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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78

  1. 2005.10.30 유럽여행
  2. 2005.08.03 여행
  3. 2005.08.02 여행 팁 2
  4. 2005.08.02 여행 팁 1
  5. 2005.07.28 유럽 여행 요약
  6. 2005.07.01 여행 스타일
  7. 2005.07.01 여행 1주일째
  8. 2005.06.15 여행
  9. 2005.06.15 여행자 보험
  10. 2005.06.13 유럽 여행 숙소

유럽여행

2005. 10. 30. 12:48 | Posted by 속눈썹맨

올 여름에 다녀왔었다.
거기 다녀왔다고 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뒤로 상식이나 관심분야가 늘어난 것 같다.


최근 기사 중에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스페인에서 카탈루냐가 독립을 시도 하고 있다든지,
트랜이딸리아 열차가 홍수 때문에 탈선할 뻔 했다는 기사.
스위스는 칸톤이라는 지역적 구분이 있는 데 일부 칸톤에서 휴대폰 선거를 실시했다는 것.
(칸톤은 우리나라로 치면 도(경상도, 전라도) 쯤 된다.)


'오페라의 유령'을 다시보고 그곳이 프랑스라는 것도 알게 되고
여주인공이 밀어낸 프리마돈나가 라틴계라는 것도 알게 됐다.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 억양도 스페인어 같다.)


전통적인 유태인들은 검은 옷에 검은 모자, 신부 같은 복장을 많이 하고
구렛나루 가득 수염을 그리고 다듬지도 않는 다.
'웨스트 윙'의 토비 지글러도 유태인이다.

여행

2005. 8. 3. 22:51 | Posted by 속눈썹맨

시간도 여름에 할 일 없이 남고 여행이나 한 번 더 다녀올까보다.


가능한 먼 곳으로 말이지.
미국이 유럽만큼 머니까 괜찮을 듯 한데,
비자가 오래 걸린다.


일본, 인도, 몽골 이런 곳 갈까나..


미국 관광비자는 가을에 복학하면 바로 만들어야 겠다.
만들어두면 언제든 가겠지.

여행 팁 2

2005. 8. 2. 06:37 | Posted by 속눈썹맨

. 기다리기
내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몇 명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줄이 빨리 줄어드는 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관찰하라.)
내 앞에 1,000명이 줄을 서더라도 10분만에 입장 가능한 곳이 있고,
내 앞에 10명이 줄을 서더라도 1시간 기다리는 곳이 있다.


동행이 있고 줄을 서는 곳이 여러 곳이라면 서로 다른 줄에 서서 기다린다.
둘 중 하나의 차례에 올 때까지 끝까지 기다린다.


줄이 매우 빨리 줄어드는 곳이라면 무료입장이고
줄이 천천히 줄어든다면 유료입장이거나 X-ray 검색대 같은 것이 있는 곳이다.


표를 사는 곳과 입장하는 곳이 다를 수도 있으니,
표를 다른 곳에서 파는 지 미리 확인한다.
괜히 기다렸는 데, 헛고생일 수가 있다.
내가 들어가는 곳이 맞는 지, 내게 맞는 조건인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 기회비용
여행은 돈이다.
여행 경비를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왔으면 투자한 돈만큼 뽑아야 한다.
많이 돌아다니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은 기회비용만큼의 가치를 지닌다.
대략 나는 여행에서의 하루를 15만원(총경비/일수)로 계산했다.
여행에서 얻을 잠재적 이득(경험, 지식 등..)을 포함해서 30만원쯤으로 치고,
한 시간이 1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1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1만원 정도는 더 지출할 수도 있다.
1,000원 아끼려고 30분을 낭비하는 짓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000원 저렴한 빵이나 밥을 먹으려고 30분 더 걷는 일 등..)
물론 맥도널드나 저렴한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험의 일환으로 한 것이지 그 곳이 싸다고 항상 찾아가거나 하지는 않았다.


. 짐
짐은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게 하고, 양이 많으면 도둑으로 부터 방어도 힘들다.
기회 비용을 따져서 때로는 일부를 버릴 필요도 있다.
선심써서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다.


. Cost 계산 빨리하기
무시할만큼 적은 단위거나 단순화가 가능할 때는 최대한 단순하게 계산한다.
그래서 빠르게 계산하고 과감하게 결단 내릴 수 있다.
Cost 계산 하는 시간 자체도 cost이기 때문이다.
계산 시간을 아끼면 또 다른 계산을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아주 싼 물건이라면 대충 한 웅큼 집고, 동전 한, 두개는 올림한다.

여행 팁

2005. 8. 2. 06:17 | Posted by 속눈썹맨

. 숙박, 짐
모든 숙소는 아침에 가면 자리가 비어있기 마련이다.
(밤에 도착하는 것이 최악이다.)
예약만 받는 숙소라고 해도 항상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이나 오지 않는 사람은 있다.
숙박을 할 도시라면 항상 오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도착하자마자 큰 짐은 두고 돌아다닌다.
도시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를 잡고 짐을 맡기고
도시에서 나오기 직전에 짐을 꺼낸다.
숙소의 check-in, check-out과 시간이 안 맞으면 locker나 left luggage에 맡긴다.


