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경영'이 유행이냐고 말할 수도 있다.
모두가 경영학과로 가기를 원하는 듯 하니까.
대학 진학률이 올라갔는 데도 모두 이론에만 집중하고 실용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인 것 같다.
누군가 이론을 해야 하지만 모두가 이론과 학문만 할 수는 없다.
(학자의 수)/(대학생 수)보다는 (학자의 수)/(인구 수)가 중요한 것이니까.
실용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 다들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몰리는 것이다.
현재 대학의 위치가 70년대 고등학교 위치 정도가 된 것처럼
현재의 '대학 경영학과'는 70년대 '실업고'의 연장선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