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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에 해당되는 글 25

  1. 2006.07.26 미국 - 동서부 짬뽕 여행 2
  2. 2006.07.20 미국여행 - 앞으로의 여행일정 2
  3. 2006.07.17 디즈니 랜드(Disney Land)
  4. 2006.06.09 파란만장 미국 비자 발급 3
  5. 2006.03.19 미국비자 발급

미국 - 동서부 짬뽕 여행

2006. 7. 26. 11:23 | Posted by 속눈썹맨

. San Diego 마지막 스케쥴
25일 : 수업
26일 : Quiz
27일 : 수업
28일 : Tijuana, Mexico
29일 : Knott's soak city, San Diego
30일 : 시험공부
31일 : 수업
1일 : 수업
2일 : Final Exam
3일 : Final Exam

. 동서부 짬뽕 여행 일정 수립
4일 : San Diego를 출발
5일 : New york 도착
6일 : Boston
7일 : Niagara
8일 : Niagara
9일 : New york
10일 : New york
11일 : New york
12일 : New york
13일 : Washington DC
14일 : Washington DC
15일 : Washington DC 출발
16일 : San Fransisco 도착
17일 : San Fransisco
18일 : Stanford, Silicon Valley
19일 : Secramento
20일 : Yosemite
21일 : Yosemite - 곰 조심
22일 : Las Vegas
23일 : Las Vegas - 돈 조심
24일 : Grand Canyon
25일 : Grand Canyon - 물 가져갈 것
26일 : Los Angeles
27일 : Los Angeles - 강도 조심
28일 : Los Angeles
29일 : Los Angeles - 귀국

미국여행 - 앞으로의 여행일정

2006. 7. 20. 14:42 | Posted by 속눈썹맨

8/20일까지 귀국인데, 10일 연기하고 뉴욕(동부)에 가볼까 생각 중이다.

. 새로운 여행일정
  8월 3일 ~ 30일(총 27일)
  . LA -> 필라델피아로 날아감
  . 필라델피아, 뉴욕
  . 10일
  . 뉴욕 or 필라델피아 -> 샌프란시스코 or LA로 날아감
  . 샌프란시스코
  . 3일
  . 요새미티
  . 3일
  . 라스베가스
  . 3일
  . 그랜드캐년
  . 3일
  . LA
  . 3일
  . 헐리웃, 실리콘 밸리, 버클리, 스탠포드

  남는 기간 : 2일(이동시간으로 침)

  조건
  1. LA->인천 : 8/20을 8/30으로 바꾼다.
  2. LA->필라델피아 왕복을 $400 이하로 구한다.
 
  추가 예상 경비
  1. $200
  2. $400
  3. 숙박비 : $30 x 10 = $300
  4. 식비 : $10 x 10 = $100
  5. 용돈 : $20 x 10 = $200
  6. 기타 - 50~90만원
  ------
  총 : 160~200만원

  다음 번에 뉴욕을 다시 오는 것보다는 40만원 이상 싸게 든다.

. 말도 안되는 대안들
  . 기차, 버스를 탄다.
  - 가격 : $200, 소요시간 : 편도에 70시간
  장점 : 미국 횡단하면서 온갖 것들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점 : 체력과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
  24시간이라면 도전해 볼만 하겠다.
  미국 대륙횡단 고속철도 (시속 300Km)짜리가 생긴다면
  도전해 봐야지.

. 여행 중독
  점점 여행에 빠져들고 한 곳에 오면 근처에 다른 곳도
  가고 싶어지는 유혹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작년에 유럽가면서 그리스, 터키, 네델란드도 들렀어야 한다는 생각이..)

. 여행의 매력
  인생을 훨씬 효율적으로 살게 된다.
  시간당 $6~$10를 길에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해봐라.
  하루 6시간 이상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온다.
  매시간 일기를 쓰고 뭘했는 지 기록하고 아끼고 또 아끼게 된다.
  시간을 아끼고 짐을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한다.
  하루가 주어지면 한 도시를 이틀이 주어지면 한 나라를 더 볼 수 있다.