큰 짐과 작은 가방으로 나눈다.
큰 짐에는 온갖 살림살이를 작은 가방에는 간식, 물, 지도, 디카, 수첩.
큰 짐은 무조건 숙소에 두고 다닌다.
큰 짐을 가지고 관광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 예약
숙소나 기차는 첫 도시, 마지막 도시만 하든지,
예약을 하려면 전부 하는 게 낫다.
한, 두 칸씩 건너 뛰고 예약해도 결국은 dependency가 걸려서
다 예약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예약 2
예약은 원래 취소, 변경이 많다. 없던 표도 생기기 마련이다.
시간이 남을 때 자주 체크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고 돌아다닐 수 있다.
역에서 대기하는 시간, 환승하느라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자주 체크하자.


. 대안
항상 대안을 2개씩 생각해 두자. 이동 경로, 방문 도시, 숙소 등도 그렇게 해두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다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역에서 줄을 섰을 때 대안이 없으면 다시 돌아가서 생각한 후
처음부터 줄을 서야 하므로 미리 생각해두는 게, 대기 시간을 줄이는 길이다.


. 일정
처음 도시와 마지막 도시에 여유분을 두는 게 좋다.
비행기 값이 가장 비싸고 예약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고
처음과 마지막이 탄력적으로 바꾸기에 제약이 가장 적으니까.


. 체력관리(나의 경우)
7~10일 돌아다녔으면 하루는 숙소에서 낮잠을 잔다.
야간 열차는 3일에 한 번 정도 탄다. 연속 이틀은 안 탄다.
야간 열차는 쿠셋이나 침대차로 한다.
시트도 2번 탔는 데, 죽는 줄 알았다. 시트를 탔으면 도시 도착 후 바로 잔다.


여름에는 무조건 그늘로만 다닌다.
물은 하루 1.5~2L씩 마신다.(PET 1병 사서 다 마신다.)
물은 잘 때든, 돌아다닐 때든, 항상 곁에 둔다.
낮에 물 사러가는 것도 체력과 시간을 써야 하고,
밤에 목마를 때 찾기 쉽지 않다.(거의 불가능)
숙면을 위해서 목 말라서 깨면 바로 마시고 바로 다시 잔다.


여름이니 항상 반팔, 반바지지만 언제든 추워질 수 있으니, 긴팔, 우산은 가지고 다닌다.
야간 열차는 에어콘을 세게 틀기 때문에 자기 전에 긴바지, 긴팔로 갈아 입는 다.
초저녁에는 쾌적해서 좋지만 새벽 2시쯤 되면 다들 추워서 부르르 떤다.
(냉방병, 감기 걸린다.)
춥고 건조하니 자는 중에도 2시간에 한 번씩 물을 마신다.


. 화장실
유럽은 화장실이 대부분 돈 받는 다.
미술관, 식당, 열차는 돈을 안 받으니 거기서 이용하면 좋다.


. 기다리기
어떻게든 줄을 서지 않는 게 당연히 좋다.
다른 곳을 먼저 가든지, 미리 예약을 하든지.
사람이 적은 시간을 노려서 줄을 서는 게 낫다.


좀 더 기다리더라도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앉아서 기다리는 게 낫다.
땡볕보다는 그늘이 낫다.
언제나 이런 것을 trade-off할 수 있는 situation이 생각보다 많다.


줄을 서는 것보다는 번호표를 뽑는 것이 낫다.
번호표를 뽑으면 번호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고 시간을 미리 예측하고
남는 시간동안 다른 일(전화걸기, 일기쓰기, 물건 구입, 지도 얻기 등 잡일)을
할 수 있다.
번호표가 여러 곳에 있다면 중복되게 뽑아서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기다릴 수도 있다.
정확히 어느 줄에 서야할 지 모를 때도 모든 후보군의 경우에 대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다.


. 쉬기
낮에도 역이나 공원, 벤치, 미술관 등에서 충분히 쉰다.
그늘에 바람이 잘 부는 곳, 에어콘이 나오는 곳이 좋다.
공원, 해변은 도둑의 위험이 좀 있다.
미술관은 도둑이 위험이 약간 적다.
특히 비싼 미술관일수록 안전하다.
(비싼 입장료 내고 도둑이 들어올리가 없잖은 가? 돈 없어서 도둑질하는 건데.)
 
. 시간 관리
사실 여행의 절반은 이동, 대기 시간이라 시간은 정말 많이 남는 다.
모든 도시의 정보를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면,
이동하는 중에 다음 도시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면 된다.
일기도 쓰고, 옆 사람과 대화도 하고, 그 곳에 가본 사람에게 정보도 얻는 다.
어느 도시에 도착하는 순간 떠날 날을 먼저 정한다.
중간 과정은 돌아다니면서 채워넣기만 하면 된다.


