쉽게 허물거나 유지보수 할 수 없다.
그 많은 선들을 건물에서 떼어내야 하니까.
우리 나라보다 건물 신축, 수리에 관한 규정이 훨씬 복잡할 수 밖에 없다.


공사할 때 먼지도 적게 나고 청소도 더 잘하는 것 같다.
땅 파는 사람이 2명 있으면 옆에서 흙과 돌을 치우는 사람이 1명씩 붙어서 계속 비로 쓸고 물을 뿌린다.


그물망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촘촘하다.
(우리 나라 그물망은 grid가 손바닥만 하다.)
모기장 수준을 넘어서 거의 밀봉한 것처럼 되어 있는 곳도 있고
안전망도 훨씬 많고 안전해 보인다.


벽이나 고가도로 높은 곳에 본드 칠을 할 때도 우리는 대충 사다리 놓고 하든지, 로프 타고 하는 데,
유럽은 고가 사다리차를 불러서 인부가 편하게 앉아서 안전하게 작업을 한다.
돈은 매우 많이 들지만 인부들의 담력을 시험할 필요도 없고 안전하다.

유럽의 표검사와 벌금

2005. 7. 30. 05:23 | Posted by 속눈썹맨

표 검사를 가장 꼼꼼히 하는 나라는 프랑스와 스위스다.
지하철을 탈 때 한국처럼 개표하고 플랫폼에서 랜덤하게 또 검사한다.
스위스도 타면 반드시 검사한다.
독일, 체코은 자발적으로 표를 끊고 타고 내리는 데, 가끔 단속반이 뜨면 모두 검사한다.


이탈리아는 차장들이 좀 게을러서 그런지 표 검사 한다고 표를 내놓으라고 하고는
그냥 가거나 대표로 1~2명만 검사한다.


유럽은 대부분 벌금이 세다. 특히 독일 같이 자발적인 곳은 더 센 것 같다.
스위스는 꼼꼼한 대신 벌금이 세지 않다. 그냥 정상 요금을 내면 된다.
스위스에서는 표 살 시간이 없으면 그냥 타고 돈을 지불한다는 개념인 것 같다.
체코는 벌금과 뇌물의 중간쯤 되는 성격이라 타협이 가능하다.

유럽의 장사꾼들

2005. 7. 30. 05:18 | Posted by 속눈썹맨

유럽도 우리처럼 호객행위를 하지만 점포가 있는 매장은 그리 심하지 않다.
손님이 물건을 보든 말든 그냥 내버려둔다.
용산이나 동대문, 남대문처럼 '뭐 보러왔어.'하고 자꾸 괴롭히지 않는 다.


반대로 길거리의 장사꾼들은 좀 더 적극적이다.
분위기 좋은 분수나 야경이 멋진 곳에서는 꽃 장사들이 성황이다.
일단 여자에게 먼저 꽃을 건네고 옆에 있는 남자에게 돈을 달라고 한다.
다들 수법을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받지 않지만, 그래도 꽃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
화가들도 적극적이다.
'도를 믿으싶니까.'처럼 집요하게 쫓아오면서 그림 한장 그리라는 사람도 있다.
"Hello. Welcome to paris. I'm an artist."


뮤지컬, 연극 홍보도 더 적극적이다. 우리나라는 대게 포스터만 붙여두면 끝인데.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 가면 모차르트, 피가로 등의 분장을 한 사람들이 와서는
"Do you like an opera?"라고 묻는 다.


유럽도 가격 흥정이 된다.
에펠탑 근처에 가면 열쇠고리 같은 걸 "1 for 1 euro"라고 소리치면서 1유로에 파는 데.
내가 "4 for 1 euro"까지 불러 봤더니 3 for 1 euro로 줬다.(3개에 1유로)


체코에서는 심지어 기차표와 벌금도 흥정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배째라고 일단타고 차장에게 벌금을 주는 게 이득일 때도 있다.
(벌금인지 뇌물인지 구별이 잘 안되는 나라다.)
기차역 창구마다 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단다.
차익을 챙기는 걸까?

유럽의 거지들

2005. 7. 30. 05:17 | Posted by 속눈썹맨

유럽의 거지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불쌍한 거지와 당당한 거지.
우리나라 거지들은 다들 불쌍하다.
고개를 숙이고 아픈 곳을 보여주고 슬픈 음악을 튼다.


하지만 유럽의 거지는 불쌍한 거지보다 당당한 거지가 더 많다.
산발을 하고 반쯤 빈 술병을 들고 옷은 약간 지저분한데 그냥 봐줄만 하고
그냥 저벅저벅 걸어와서는 뭔가 빌린 것을 받으러 온 것처럼 손을 내민다.
"돈 좀 줘".


어떤 거지들은 독서도 한다.
길바닥에 침낭을 깔고 앞에는 깡통이 있는 데,
상당히 글씨가 작은 전문적인 책을 읽는 것 같다.
우리 나라 거지였다면 "거지 주제에 책은 읽어서 뭐하나."라고 했을 텐데.


노숙에 대한 생각도 좀 다르다.
우리는 누가 노숙을 하고 있으면 다들 지나가면서 쳐다보고 혀를 차는 데,
유럽은 별로 신경 안 쓴다.
그래서 가끔은 backpacker로 보이는 사람들도 역 앞에서 자고 있다.
(거지보다는 깨끗하지만 약간 피곤해보이는 20대 여행자 스타일의 복장과 짐)



유럽의 언어 2

2005. 7. 30. 05:05 | Posted by 속눈썹맨

스페인과 스위스는 각각 공용어가 4개나 된다.
우리 나라로써는 잘 이해가 안된다.
인구도 우리가 더 많지만 우리는 표준어와 약간 다른 사투리만 써도
상당히 쿠사리를 먹는 다. 그런데 4가지나 인정해 주다니.
스페인은 스페인어, 카탈란어 외에 2개 더.
스위스는 독어, 스위스어, 불어, 이탈리아어.


거기에 스위스는 지역색이 강해서 자신들의 방언도 별개의 언어로 치고 대접해준다고 한다.
칸톤이라는 지역단위로 철저히 나뉘어 있고 대통령은 실권이 없고 스위스라는 나라 자체가
칸톤의 연합체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화기에도 L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전화기 액정에 메시지의 언어가 바뀐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여러 언어를 더 잘 지원한다.
파리 지하철에도 4개 국어로 경고문이 적혀 있다.
"문에 기대면 위험합니다." 뭐 이런 문구들.
피렌체인가, 스위스에서는 '출구'도 4개 국어로 적혀 있었다.
"Ausgang", "Exit", "Sortie", "블라블라블라"


사실 우리 나라도 기차 타면 역 안내를 4개 국어(한글, 영어, 일어, 중국어)로 하고
지하철은 2개 국어(한글, 영어)를 쓴다.
지하철 역에도 조그맣게 한자로 역명이 적혀 있기도 하다.


파리 유람선(바토 무슈)은 5개국어로 방송하는 데,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중국어.
한국어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 밤 10시에 타보면 50%는 한국인이다.
대충 고유명사는 다 알아 듣겠고, 영어, 한국어를 할 줄 알고,
중국어도 일부 단어는 한국어랑 같으니 들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각 언어들의 표현도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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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한국인인 내가 미국 업체인 맥도날드에서 점원에게 영어로 햄버거를 주문했다.
"I want a hamburger and coke."(문법이 맞건 틀리건 이렇게 말하면 다 알아 듣는 다.)
그 점원이 내게 햄버거를 주면서 프랑스어로 이렇게 대답했다.
"Bon Appetit."(맛있게 드세요.)


@ 이게 유럽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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