디즈니 랜드(Disney Land)

2006. 7. 17. 05:58 | Posted by 속눈썹맨


http://disney.go.com/

토요일에는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UCSD Extension에서 관광버스 2대를 빌려서,
정확히 2시간만에 학교에서 Disney Land에 도착.
특히 올해는 디즈니랜드 50주년이란다.
(50Th Anniversary Magic)

나의 어린 시절 친구인 아기 곰 푸우, 미키 마우스와 구피, 도널드 덕, 도널드 덕의 사촌들.
그리고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의 괴물들, 네모(Finding Nemo), 조니 뎁(Pirate of the Caribbean)을 모두 볼 수 있었다.
기념품 하나 사야 되는 데, 급히 돌아다니느라 못 샀다.
특히 미키마우스 모자랑 도널드덕 신발을 못 산게 제일 아쉽네. 흑. T.T

. Disney Land의 구성
  . 크게 Disney Land와 Califonia Adventure로 나뉜다.
  캐릭터를 많이 보고 이야기를 들으려면 Disney Land로 들어가고
  Roller Coaster를 타려면 Califonia Adventure(CA)로 가면 된다.
  Disney Land은 각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은 10분 ~ 1시간 걸린다.
  (Fast pass를 등록하면 안 기다려도 된다.)
  CA는 사람이 적어서 대기시간이 훨씬 짧단다.
  $50짜리 pass로는 하루 동안 둘 중 하나만 볼 수 있다.
  나는 Disney Land로 갔다.
  Roller Coaster는 Six flags Mountain같은 다른 놀이공원에서도
  탈 수 있으니까 말이다.
  Disney Land에도 roller coaster가 있지만 옆으로만 요동치기 때문에
  G-force 0.5G 이상 느끼는 놀이기구는 없는 것 같다.

. 타본 놀이 기구들
  . Pirates of the Caribbean
  .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 Tow Sawyer Island
  . Rafts to Tom Sawyer Island
  . Splash Mountain
  .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 Tarzan's Treehouse
  . Autopia
  .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 Star Tours
  . Storybook Land Canal Boats

. Pirates of the Caribbean
  Pirates of the Caribbean 2편 개봉에 맞춘 예고편 수준이다.
  UCSD ELI 선생님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강추하는 곳.
  (특히, 조니뎁 왕팬인 여자 선생님들)
  Disney land의 놀이기구들은 대부분 건물 내부에 있다.
  엄청난 양의 물을 순환시키면서 건물 내부에서 보트를 띄운다.
  동시에 수십대의 보트가 20명 씩 사람을 태우고 각 테마별로 구경할 수 있다.
  해적들의 음침한 분위기를 위해 내부는 거의 암흑에 가깝다.
  해적과 해골들이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른다.
  가끔은 보트가 멈추고 양쪽의 인형들이 포격을 하는 데,
  포가 터지는 것에 맞춰서 소리, 바람, 물이 튀는 것이 sync되어 있다.
  정말로 포탄이 날아온 것 같다.
  3D 영화와 haptics가 더 발전하기 전에는 이런 theme park를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 천정의 구름과 질감, 중력, 소리, 조명, 물 등..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

.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일종의 Roller Coaster

. Tom Sawyer Island
. Rafts to Tom Sawyer Island
  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 해당하는 곳.
  Disney land는 어디든 물로 둘러 싸여있다.
  Tom Sawyer Island에 가려면 반드시 땟목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Island를 둘러싼 호수로 뗏목과 카약, 큰 증기선(Steam, Mark Twain)과
  큰 범선이 지나다닌다.
  Mark Twain의 소설인 Tom Sawyer의 모험도 TV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다른 배들도 타고 싶었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
  섬에 들어가면 동굴 속 탐험을 할 수 있다.
  매우 동굴이 좁아서 어린이들은 쉽게 다니지만
  어른은 머리를 조심해야 된다.
  마치 소설 속처럼 어린이들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