. 정보
어디든 정보가 생명이다. 숙소, 역, 가이드 등의 연락처를 n개 이상 확보한다.
모르는 곳에 도착하면 무조건 지도부터 얻고(관광지도, 노선도), 숙소를 구한다.
나머지는 숙소에서 여행자 정보와 수많은 것을 얻는 다.
숙소에서 지도만 한 장 보여주면 숙소 안내자나 다른 여행자가 좋은 곳을
다 표시 해주기 마련이다.


심지어는 화장실의 위치도 여러개 알고 있으면 남들보다 편하다.
남들이 줄을 설 때 다른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니까.


. 거래
세상 모든 것은 거래가 가능하다. 가격 흥정부터 정보교환까지.


. 자리차지
항상 자리가 나면 앉고, 공간이 넒으면 다리를 뻗거나 누워라.
체력을 아끼고 나중에 내주더라도 많은 공간이 있는 편이 항상 편하고 유리하다.


. 생각하기, 눈치보기
여행은 바람을 쐬고,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한 것이지만
전혀 생각이 없이 돌아다닐 수는 없다.
내가 편한 position이 되었을 때까지는 생각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이 safe하고 stable하다면 그 때부터는 정말로 편히 쉴 수 있다.

유럽 여행 요약

2005. 7. 28. 12:12 | Posted by 속눈썹맨

날짜, 일,  한 일
2005-06-23, 1, 주간, Inchon -> London
              야간, 민박집(England London Wimbledon)
2005-06-24, 2, 주간, London - 런던 아이, 버킹검 궁, 그린파크, 제임스 파크, 호스가든, 뮤지컬 라이언킹
              야간, 민박집(England London Wimbledon)
2005-06-25, 3, 주간, London 시내 구경 - 대영박물관
              야간, Stansted Airport 노숙
2005-06-26, 4, 주간, London -> Muchen
              야간, Muchen Theresia-Regina Hotel
2005-06-27, 5, 주간, Muchen <-> Fussen, Neuschwanstein, 호엔슈반가우 성
              야간, 호프 브로이, Muchen Toskana Hotel
2005-06-28, 6, 주간, Muchen <-> Salzburg, 모차르트 고향, 자전거타기
              야간, Muchen -> Fraha
2005-06-29, 7, 주간, Fraha 시내 관광 - 시청, 구시청, 광장
              야간, 카를교(Charls Bridge) 야경, Fraha 시청 근처 아파트
2005-06-30, 8, 주간, Fraha -> Wien
              야간, Wien 서역 근처, 태극기 민박
2005-07-01, 9, 주간, 빨래, Wien 시내 관광 - 시청
              야간, Wien 서역 근처, 태극기 민박
2005-07-02, 10, 주간, Wien 관광 - 벨베데레 궁, 도나우강, 온천, 숲
              야간, Wien -> Venice S.M.N
2005-07-03, 11, 주간, Venice 관광, 리도 섬
              야간, Venice Leonardo Hotel
2005-07-04, 12, 주간, Venice->Firenze, Firenze 두오모, Pisa의 사탑
               야간, Firenze 자매민박
2005-07-05, 13, 주간, Firenze -> Roma Termini
               야간, Roma 외갓집 민박
2005-07-06, 14, 주간, Vatican 투어
               야간, Roma 외갓집 민박
2005-07-07, 15, 주간, Italy 남부 투어 - 나폴리, 폼페이, 아말피 해변
               야간, Roma 외갓집 민박
2005-07-08, 16, 주간, Villa Adriana - 황제 별장
               야간, Roma 외갓집 민박
2005-07-09, 17, 주간, Roma 시내 구경 - 시장, 광장들, 콜로세움
               야간, Roma 외갓집 민박
2005-07-10, 18, 주간, Roma 시내 구경 - 2층 버스
               야간, Roma -> Luzern
2005-07-11, 19, 주간, Luzern 관광, Swiss Golden Panaramic pass, Brienz 호수
               야간, Swiss Lauterbrunnen Vally Hostel
2005-07-12, 20, 주간, Jungfraujoch - 유럽의 지붕
               야간, Swiss Lauterbrunnen Vally Hostel
2005-07-13, 21, 주간, Paragliding, 퐁듀 시식
               야간, Swiss Lauterbrunnen Vally Hostel
2005-07-14, 22, 주간, Canyonning
               야간, Swiss Lauterbrunnen Vally Hostel
2005-07-15, 23, 주간, Lauterbrunnen -> Luzern, Luzern Musek 성벽, Luzern -> Basel
               야간, Basel SNCF -> Mulhouse-> Nice
2005-07-16, 24, 주간, Nice 해변
               야간, Nice D'orsay Hotel
2005-07-17, 25, 주간, Nice, Monaco, Canne
               야간, Nice -> Port bou-> Barcelona
2005-07-18, 26, 주간, Barcelona 관광 - 람블라스 거리, 빠에야
               야간, Barcelona 민박
2005-07-19, 27, 주간, 성가족성당
               야간, Port Vell 야경, Barcelona 민박
2005-07-20, 28, 주간, Casa Milla, 구엘공원
               야간, Barcelona -> Cerbere -> Paris
2005-07-21, 29, 주간,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 루브르, 오르세
               야간, Paris 초코파이 민박
2005-07-22, 30, 주간, 시테섬, 노트르담 성당, 소르본느 대학, 룩상부르크 공원, 퐁피두 센터
               야간, 세느강 유람선, Paris 초코파이 민박
2005-07-23, 31, 주간, 바스티유
               야간, 몽마르뜨 언덕 야경, Paris 초코파이 민박
2005-07-24, 32, 주간, 베르사유 궁전, 앵발리드
               야간, Paris 초코파이 민박
2005-07-25, 33, 주간, La fayette 백화점, 라데팡스 - 신개선문
               야간, 세느강 유람선, Paris 초코파이 민박
2005-07-26, 34, 주간, 출국 준비
               야간, Paris->Inchon
2005-07-27, 35, 주간, Inchon -> Seoul

