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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id phone 사는 법 in US

2006. 7. 8. 14:41 | Posted by 속눈썹맨

  참고 페이지 : http://boostmobile.com/

  용어
  Prepaid phone : 선불식(충전식) 전화기
  Boost : 새 전화기 사용하게 만들기 혹은 돈 충전하

  Sprint(or Verizon 등..) 대리점에 간다.
  "Prepaid phone"을 달라고 한다.
  제일 싼 것이 Motorola i495 (Made in China), $49. (전용 전화기를 사야 된다.)
  이미 $10가 충전되어 있다.
  $20달러씩 계속 더 충전할 수도 있다. (카드를 사서 보고 번호를 누르면 된다.)
  아무튼 폰과 카드를 사서 충전하면서 쓰면 된다.
  처음에는 점원이 폰도 activate시키고 카드도 activate시킨다.

  내 번호는 585-731-7072
  국번 585는 La Jolla를 가리키고 그 뒤의 731도 La 기Jolla이다.

  거기까지 내가 원하는 지역을 고르면 뒤의 네 자리는 저절로 된다.
  외국인도 가입 가능하고 다른 전화나 주소가 부정확해도 가입되나보다.
  주거지가 없다면 대리점에서 자기들 정보를 넣을 수도 있다고 말해줬다.
  (말하자면 대포폰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탱크처럼 못 생긴 전화기이고 기능 사용법도 매우 다르다.
  매뉴얼도 한국것들보다 덜 친절하다. (내용이 거의 없다.)
  스스로 사용법을 알아내지뭐.

  왼쪽 옆구리 버튼 중 가장 위에 있는 아래쪽 화살표를 계속 누르면
  진동 모드가 된다.

  Java가 깔려서 무슨 보안 모드도 켜지고, 통화보안도 되고 하나보다.
  인터넷도 되고 웹메일이랑 문자메시지가 같은 것 같은 데, 실험해봐야지.

  한번 충전하면 90일간 쓸 수 있다. (90일 후에는 안 써도 요금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
  오전 9시 ~ 오후 7시는 0.20달러/분 => 33원/분(평상시 요금)
  오후 7시 ~ 오전 9시는 0.10달러/분 => 17원/분(심야, 토, 일 주말요금)
  워키토키 기능을 쓰면 하루 1달러로 같은 prepaid phone끼리 무제한인듯.
  문자는 건당 0.10달러 => 100원 (한국보다 3~10배나 비싸다. 일본보다 100배인가)
  미국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미국내 어디를 걸어도 동일.
  (물론 도로변, 도시가 아닌 곳으로 하면 전파가 안 잡힌다.
  지도에 보니, 미국에서는 전파가 안 잡히는 곳도 많다.)
  전화 요금이 없어도 911 등 비상전화는 된다.
  미국에서만 쓸 수 있고, 아시아(한국, 일본 등.), 유럽에서는 안된다.

  그냥 다음번에는 로밍할까보다.
  로밍이 사용요금은 비싸도 등록요금은 거의 안 들텐데.
  이 무슨 돈 지랄인지. 하지만 배우는 것은 많다.
 
  사실 별로 전화 받을 일은 없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하면 내가 비상시에 몇 번씩 쓰겠지.

  음질은 너무 구려서 전화 받아봤는 데, 영어 발음이 잘 안들린다.
  안 그래도 안 좋은 영어 실력에 소리까지 울리니 매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