. Splash Mountain
  물이 제일 많이 튀는 놀이기구인데, 시원해서 좋다.
  우리나라에는 후름라이드라고 주로 부르는 것 같다.
  Disney land의 좋은 점은 우리나라 기구들보다 타는 시간이 길다.
  보통 10~15분간 재미있게 탈 수 있다.
  언덕도 여러번 오르내리고 매우 입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다.
  인형들도 훨씬 정교하고 일광을 완전히 차단하고 조명을 잘 제어해서
  훨씬 재미있다.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코렛 공장'처럼 만들어져 있다.
  (이 영화도 Johnny Depp 주연)
  그 영화를 보면 어린이들이 초코렛 공장 내에서 재미있는 모험을 하는 데,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들이랑 framework이 동일한 것 같다.
 
.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아기 곰 푸우)
  유치원에 아기곰 푸우는 100번도 넘게 읽었다.
  우리 집에 있는 수많은 동화책 중에 아기곰 푸우가 가장 좋았다.
  푸우와 그의 친구들(호랑이 - 티거, 아기 돼지, 아기 당나귀 등..),
  꿀단지를 보면 정신을 잃고 먹어대는 푸우, 미국인의 표준체형이다.
  꿀단지와 벌집 같이 생긴 자동차를 타고 푸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끼리 벌 등 귀엽고 혼혈스러운 많은 캐릭터를 볼 수 있다.

. 미키 마우스
어렸을 때 일요일 아침마다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중 3때까지 열심히 봤었다. -.-
주로 스크루지, 도널드 덕, 구피가 나왔었다.
미키 마우스는 이 테마파크의 주인공이지만 이제는 늙어서 주로 사진찍을 때만
나온다.

. Tarzan's Treehouse
  영화 타잔의 정글을 모델로 만들었다.
  들어가면 거기서 나오는 소품들, 통나무집, 구름다리 등을 건널 수 있다.
  군대 유격처럼 빡신 줄타기는 없다.

. Autopia
  자동차 관련 기업인 Chevron사에서 만든 놀이기구.
  범퍼카 비슷한 hybrid car를 5분간 운전할 수 있다.
  정해진 레일따라서 시속 6mile로 달리는 그냥 평범한 자동차 놀이

.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Toy Story의 주인공인 Buzz의 세계를 발전시켜서 만들었다.
  우주 악당에게 전자 총을 쏘면서 점수를 올린다.
  들어가면 내 맘대로 spin bar를 조정해서 놀이기구를 회전시킬 수 있다.
  빙글빙글 돌면서 전자총으로 쏴서 괴물들 위에 타겟에 맞추면 점수가 나온다.
  나중에 내 사진과 함께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 Star Tours
  Starwars의 R2D2, 3PO와 함께 우주선을 조정하는 것이다.
  Starwars의 전투 장면이 스크린에 나오고 스크린의 camera에 맞춰 극장도 움직인다. 진짜 전투기 속에 들어있는 기분이 조금은 든다.
  광속 워프 비행이라든지, 협곡에서의 dog fighting 등..
  극장 전체가 우주선처럼 회전하고 가속, 감속하고 옆으로 기울어져서 신기하다.

. Storybook Land Canal Boats
  한가하게 보트를 타고 소인국으로 들어가서 축소된 모형들을 보는 거다.
  주로 알라딘의 성과 동굴, 신데렐라, 중세의 성들을 구경할 수 있다.
  축소된 모형이지만 진짜 나무와 풀들을 심어서 만들었다.
  보트를 모는 테마파크 누나들의 간지나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화책 읽어 주는 것처럼 웃기게 설명한다. (높은 톤으로)
  "자, 여러분 이제 알라딘의 동굴로 들어가 볼까요, 뽀로롱~"
  "어머나, 저기 중세의 멋진 성과 기사님이 보이네요."
  (번역하면 그렇다.)