여행 스타일

2005. 7. 1. 04:47 | Posted by 속눈썹맨

National Gallery, Lion King Musical을 볼 때는 나름대로 뭔가 바깥쪽을 즐기면서 봤는 데,
다른 곳들은 마치 Waypoint를 찍듯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사실들을 매우 많이 기록하고 있기는 한데,
뭔가 느낌이나 감상 같은 게 없다.


마치 1주일짜리 유럽영화를 쉬지않고 플레이해서 본 기분이다.
무슨 소리인지, 뭘 하는 건지 알아듣기는 하겠지만
내가 저 안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


점점 나아지겠지.
태어나서 이런 여행 처음인데.

여행 1주일째

2005. 7. 1. 04:35 | Posted by 속눈썹맨

아직 초보 여행자지만 그냥 도시를 돌아다니고,
먹고 자고 하는 건 완전히 익숙해졌다.
주변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느긋하지 못한게 문제지만
숙소를 구하고, 길을 물어보고, 손짓발짓으로 말하는 건 이제 매우 잘한다.


매 도시마다 도착하면 방잡고, 표사고, 예약하고, 지도보고,
한 3번쯤 물어보고 같은 곳도 3번쯤 오면 방향 감각이 생기고
처음 보고 듣는 언어도 익숙해진다.


그 곳의 사람, 강아지(애완동물), 비둘기, 교통 시스템도 대충 알만 하다.
물어보지 않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만큼 된다.
------------------
느긋하게 돌아보는 건 이번 여행에서는 힘들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많이 있지만 매 도시를 갈 때마다 너무 들뜨기도 하고,
길과 분위기를 익히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어서
천천히 걷지를 못한다.
왠지 천천히 걸어다면 소매치기를 당할 것 같기도 하고 차가 끊기거나
원하는 시간에 어딘가를 못 갈 것 같아서 말이지.
------------------
신기한 풍경을 보면서 즐기는 재미는 이제 거의 끝난 것 같다.
도시를 옮겨도 신기한 것이 별로 없다.
사진은 런던에서 거의 대부분 찍었다.
중앙역, 서역, 중앙광장, 교회, 정원, 미술관, 박물관...
뭐 이런 식으로 유적들이 국가마다 비슷하다.
------------------
사람들과 한참 수다를 떨기도 한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누군가에게 말도 걸어보고
기차에서 만난 미국인(주로 뉴요커)들과 사바사바 떠들기도 하고.
그들도 기차에서는 심심하니까 뭐든 말을 하고 싶어한다.
 

여행

2005. 6. 15. 21:31 | Posted by 속눈썹맨

아직 출발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벌써 한 번 다녀온 기분이다.
별로 준비 못했다고는 해도 이미 4주 훈련 때만큼 준비했다.;
기간도 비슷하고, 낯설다는 점, 고생할거라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누구 돈이 들어가느냐,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할지, 불쌍해 할지만 다르지.
가서 몸으로 부딪쳐보고 뭐가 다른 지 확인할 일만 남았다.

여행자 보험

2005. 6. 15. 10:00 | Posted by 속눈썹맨
http://www.isic.co.kr/
-> 출국전 혜택 -> 여행자 보험
-> AIG 해외 여행 보험
http://www.kises.co.kr/coisic/insRegisterByAIGTour.jsp?root=http://www.kises.co.kr/insurIndex.jsp#

A-1, 45일 : 71,470원

외환은행 : 022-22-02764-3
예금주 : 키세스투어(주)
보험 가입 확인서 문의 메일 : kises1@kises.co.kr
보험 담당자 : 02-733-9494

보험 감독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35 - 53 (110 - 040)
상담전화(직통) : 02 - 730 - 8661
상담전화(대표) : 02 - 399 - 8000 교환 8218 (소비자 상담실)
소비자보호 상담실 : 82 - 2 - 274 - 6384

외환은행은 300달러 이상 환전시 여행자 보험 자동가입. 환전일로부터 60일간 유효함.

유럽 여행 숙소

2005. 6. 13. 00:55 | Posted by 속눈썹맨
유스호스텔
http://www.kyha.or.kr/
http://hosteltimes.com/Kr
http://www.octopustravel.com/kr
http://www.hostels.com/
http://www.hosteleurope.com/
http://www.hihostels.com/
http://ratestogo.com
http://blog.naver.com/jjwork.do?Redirect=Log&logNo=40011839308

숙소 넣으면 위치 보여주는 사이트
영국 : http://www.streetmap.co.uk/
독일 : http://www.stadtplandienst.de/
프랑스 : http://www.francekeys.com/
이탈리아 : http://mappe.virgilio.it/
유럽전역 : http://www.subwaynavigator.com/
               http://www.mappy.com/
전세계 : http://www.maporama.com/
            http://www.streetm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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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숙소

오스트리아,빈 <Wombat's>

여행책자에서 칭찬이 자자하던데..직접 가보니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어요.일하시는 아저씨들이 디게 재밌어요.

공동침실이 4인실이구 욕실까지있는데 깨끗하구요 15유로에요.  아침식사는 3유로 받구요.

호스텔에 있는 바에서 이용할수 있는 맥주한잔 무료 쿠폰을 주더라구요 밤에 가봤는데..분위기가 참..소란스럽긴하지만 재밌어요 맥주도 참 맛있답니다>_< 빈, 서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려요- 시내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그래도 괜찮은 호스텔이에요.



오스트리아의 "화가네" (★★☆)

흠...아저씨 참 말 많으시죠...여기는 남자방 여자방 도미로 2개만 있는데 아저씨가 사람이 많이 그리우셔서 그런지 가끔은 쫌 불편도 하더라구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있고 한개씩 있답니다. 위치는 트램만 타고 나가면 광관할 곳이 금방 나오는 그런 위치입니다. 도미가 한사람당 20유로씩인데 사이트 가보시면 할인혜택이 있어요 http://cafe.daum.net/koreartisthouse



빈 - 웜뱃 풀. 자리 없어서 멀리 있는 공식 유스에서 묵음.

빈의 민박집들은 별로 평판이 좋지 않았음

돈보스코도 풀이었음. 미리 예약 메일을 보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임



비엔나- dostep inn

빈 서역에서 한 5분 거리이에요. 더블룸에 1인당 17유로(아침 불포함)구요

침대 추가 하면 더 깔아줘요.. 정말 깨끗하고 시설도 넘넘 좋구요

주인 아저씨도 친절합니다. 근처에 Villa라는 엄청 싼 슈퍼 있어서 여행경비 줄이는데 아주 좋아요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ostepinn.at 이멜은 dostepinn@chello.at



비엔나 wombat hostel

웨스트 반호프에서 걸어서 10분 좀 넘게 걸리는 곳입니다 안타깝게 밤 11시에 도착해서 바의 좋은분위기에 어울리지도 못하고..ㅠ.ㅠ 그냥 잠만 잤지만 다른 분들이 소개 하셨든 너무나 시설은 좋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있고 리셉션도 친절하고 깨끗하고.... 저희처럼 잠만 자러 가지 마시고 여러 시설들을 이용해 보세요...흑흑 90점  



오스트리아 빈 한국화가의 집 아저씨 첫인상 드러움. 하지만 알고 보면 착하고 좋음.

20유로에 미대생들만 18유로로 할인. 왈츠 표 25유로짜리 살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별로 였음. 아침한식, 저녁한식 제공 물가싸니까.. 점심 아무거나 사먹어도 상관없음. 침실 조금 지저분 산만.. 침대에 벌레 있음.. 지금은 모르겠음.

아저씨가 루트 짜줌. 골초라 담배 선물 하면 좋아하심..ㅋㅋ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에는 한국민박집들 다 별로라고 함.. 그나마 여긴 괜찮았음.. 물론 다른곳은 안가봤음.. ★★★



빈 WOMBAT Hoste 여기 좋다는 소리를 듣고 먼저 찾아갔습니다...

유럽100배 즐기기에두 나와있는데 10분 좀 더 걸립니다... 서역에서 나오셔서 팬탁스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보시고 오른쪽으로 쭉~~ 약5분에서 7분정도 걸어가시면 오토바이가게 나오는데요..  그 오토바이 가게의 골목으로  쭉~~ 올라가시면..골목이 좀꺽어지거든요.. 꺽어지는 골목에 바로 파란 건물 보입니다 새건물 같구요.. 저는 여자 혼자 다녀서.. 골목길이 좀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골목길에 사람이 많이 않다녀서요... 제가 좀 겁이 많거든요..ㅎㅎ 여기 좋다고 소문은 많이났는데.. 제가 좀 길치라서.. 찾을때 좀 고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비엔나 <Wombat's>