. Fast Pass(FP) 시스템
  Fast Pass라는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Disney land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단 놀이기구 근처의 Fast Pass 자판기에 표를 넣으면 대기 시간이 나온다.
  예를 들어 4시에 자판기에 내 표를 넣으면 5:30~6:30분이라는 표가 나온다.
  다른 곳에서 놀다가 5:30~6:30에 그 놀이기구를 타러가면
  다른 사람들처럼 stand by에 1시간씩 줄을 서지 않고 fast pass라는
  급행라인에서 얼른 탈 수 있다.
  동시에 1개까지 예약할 수 있으니, 가장 오래 걸리는 1개를 예약하고
  사람들이 별로 안 타는 놀이기구를 1~2개 타면 된다.
  80개 중 가장 유명하고 재미있는 10개쯤은 FP이므로
  들어가자마자 FP를 예약하고 주변에 다른 작은 놀이기구를 타자.
  FP만 다 타도 하루로 부족하다.
  10시~7시까지 탔는 데, 다 못탔다. 개장하자마자 가서 폐장인 12시까지 타야
  FP를 겨우 다 탈 수 있을 것 같다.

. 규모
  바깥에서 보는 크기는 에버랜드랑 비슷할 것 같다.
  하지만 일단 놀이기구를 타면 규모가 훨씬 크다.
  건물들 내부로 몇 층, 몇 겹으로된 레이어가 있어서 훨씬 오래 재미있게 탈 수 있다. 우리나라 놀이기구들은 대략 1~2바퀴 회전하면 끝나버리는 데, 비교가 안된다.
 
. 대기시간
  대게 20분 ~ 1시간 기다리면 뭐든 탈 수 있다.
  줄이 짧아보여도 건물을 빙글빙글 돌고 몇 겹으로 계속 돌아서
  건물 내부에서도 기다린다. 그래서 밖에서 보면 5분이면 탈듯한데,
  거의 다 온듯하면 저 앞에 또 줄이 있는 등. 아주 줄을 잘 가려놨다.;
  (우리나라처럼 단순하게 ㄹ자로 구부러 놓지 않았다.)

. 가게들
  Disney land의 절반은 캐릭터 가게다.
  일단 캐릭터 가게들의 거리를 지나야 놀이기구가 시작되고
  모든 놀이기구의 출구는 캐릭터가게라서, 거기를 통과해야 한다.

. 퍼레이드
  주요시간대에 퍼레이드를 하는 데, 왠만한 놀이기구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한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못봤다. 흑.)
  큰 도로들을 다 통제하고 사람들이 무진장 모이면 퍼레이드를 한다.

. 스케쥴링
  놀이기구 운용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동시에 여러대의 보트가 놀이 기구내에 있고 롤러코스터도 여러대가 레일에서 동시에 달리고 있다.
  회전률이 높아서 줄이 길어도 사람들이 금방금방 들어 갈 수 있다.
  FP와 stand by를 별도로 track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복수 track으로 2배의 사람들을 수용)

. 영화, 에니메이션
  미국의 영화산업이 큰 이유는 영화를 한 번 찍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런 테마 파크를 조성해서 영화의 플롯을 다시 활용하는 것에 있다.
  언제든 그 놀이기구를 타면 그 영화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네모를 찾아서의 세계관에 들어가 보지 못한 게 아쉽다. 쩝.

. 규모
  수평적이 아니고 수직적으로 3D 구성을 해서 걸어다니면 별로 안 커보일지 모르지만 들어가면 건물 지하 몇 층부터 지상 몇 층까지에 걸져서 벌레 구멍처럼
  보트들이 이리저리 헤집고 돌아다녀서 매우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데, 실제로는 수조에 물을 채우고 보트를 레일위에 얹어져 돌리는 셈이다. (롤러 코스터처럼)
  하지만 물의 양이 매우 많아서 왠만한 호수들보다 물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급류타기를 하는 기분이다.
  놀이기구를 다 타보려면 최소한 5~7번은 가야 할 것 같다.