4인실 사용. 내가갔던 가장 좋은 호스텔! 깨끗한건 기본이고. 4인실은 방안에 샤워실,화장실 같이 있음. 모르는사람끼리 쓸때를 대비하여 방안에 캐비넷과 각자 열쇠를 주기도함. 아침포함. 게다가 체크인할때 지하 Bar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폐모양의 쿠폰을 줌. 음료수 한잔씩 이용가능. 허나 완전 너구리굴이니 음료수만 받아서 1층이나 윗층 야외에서 마실것. 세탁기 이용은 4.5유로를 리셉션에 가져다주면 토큰 두개와 세제를줌.(세제를 많이도 줌.;;) 만약 세탁기 이용에 실수가 있어 토큰 하나를 먼저 허무하게 날렸다면 리셉션가서 실수했다고 이야기하자. 하나 더준다. 흐흐 어벙벙하게 생긴 남자직원인데 무지 착함.-_-; 조식쿠폰도 한장 잃어버려서 다시 받음. 위치 좋음. 얼마더라..기억은 안나지만 보증금받음. 인터넷은 무료이나 컴퓨터가 고장나있어서 사용못함.-_-;;;;;;

별점 ★★★★★ 비엔나: WOMBATS THE CITY HOSTEL

           GRANGASSE 6 1150 VIENNA 번호: 43(0)1 8972336

여기서두 추천이 몇번올라온걸루 알구 있어요. 찾기는 조금 힘들어요

큰길에 있는게 아니라서...근데 가격도 괜찮고 시설도 좋았어요. 밤늦게 도착하지 않는다면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스케이트 대여도 해주고요. 근데 주방시설은 없답니다. 밤에 영어 영화도 상영해주구 런더리 시설과 인터넷두 됩니다. 아침은 3유로라던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가격은 15유로



빈 Hostel Ruthensteiner

유럽 100배 즐기기에.. 서역에서 5분 거리라는 곳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일단.. 서역에서 역시. 팬탁스 건물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시면 (가시는도중에.. 카메라..진열 쫙~~ 되어있습니다..오른쪽으로 가시면 카메라 계산기.. 사무용품 이런거 진열되어있거든요.... 왼쪽으로 가셔야합니다.. 카메라.. 진열 쫙~~ 되어있는쪽이요... 그리고..WOMBAT Hoste 가는 방향하고 같습니다..단지. 길건너편 이지요..) 마켓을 지나면 니콘이라는 깃발 같은것 달려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그 골목에 카지노 간판 둥그런것이 반짝 거립니당) 첫번째  골목 왼쪽으로보시면 호스텔 바로 나옵니다..  

1박에.. 욕실 부엌달려있는것이 12.50 유로였구요... 욕실 부엌안달린건 12유로였어여... 사물함키 따로 주구요..

보증금 10유로 있구요... 부엌까지 달려있어서.. 아침. 저녁.. 간단히.. 해먹을수 있구요. 좋았습니다..



-빈 (까치네) : 시설 최악(창고에 매트리스 깔아줌) 밥 최악 (바께스에 반찬 해놓고 조금씩 퍼먹는데 먼지장 난아님, 김치도 먹던 국물에 마치 배추만 썰어넣은듯한... 밥국반찬 다 비위상함, 반찬도 쪼금줘 변비걸림 욕실따로 공간이 없고 화장실옆에 커튼쳐서 2개있음  아줌마 잔소리 장난아님(사사건건시비)  거리 역에서 가까움, 정보제공,인터넷 무료 (20유로)   별없음  

*역 근처에 유스가세요



-짤즈부르크 (요호 유스호스텔) : 시설굿, 더운물 유로(하루1개무료쿠폰 제공), 1층에 바가 있어 시끌벅적 떠들고 노는 분위기, 식 사는 유료로 1유로에서 10유로까지 다양(슈니첼, 무제한 샐러드등 맛캡) 역에서 도보가능, 도착 즉시입실 도토리 13유로/ 별4개







프라하 민박

체코. 프라하: 파벨 아저씨네  -주소: Na okraji8 Praha6-Petriny' (Hlavni nadrazi 기차역에서 트램 9번타고 TESCO앞에서 내린 후에  트램 18번 종점에서 도보 5분, 역에서 40분가량 소요)

-Tel: (2)36 79 06 -가격: 300 코룬(만오천원 가량, 아침포함) ★★★★

현지인 민박집. 정이 많은 파벨 아저씨. 취사가능. 가격 엄청 저렴.  샤워시설 괜찮음. 내 집같이 편히 쉴수 있는 곳.

같이 묵었던 다른 친구들과 삼계탕도 해 먹었다.^^ 단점은 역에서 조금 멀다는 거.



프라하 아파트6층 최악 돈떼먹음



프라하: HOSTEL ARENA U VYSTAVISTE1 170 00 PRAGUE 7 전화번호: 420-(0)2 2087 0252

인터넷 시설두 있고 런더리 시설과 레스토랑도 있었어요 글구 주방시설도 있어서 요리도 할수 있구요

가격은 300CZK이었구요 머 그다지 강추는 아니나 불편함없이 지냈습니다. 딱히 갈곳 못정하신분들 함 들려보시던지요. 호스텔 근처 NATIONAL GALLERY가 있어서 공연보고싶은 분들은 편할꺼에요. 저두 150내구 봤는데 멋지더라구요. 마지막 쇼를 추천합니다.