. 기념사진
  주요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있고, 줄을 10분 쯤 서면 캐릭터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테마에 따라 디즈니랜드 만화의 감옥 등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미키마우스 등 초기 작품을 보면 서부 개척시대나
  20세기 초반 시카고의 모습 등이 테마로 많이 나온다.)

. 영어회화
  "How many?"
  일행이 몇 명인지 물어보는 것이다. 2명이면 약간 더 빨리 탈 수도 있다. (3분 쯤)
  빈 자리를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4~6명 쯤 되는 그룹이면 한 칸이
  다 빌 때까지 약간 더 기다려야 한다.

. 비용
  하루 $53짜리 티켓이면 다 탈 수 있다. FP도 추가요금이 없다.
  자유이용권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파크에 들어가면 다시 표를 보여주는 일은
  없다. FP를 끊을 때만 자판기에 표를 다시 넣으면 된다.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15, 저녁은 핫도그 + 콜라 $10.

. 기타
  LA근처에 있는 데, 낮동안 그늘은 시원하지만 땡볕이 너무 세다.
  안에서 파는 물 뿌리는 선풍기 하나쯤은 사야하고
  일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으려면 챙이 넓은 모자를 하나 사는 것도 필수.
  (모자가 없으면 더위가 문제가 아니라 햇볕 때문에 쓰러질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목이 마르니 물병도 하나 챙기자. 곳곳에서 물을 리필 할 수 있다.
  오후 6시쯤은 되야 강한 햇볕이 사라지고 해가 지는 것은 8시 이후다.
  들어가고 나올 때는 순환 기차를 타면 된다.
  지도를 보면 안에 레스토랑이 많으니 먹고 싶은 곳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디즈니(or 픽사)의 만화와 소설, 영화를 많이 봐서 세계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돌아다닐 때 좋다.
  (TV와 영화를 무지 많이본 나는 모르는 캐릭터가 없더라는..;)
  "저 못생긴 당나귀는 뭐지?" - "푸우의 친구야."
  "저 해적들은 다 뭐야?" - "조니 뎁과 그 일당들."
  "이 우주선은 그냥 만든건가?" - "스타워즈 X-wing"

파란만장 미국 비자 발급

2006. 6. 9. 18:12 | Posted by 속눈썹맨

오늘은 5시 20분에 일어났다.
3시에 잠들었으니, 2시간 밖에 자지 못한 셈이다.

1:00 - 자려고 했는 데, 기숙사가 시끄러워서 못 잠.
3:00 - Sleep
5:20 - 기상
5:55 - Call taxi
6:15 - 대전역
6:20 - KTX 승차(6:45분 것을 이것으로 바꿈)
7:20 - 서울 도착
7:30 - 서울역 내에서 식사(패스트푸드)
8:10 - 서울역 빠져나옴
8:30 - 미국 대사관에서 줄을 섬
      삐끼 아줌마들이 택배용지, 유학광고 등을 날려줌.
      여행사 단체 관광객, 줄 대신 서주는 사람, 떨어지고 재시험(?) 보러온 사람 등..
9:30 - 대사관 내부 진입
10:00 - 직원들이 Sevis fee가 처리 안됐다고 계속 알려줌.
10:30 - 영사를 만남(Sevis fee를 안 냈다고 함. 기회를 줄테니 얼른 가서 뽑아오라고 함.)
       "I'll make it.", "Thank you~"를 날려주고 와야 했음.;; (땀 닦는 척 함.)
11:00 - PC방을 찾아 헤매기 시작함.(경찰들에게 물어봄)
11:10 - PC방에 가서 유학원에 연락, Sevis fee를 내는 site가 정기 점검에 들어감.
11:30 - (지난 주 인터뷰를 했던 광민이의 말대로라면 이 시점에 KAIST 기숙사에 도착했어야 함.)
(대사관 직원들은 점심시간이 됨. 11시 30분 ~ 12시 30분)

12:00 - 강남역 도착, 유학원에서 이리저리 논의, site 첫 화면을 capture하여 출력, 비행기표 예매도 보여줌.
  상황이 불가피하고 급박함을 증명한 방법 논의, 백업 계획으로 열흘 뒤 예약을 미리 해두고
  급하지 않은 유학원 다른 손님과 인터뷰 일정을 바꿀 것도 논의 함.
  ("This web site is unavailable, Routine maintainance.. Please call, 8Am ~ 6Pm in Eastern time.)
  미국인들은 지금 다 퇴근하고 저녁먹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 전화해도 안 받음.

13:00 - 대사관 2차 진입 - 영사가 준 표를 보여주며 사람들을 모두 제치고 들어감.
       경찰 2명, 경비 3명, 대사관 직원 4명 등 많은 사람들에게 상황을 매번 설명했음.
       "자네 오전에 온 학생 아닌가?"
       "학생, 왜 그냥 들어가 여권이랑 보여주고 스캔해야지.(테러범 될 뻔했음.)"
14:00 - 영사가 상황을 이해하고 이번에는 보류라고 말해줌, 다시 면접은 필요없고
       서류만 택배로 보내면 재심사 해주기로 약속함. 재심사용 서류들을 주고 거기에 내 이름과 영사의 이름을 기재
       (파란 종이에 엑스표 2~3개하면 그것이 재심사 서류임. 그것을 자세히 읽으라고 하고 내쫓음.)
       영사도 상황이 열라 복잡해지게 된 것에 OTL.
       "Thank you~"를 날려주고 와야 했음.;;
14:30 - 유학원에서 재심사 서류를 완성
15:00 - 강남터미널에서 대전가는 버스를 탐.
16:00 - 버스에서 잠듬. (TV에서는 월드컵..)
16:40 - 신용카드 문자메시지로 $100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나옴, 유학원에서 Sevis fee site가 열렸음을 전화해줌.
       내일 택배로 재심사 서류를 대사관에 보내기로 함.
17:25 - 대전도착
17:40 - 기숙사 도착

요약 : 대사관을 2번 들어가서 영사를 2번 만남, 비자도 2개 신청함. 한강을 4번 건너고, 지하철을 7번 환승함.

교훈 :
1. 유학닷컴에 맡기지말고 아틀라스 유학원에 하든지, 스스로 할 것.
2. 유학원은 강남이 아닌 종로에 있는 곳으로 할 것.
3. 버스보다 기차로 서울역에 내리는 것이 편리함.
4. 모든 서류는 2부씩, 스캔, e-mail, 메모리카드로도 가지고 있을 것, 사진도 더 준비.
5. 인터넷에 올라간 것 믿지 말고 인쇄할 것.

오늘 실패했다면 :
기말고사 시험이 2개 있는 날, 기말고사 시험 1시간 전까지 수속을 밞아야 했음.
일본 여행 일정을 일주일에서 3일로 줄이고 거기까지 가는 비행기 or 배 편을 1개 더 구해야 했음.

@ Jack Bauer씨는 이 시간에 테러리스트 2부대를 잡는 데.. 나는 B1, F1 비자 동시 발급에도 빠듯하군.

미국비자 발급

2006. 3. 19. 01:41 | Posted by 속눈썹맨

주한 미국대사관 영사과
http://korean.seoul.usembassy.gov/importance_notices.html
. NIV(비이민비자)
. 우편 연락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32번지 미국대사관 영사과 우편번호 110-710
. 면접 예약 인터넷 주소 : http://www.us-visaservices.com/
(가격 :12,000원) - Visa Point라는 종이가 있음, 그것을 제출할 서류의 첫 장으로 함.
. 면접 예약 전화번호 : 003-08-131-420