체코-프라하 <Arena hostel> 4인실을 달라고 했으나 12인실을 4명이 사용.-_-;; 어이없었음. 예약했으나 전혀 방을 준비 안해놓음. 리셉션직원 엄청 불친절. 짐 미리 맡겨놓으면 창고에 쳐박아 두라고 하는데 곰팡이 냄새 장난아님. 남녀 샤워실, 화장실 분리. 천막으로 가리게 되어있어서 별로 안좋음. 붐비지는 않음. 지하에 멋진 비밀식당이 있음! 절대 취사 안되는대신 요리사들이 지글지글 요리해줌. 맛있어는 보이나 치사해서 안사먹음. 프라하에서 가장 깨끗한 호스텔이라고 하여 갔으나... 정말 실망함. 차라리 프라하에선 아파트 쓰는게 나음!ㅠ_ㅠ 아침도 안줌! 젠장..  별점 ☆



프라하 JOSEF SMID -가격: 트리플룸 250코룬 -yes!yes!를 외치는 할머니 삐끼를 따라 간 곳인데요. 원래 300코룬을 불렀었는데 7명을 모은 데다가 2박 한다니깐 조금 깎아줬어요. 지하철로 6정거장 간 다음 버스 타고 6정거장 더 가야 해요. 하지만 버스 내려서는 1분이면 간답니다. 한 층에 화장실 하나, 샤워실 하나 있어요. 아침은 제공 안하구요. 그런데 매트가 좀 딱딱하구요,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았어요. -평점: ★★☆



프라하university hosel -가격: 트리플룸 250코룬 -역 환전소에서 소개해주는 곳으로 갔는데요. 대학 기숙사를 개조한 곳 같았어요. 환전소에 반 내고, 숙소 가서 반 더 내면 됩니다. 지하철 타고 4정거장 가서 10분 더 가야 해요. 수건이랑 비누는 있었는데, 샤워실이 여자가 어디를 쓰는 건지 표시가 안돼있어서 좀 헷갈렸어요. 그리고 창문이 안 닫혀서 벌레가 아주 득시글 했답니다.  -평점: ★★



프라하 체스키 크룸로프-melin hostel

-가격: 트리플룸 250코룬

-버스역에서 내려서 10분쯤 걸어가면 광장에 인포가 있구요. 거기서 펜션이랑 호스텔 정보를 볼 수 있구요. 호스텔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랑 지도를 얻을 수 있어요. 제가 묶은 호스텔은 이 광장에서 1분만 가면 있구요. 강을 옆에 끼고 있고, 베란다를 잘 해놔서 노천카페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층마다 샤워실 하나, 변기 있는 샤워실 하나랑 냉장고랑 부엌 있구요. 인터넷 무료로 할 수 있는 컴퓨터도 한 대 있어요. 침대가 3개인데, 각각 옷걸이랑 선반이랑 조명이 있어요. 또 방명록이 적힌 책들이랑 체스키 크룸로프에 대한 안내책도 볼 수 있구요. 좀 안 좋았던 점이라면 방에서 좀 쾨쾨한 냄새가 났다는 점. 펜션은 좀 비싸보였구요, 비슷한 가격의 호스텔이 많으니깐 숙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평점: ★★★★★



프라하  찬우네에 묵었습니다. 저희가 차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숙소찾아가는데 많이 헤매어서,

저녁을 못먹었는데 밤 11시가 넘는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부엌도 쓸수 있게 해주시고 남은 하얀 쌀밥도 푸짐히주셔서 감동..ㅡㅜ 이곳도 화장실이 3개 이상이라 샤워하기 좋았구요. 침대시트도 매일 갈아주셨구요.

아침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특히 비빔밥이 인상에 남아요^^ 집앞에서 트램타면 바로 시내랑 이어져서 굉장히 편하구요^^

프라하 - 만인의 찬우네. 밥도 맛있고 아저씨 재밌으시고.. 다 좋았는데 좀 비싸다.. -ㅅ- 500코룬. 사람이 많다면 주변에 나오는 삐끼를 통해 펜션을 예약하는 것도 좋은 생각  



프라하 -apple hostel

프라하 역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예약하고 갔는데요 역에서 5분정도 거리구요 화약탑 옆에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도 있고 바로 앞에 큰 쇼핑센터 지하에 할인마켓도 있구요.. 더블룸에 20유로 였는데 도미토리는 아마 15유로정도 할거에요..

여기도 깨끗하고 아침도 주구 부엌도 쓸수 있고 시설도 좋아요...^^



프라하(아름다운 풍경) : 시설굿(단 샤워부스가 없어 바닥에 튄물을 일일이 청소하고 나와야 함) 식사는 자기가 직접 해먹어야하는데(기본재료제공:쌀양파 달걀등) 제일 먼저 밥하는 사람이 거의 다하는 분위기  주인꺼까지...거리도 조금 멈, 인터넷 고장, 15유로  결론 시설은 깨끗하지만 그외는 모두 별로 15유로면 몇모여 근처에 괜찮은 펜션얻는게 효과적 /별2개





프라하에 밥 퍼주는 아줌마 라는 민박집이 최고! 라고 하던데 여기는 안 나와 있네. 다른 곳에서 펀 정보





늘 정보만 보고 후딱 가버렸지만여.