. 비자 수수료 : $100 (신한은행 비자수수료 납부 영수증 첨부)
  . 대전 월평동 프리머스 뒤 신한은행
  .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 신한은행
. 택배 서비스
. DHL 일양(1588-0002) or 한진택배(1588-0011)

. 준비물
. 비자 예약 증서 - Visa Point(첫 장으로 함.)
. 여권 - 기간이 충분히 남은 것
. 미국 비자용 사진 - 5Cm x 5Cm(2인치 x 2인치), 흰색바탕
. DS-156, DS-157, DS-158 : 대사관 홈페이지에 pdf파일이 있음, 빈 칸은 NONE이라고 적을 것,
. 호적등본 - (가족들의 영문이름도)
. 주민등록등본 - 병역 사항이 기재된 것.(가족들의 영문이름도)
. 소득금액증명
. 의료보험증 사본
. 재학증명서
. 성적증명서
. 부모님의 재정 서류
. 사업자 등록증명
. 소득금액 증명서
. 택배서비스 신청서(여권에 부착, 들어가면 아저씨들이 다 박아줌.)
. I-20
. Sevis Fee 영수증 - $100, 없으면 전산으로 찾기도 하나, 업데이트 되는 데, 며칠이상 걸림.
  (안 냈을 경우, 영사에게 잘 말하면 PC방에 가서 돈을 내고 영수증을 찍어오거나
  보류(거절에 가까움) 된 후 택배로 보내야 함.)
https://www.fmjfee.com/

. DHL 일양 :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201-1, 진학회관 빌딩 102호.
전화: 02-720-8440 팩스: 02-720-8442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230.
전화: 02-722-0399

. 한진택배 :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229-1, 범흥 이주공사 (내).
전화: 02-736-0677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B01, 7F (지하철2호선 시청역 10번출구)
전화: 1588-0011 팩스: 02-778-1463

. F1 비자(유학 비자)
http://korean.seoul.usembassy.gov/f_documents_k.html
. 전자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6) + 사진
. 추가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7)
. 연락처와 근무경력을 기재하는 DS-158
. SEVIS I-20 원본 + 미국 학교 담당자 서명 + 비자신청자 신청서 서명
(유학비자를 받은 후 I-20가 든 봉투를 개봉하지 말 것)
유학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I-20 복사본을 만들어 둘 것
. 학업 연구 계획서(?)
. TOEFL, GRE, GMAT, SAT, SSAT 성적표
. 통장 등 재산을 증명할만한 모든 서류
(영문 은행 잔고 증명서, 2000만원 이상, 통장사본)
적금, 주식계좌도 가능, 10개 이상도 가능.

. 재정보증인 준비서류
. 재직증명서
. 소득금액 증명원 최근 1년치
. 갑종근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확인서
. 지방세 세목별 과세 증명서
. 급여통장 사본

. 인터뷰 시
통장 원본(잔고 차이를 확인하기 위함)
의료보험증 사본(최근 6개월 거래내역)
주거래 통장 사본(최근 6개월 거래내역, 영문 은행 잔고 증명서)

. 관광비자
. 1~2주 밖에 안되는 학회는 관광비자로 하면 됨.

. 복수비자
. 비자를 2~3개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음.
출입국시 그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지 선택하면 됨.

. 사진관
대전 : 한빛 프라자 앞 한빛 포토 프라자 : 042-863-7984

. 용어
보충역 등 복무(복무만료시)
- 공익근무요원 Public interest service Personnel
- 국제협력봉사요원 International coopration Personnel
- 예술·체육요원 Arts and Sports Personnel
- 전문연구요원 Technical Research Personnel
- 산업기능요원 Skilled industrial Personnel
- 국제협력의사 International coopration Doctor
- 공익법무관 Public-service Advocate
- 공중보건의사 Public Health Doctor
- 징병전담의사Doctor in exclusive charge of Draft Physical
http://www.mma.go.kr/www_mma3/webzine/48/html/menu1-5.htm

. 여권 유효기간
여권의 유효기간이 비자보다 짧을 때.
구여권과 신여권을 함께 가지고 다니면 된다.