넘 알리고 싶은 곳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갠적으로 민박집 싫어서.

유스 찾아 다녔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한국음식 그리워지고

사람들 그리워 지더라구여..

큰맘 먹구. 프라하에서 민박집에서 머물기로..

까페 검색했더니..ㅋㅋㅋ 프라하 밥퍼주는 아점마.

다른 민박집들은 다들. 이름이 ..특이한곳이군..

워낙 저도 특이한 사람이라서.주저없이.

밥퍼주는 아점마네로 갔습니다.

아저씨가 뜨램정거장에 나와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민박집 보구. 눈알 튀어나왔습니다.

정말 이쁜집이어서.이쁜집에 사람사는 냄새까지

풀풀~ 나니..정말 넘 좋더라구요.

맛있고 푸짐한 음식또한. 정말 밥먹다가 눈물 나올뻔했어요.

오랫만에.쌀밥에 미역국, 제육볶음,김치... 넘 맛있구..

언니가 계속 챙겨다 주시는데. 엄마 생각 났습니다..

하여간 지금도 머물고 있지만여.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지친 여행자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천국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언니는 주방에서 나올생각 안하고 계시네..*^^*

프라하에 가시면 아점마네 가보세요. ..꼭와보세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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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밥퍼주는 아점마네 정말 좋은곳이다..

주인 내외와 넉넉함이 맘에 드는곳이다...

민박집에서 맛난 저녁(김치와 닭도리탕)을 정신없이 먹어치우고 프라하 구시가지로 갔다...

아무 준비없이 나간 첫 경험...

역시나 찐했다...날씬한 체코 여성들을 타겟으로 길 묻기를 시작한지 어는덧 두시간째...

지칠데로 지친 우리앞에 너무도 멋진 카를교 너머의 프라하 성이 그 낭만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아 너무도 기억속에 생생한 그 모습....

아쉬웠지만 우린 다시 트램을 타고 민박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맛난 필스너 맥주가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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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2002년에 갔을 때 갔던 민박집이라



도시 : 파리 로뎀의 집 (한국인 민박)

교통편 : 7호선 종점 Villejuif Louis Aragon 역 하차 Maxime Goriki길로 나오면 2분 거리

        시내까지 메트로로 20-30분 정도 소요됨.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고

연락처 : 전화 01-4521-1224 /01-4958-2386 팩스 01-4678-2728 수신자 부담(파리) : 0800-775-681

숙박비 : 도미토리 아침포함 18유로 / 아침저녁포함 20유로 (학생)

주소 : 25 bis rue jean Lucant 94800 Villejuif / www.rothem82.com    

시설 : 전형적인 한국인 민박집.. 베드가 60개 정도는 될 듯한 곳. 인터넷 가능한 컴퓨터 2대있음.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전자렌지, 커피포트, 토스터기가 하나씩 있었던 걸로 기억남.. 하지만 배낭여행 초기라 한번도 사용하지 않음.. 사워는 층층마다 있는 걸로 아는데 화장실 세면대 모두 붙어있어 썩 편리한 편은 아님..(그래도 한국인 민박치고는 괜찮지 않을까? 왜냐하면 정식 호스텔 등록 받은 집이니깐) 숙박객이 많은 까닭에 조금만 느리면 아침 먹을 때 10분 넘게 기다려야 하고 식사 후 양치 경쟁 치열함..(그래도 난 서둘렀던 까닭에 별 불편함 없이 지냈음..) 민박집 특유의 정을 느끼기보다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 식사는 괜찮은 편임. 밥, 반찬 많이 주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기타 : 부근에 카르푸 있음.. 민박집 아주머니나 아르바이트생에게 물어볼 것..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유럽의 수퍼임.. 참고로 카르푸의 화장실은 공짜이나 아주 엄한 시설임.. 아침식사 08-09시 저녁식사 오후 8시 식사 시간 지켜야

가격: ♥ ♥ ♥ (18유로에 한식 먹었으니까..)

위치: ♥ (파리가 대도시이긴 하지만 너무 멀다. 한국인 민박은 다 그렇겠지만..)

숙박: ♥ (침대시트라는 개념이 없다.. 찜찜한 이불. 깨끗하지 않은 침대 -_-++ 게다가 침대간 거리가 너무 좁았다. 락커두 업구 그렇다고 옷걸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창문이 있어 환기는 잘 됐다.)

식사: ♥ ♥ ♥ ♥ (햄쪼가리라도 나오니 단백질 보충.. 밥을 먹으라고 자꾸 권하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많이 먹을 수 있다.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점...)

총점: ♥ ♥(깨끗하고 편한데서 잘 분보다는, 한식 먹고 싶은 사람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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