. I-20는 미리 사본을 만들어 두고
비자 발급 후에는 개봉하지 말 것.
. 관광비자, 여행비자
동시 신청 가능
. 영어로 발급 안되는 서류는 간단하게 번역, 공증은 필요 없음.

아침 기상시각 : 5시 20분(샤워)
KAIST : 6시
KTX 대전역 : 6:54분 기차
KTX 서울역 : 7:54분 도착
서울역 -> 1호선 -> 종로3가 -> 5호선 -> 광화문
미국대사관 : 9시 업무시작

서울역 -> 대전역 : 가장 가까운 표를 살 것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32번지
미국대사관 영사과
우편번호 110-710

위치 :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 비자 인터뷰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관청들 중에 있음.
전경들이 긴 곤봉을 들고 수백명이 지키고 있음.
건물을 한 바퀴 도는 긴 줄이 건물 밖에서 이어짐.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안으로 들어감.
들어갈 때 경비원에게 여권을 보여줌.
들어가자마자 공항에서 처럼 엑스레이와 몸수색을 함.
휴대폰은 끄고, 칼이나 흉기는 맡겨야 함.(필통 속 연필깍기 칼도 찾음.)
주머니의 동전과 열쇠도 꺼내서 보여줘야 함. (맡긴 물건이 있으면 번호표를 받음)
여권에 택배 증서를 붙이는 줄을 섬.
DS-156, DS-157, DS-158을 1차 확인하고 잘못을 수정하게 해주는 줄을 섬.
그 외 모든 서류를 1차 확인하는 줄을 섬. (9~14번쯤 되는 부스)
지문 날인 부스에 섬(2~4번 부스, 왼쪽 검지, 오른쪽 검지를 차례로 기계 위에 대고 있어야 함.)
1층에서 일을 마치면 2층으로 올라감.
2층에서 자기 색깔(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에 맡는 부스들을 찾아감.
약국처럼 기다리면 번호표가 뜸.
통역하는 사람과 영사가 2인 1조로 부스에 들어가 있음.
영사가 영어로 말하면 통역하는 사람이 한국어로 물어봄.
그들이 원하는 서류를 유리창 밑으로 밀어넣으면 됨.
여권과 서류를 맡기면 며칠 뒤 택배로 내 여권에 비자를 달아서 돌려줌.
내 여권을 받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거절된 것임.
(줄을 3~4번 서는 동안 마치 양을 몰들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림.
꼬불꼬불 미로를 잃지 않고 줄을 잘 서야 함. 놀이동산이나 군대보다 훨씬 복잡함.)

영사와 복잡하게 이야기가 되서 서류 한장을 잠시 떼올 수도 있음.
그 때는 손바닥만한 노란색 종이에 영사의 이름과 약속, 용건을 적힌 종이를 줌.
그것이 있으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줄을 서지 않음.
다만 들어올 때 많은 사람들을 제끼게 되므로 눈치가 보임.
직원들도 어리버리하면 잘 모름. 잘 우겨서 들어가야 함.

근처 PC방 : 교보문고 옆에 있음.
중앙지하도 : 지하철 입구와 혼동되므로 주의할 것.
대행사 : 가급적이면 종로 근처에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편함. 강남역에 있는 것을 이용했는 데, 너무 멀었음.
교통편 : 기차가 버스보다 나음. 왜냐하면 미국대사관은 서울역에서 매우 가까움.
업무시간 : 오전 9시 ~ 오전 11시 30분, 12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손님이 모두 나갈 때까지.
아침일찍 8시 쯤에 가는 것이 좋음. 그래도 충분히 사람이 많고 기다릴 가치가 있음.
자신의 인터뷰 시각은 중요하지 않음, 선착순이므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으로 적혀있어도
무조건 아침 일찍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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